데빌 메이 크라이5 스페셜 에디션, ‘버질’의 액션
거합의 술을 다루는 버질은 군더더기 없이 날카롭고 신속한 공격으로 적을 쓰러뜨리며, 쓸데 없는 움직임을 배제하고 난투의 정도가 오를 수록 집중력이 높아져 일섬의 파괴력이 절대적이 된다. 세련된 움직임에 의한 압도, 힘을 추구하는 자가 도달하려는 하나의 궁극인 셈이다.
그런 버질의 독자적인 액션과 관련 있는 것이 바로 '콘센트레이션'이다. 화면 최상단의 하늘색 바가 콘센트레이션을 나타내는 집중 게이지인데, 달리기나 헛손질을 피하면서 정확한 회피나 공격을 행하면 상승하고, 레벨이 3단계로 되어 있어 고레벨일수록 기술의 성능이 향상된다.
궁극기 '차원참ㆍ절'은 매우 강력하지만 발동하기 위해서는 집중 게이지가 최대 레벨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DT 게이지 위에 존재하는 SDT 게이지도 소모된다.
악마와 인간을 가르는 마검 '염마도'(야마토)는 버질의 힘의 근원인 일본도 형상의 마검이다. 아버지인 마검사 스파다의 유품이며, 악마와 인간을 분리하는 힘이 있다. 거합술과의 상성이 발군이며, 집중 게이지의 영향이 큰 것도 특징인데, 최대 레벨인 경우 위력과 공격 범위가 크게 상승한다.
염마도를 이용한 공격의 요점이 되는 '차원잠'은 대부분의 공격에서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다가 떼면 발동한다. 염마도가 빛나는 타이밍에 발동하면 성능이 강화된다.
본작에 새로 추가된 기술 '시공열섬'은 신속의 발도술로 공간을 갈라 적을 끌어 당기는 것이 가능하다.
아래는 4K 해상도와 레이 트레이싱을 켠 상태로 촬영한 스크린샷 및 'HYDE'의 신곡 'DEFEAT'와의 컬래버레이션 PV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