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Zombie)모드란?

‘좀비모드’는 원작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MOD(Modification, 변형)’중 하나로 희생양을 찾아 다니는 ‘좀비(Zombie)’와 살아남기 위한 ‘인간’과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술래잡기 방식의 ‘좀비모드’는 소수의 좀비진영과 다수의 인간진영으로 나뉘어 일정 시간 내 좀비는 인간을 찾아 모두 좀비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인간은 좀비를 피해 도망을 가거나 좀비를 모두 소탕하는 것이 목표다.

장애물과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좀비의 공격을 피해 살아 남거나 장애물을 극복하고 인간을 전염시키는 좀비의 대결구조는 매우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좀비모드의 진행 방식

게임 밸런스를 위해 좀비는 방의 전체 인원에 비례해 유저 중 무작위로 지정이 된다. 좀비는 방 인원이 10명 이하일 때 1명, 11명 이상일 때 2명, 21명 이상일 때 3명이 지정된다. 함께 게임을 하던 친구가 갑자기 좀비로 변할 수 있는 일! 긴장을 놓으면 안 된다.

좀비 모드는 매우 간단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좀비는 상대를 모두 전염시켜 좀비로 만들어야 하고 인간은 좀비를 모두 죽이거나 남은 시간까지 살아 남아야 한다. 좀비의 체력은 상당히 높으며 인간보다 높게 뛸 수 있고 더욱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좀비는 오로지 손으로만 상대를 공격할 수 있으며, 인간은 총을 비롯해 수류탄 등 무기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인간과 접근하려 하는 좀비의 구조를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만약 인간이 좀비에게 공격을 받을 경우 그 자리에서 좀비로 변하게 되며 다른 좀비들과 같이 인간을 찾아 다니게 된다.

인간을 쫓는 좀비와 좀비의 접근을 막는 인간. 좀비와 닿게 되면 좀비가 된다.



  좀비모드의 보상

좀비모드는 인간으로 피해 다니다가 좀비의 공격을 받아 좀비가 되면 거꾸로 인간을 감염시키러 다녀야 하기 때문에 ‘좀비진영’, ‘인간진영’으로 구분된 승패가 의미가 없다. 때문에 기존 데스매치와 같이 승패와 상관 없이 각각 플레이어의 킬, 데스 수치를 기준으로 보상(경험치, 포인트)이 주어진다.



  좀비모드의 팁

좀비 모드는 각 팀간의 전투 방식이 완벽하게 다르기 때문에 각 팀에 따른 팀 플레이 방식도 다르기 마련이다. 인간의 경우는 최대한 높은 장애물 위에 올라가 좀비가 다가오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인간들끼리 '탑'을 쌓아 높은 곳에 올라가기도 하며 넓은 방에 모여 달려오는 좀비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기도 한다. 인간 팀은 최대한 넓고 높은 곳을 사수 해야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다.

  
높은 곳에서 좀비를 공격하는 인간. 살기 위해서는 시야 확보가 중요하다.

좀비진영의 경우는 초반에 최대한 많이 인간팀을 공격해 좀비로 만들어 팀원(좀비)의 숫자를 늘려 나가야 한다. 좀비의 경우 상자를 오르기 위해 점프할 땐 조심해야 한다. 좀비는 공중에서 공격을 받을 시 뒤로 밀려나기 때문에 고지를 점령하기 어렵다. 때문에 최대한 인간에게 공격을 덜 받는 위치에서 올라가거나 밀리지 않기 위해 뒤에서 밀어주는 팀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높은 장애물은 대부분 두 군대 이상의 루트가 있기 때문에 한쪽에서 인간의 시선을 끌은 후 반대편에서 올라가는 것도 괜찮은 작전이다.

좀비는 초반 인간공격이 중요하다.  좀비는 공중 공격을 받을 시 뒤로 밀려난다.

좀비 모드는 선별된 기존 맵에 추가된 좀비모드 전용 맵(Abyss)로 이루어져 있다. 이 맵들은 원작 <카운터스트라이크>와는 다르게 매우 어둡고 안개가 끼어 있기 때문에 멀리서 다가오는 좀비를 못 볼 수도 있다. 이것이 좀비모드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이며 재미이다. 주변에서 총소리가 난다면 그 곳에는 반드시 좀비와 인간이 있을 것이며 게임 중간에 나오는 목소리들은 인간이 공격을 받아 좀비로 변한 상태이니 언제나 게임 사운드를 들어야지만 상황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신규 추가되는 좀비모드 전용 맵 ‘Abyss’

‘Abyss’ 맵의 전체 구도

만약 인간진영으로 플레이 할 때 길거리에서 좀비를 만났다면 뒷걸음질 치면서 좀비에게 한 두발씩 공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좀비는 총에 맞을 경우 경직이 걸려 느려지기 때문에 인간들은 뒤로 도망치는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재장전을 하기 전에 충분한 거리를 벌려 반드시 숨을 곳이나 안전한 곳을 찾아야 한다.

샷건과 같은 쓸모 없던 무기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좀비는 몰려다녀야지만 피해를 적게 받는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좀비모드는 7월 초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그 동안 적이었던 테러리스트와 대 테러리스트들은 좀비모드에서 만큼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협동심을 발휘해야 하는 아군. 생존을 위한 좀비와의 치열한 전투를 곧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