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APEX] 1/7 DJMAX RESPECT V - 엘 클리어 & 엘 페일

[CyberFrontKorea]

피규어 갤러리에 글 쓰는 건 처음이네요.

정말 상상도 못했던 리듬게임 캐릭터의 피규어!

특히 제가 좋아하는 DJMAX RESPECT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엘 페일과 엘 클리어의 피규어라서 고민없이 바로 예약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배송이 되어 바로 언박싱 하였습니다.

먼저 엘 클리어입니다.

슬랜더하고 길쭉한 일러스트의 느낌이 아주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얼굴도 일러스트의 느낌을 아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어색하지 않게 잘 나왔네요.

복장은 기본적으로 광택감이 있는 유광 재질입니다.

시즌6의 로고와 무늬도 프린팅 상태가 양호합니다.

밝은색 옷에 대비하여 어두운색의 안감인지 속옷인지

도색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엘 클리어의 부활이 불완전한 부분을 봉인하고 있는 팔찌입니다.

체인 부분은 연질로 되어 있어 부러질 걱정은 없겠네요.

설정상 저 장갑의 안쪽은 썩어문드러진 피부가 있습니다.

스커트와 다리 밴드의 프린팅도 양호합니다.

스커트쪽에 검은색 점이 살짝 묻어 있지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네요.

그리고 게임에서는 알 수가 없었던 엄청난 뒷태

접혀져 있는 우산의 디테일도 훌륭하네요.

굉장히 심플하지만 하이힐 본연의 각선미를 아주 잘 살린 발이군요.

다음으로 엘 페일입니다.

엘 클리어에 비해 타이어에 앉아서 우산을 펼치고 있는 포즈로

덕분에 엘 클리어보다 볼륨감이 상당히 큰 느낌입니다.

뒷 모습은 우산에 가려져 잠깐 우산을 제거하고 찍었습니다.

엘 클리어와 마찬가지로 슬랜더하고 길쭉한 몸매가 아주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엘 페일 특유의 게슴츠레한 눈매와 고양이 입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요망하네요.

오른쪽의 안대는 얼굴에 도색이 되어 있는게 아닌

개별파츠로 접착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광택감이 도는 복장의 도색.

엘 페일이 클리어보다 살짝 큰 듯한...?

프린팅 역시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광택감과 프린팅이 훌륭한 스커트.

한 쪽 다리를 올리고 있는 포즈라서

작은 스커트가 늘어나 접힌 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심플하지만 본연의 각선미를 잘 표현한 하이힐.

엘 페일쪽이 빨간색이라 좀 더 강렬한 인상이네요.

엘 페일이 앉아있는 타이어.

타이어의 몰드와 도색 질감이 훌륭합니다.

진짜 고무인가? 하고 만져보았지만 PVC수지였습니다.

타이어 옆에 세겨진 DJMAX RESPECT를 상징하는 왕관 문양이 인상적이네요.

아쉽게도 타이어 안쪽의 디테일은 없습니다.

엘 클리어에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둘 다 손톱이 살구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안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귀여운 포인트가 되고 있네요.

그리고 우산 손잡이의 프레임은 도색이 아닌 알루미늄 봉을 사용하고 있어서

장시간의 전시에도 휘어지지 않도록 배려되고 있습니다.

감사한 부분이네요.

우산 안쪽의 디테일.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당기면 진짜로 접힐 듯할 정도로

리얼하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손잡이 프레임과 달리 금속재질은 아니네요.

심심할 수 있는 우산 디자인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프린팅.

엘 페일의 우산에는 이미지 컬러&문양인 빨간색 X가 그려져 있습니다.

엘 클리어의 우산을 펼치면 노란색 +가 그려져 있을까요?

그리고 예약 특전으로 동봉되는 아크릴 피규어입니다.

엘 클리어와 엘 페일의 시즌6 복장을 SD로 귀엽게 그려진 일러스트입니다.

둘이 함께 투샷!

역시 이 둘은 세트로 있어야 느낌이 사네요.

하나만 샀으면 크게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전 아크릴 피규어와 함께.

디맥의 팬심으로 처음으로 구매한 스케일 피규어입니다.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국내에서야 리듬게임하면 떠오르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게임이지만

글로벌로는 여전히 인지도와 인기가 아직은 미묘한 게임이기에

이렇게 피규어가 발매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시즌의 복장이나

모바일 게임에서 넘어온 레나와 추가로 간판캐릭터로 등극한 다인도 피규어가 나와주었으면 하네요.

물론 플레이어 포지션의 캐릭터인 플레이도 나오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비오네]

서있는 애 머리카락 무게로 인해 뒤로 휠것 같지 않나요?

[CyberFrontKorea]

어...그 부분은 미묘하네요. 머리카락 볼륨이 확실히 크긴 한데 무게 중심이 뒤로 쏠려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HMS 체셔]

[CyberFrontKorea]

[xx단테xx]

와 이런게 있었네요

[CyberFrontKorea]

저도 나올 줄 몰랐습니다.

[나이뚜]

[칸치로]

저도 잘 받았습니다. 콜라보 캐릭터들을 많이 낸 회사라서 믿고 구매했는데 역시나 퀄리티가 좋았어요. 애들 너무 이뻐요

[CyberFrontKorea]

디자인이 워낙 심플하고 원본 일러가 셀화식의 단순한 채색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크로스킬즈]

기본 복장도 나와주면 좋겠네요.

[CyberFrontKorea]

그러게요... 근본복장 놔두고 시즌6 복장 먼저 나온게 조금 이상하긴 하죠. 피규어 잘 팔려서 다른 복장이나 캐릭터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헊쑹헊쑹]

와 잘 나왔다

[CyberFrontKorea]

이쁩니다!

[is6601]

게임을 편식해서 이름만 들어봤던 DJMAX를 Deemo와의 콜라보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콜라보 팩의 첫번째 곡인 'Glory Day'가 취저였고, 나중에 유튭에서 풀 버전의 MV를 봤고 마지막의 캐릭터가 인상깊었는데, 그 캐릭터가 이번에 올리신 엘 클리어인 걸 오늘 알았습니다. 디자인이 수수하지 않으면서도, 너무 화려하지 않아서 이쁘네요! :D

[CyberFrontKorea]

디맥 일러스트를 담당하시는 분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추가하기보다는 필요한 포인트만 정확히 포착해서 심플하지만 개성적인 일러스트가 매력적이에요.
디맥은 새 dlc가 나오거나 시즌마다 세일을 굉정히 자주하니 세일할 때 구매해서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쩡씅샤빈밈죠린]

얘들 뭐라고 부르더라... 떡상이랑 떡망이였나

[CyberFrontKorea]

흥이랑 망이입니다!

[Linolenic Acid]

와 이거 되게 이쁜데요? 이거 제품명이 뭔가요?오오~

[CyberFrontKorea]

APEX사의 1/7 스케일 '레이싱 엘 클리어‘ , ’레이싱 엘 페일‘ 입니다

[Linolenic Acid]

감사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Azoth]]

에이펙스가 역시 조형 퀄리티가 준수하고 좋네요... 이 제품 출시되면서 이제 디맥 피규어 잔혹사는 끝낸 걸로...

[CyberFrontKorea]

단발성으로 끝나지 말고 계속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