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리뷰 등에서 아무도 보여주지 않길래

[rabbitQ]

SMP 제이데커 합체 전 단체샷

이쯤 되니 개별변신이 없어 혼자서 준수한 건맥스가 눈에 거슬리네요.

듀크나 빌드팀은 워낙 변신, 합체 구조가 골치 아프다 보니 저런 모양새가 아쉬울지언정 납득은 가는데 데커드의 저 무릎은 여전히 이해가 안 가네요.

저렇게 해서 차 앞부분을 살렸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라 저 무릎 위치 때문에 자동차도 코가 길어져서 저게 의미가 있었나 싶습니다. 하다 못해 합체 후 가슴에 프로포션 파츠 없었으면 다리를 조진 보람은 있었겠구나 생각했을 겁니다.

혼자서 형사수첩 없는게 신경쓰이는 드릴보이

어릴 때도 의문이었던건 산탄총, 쌍절곤, 톤파는 어떻게 사용하는 무기인지 알겠는데 아령은 도대체 어떻게 무기로 활용하는걸까요?

비클 기준으로도 꽤나 중구난방인 크기
건맥스는 확실히 너무 큰게 맞는 것 같습니다. 프로포션용으로 작아진 맥스캐논의 크기랑 같은게 맞을 것 같은데 그정도로 작게 만들 수는 없었겠죠.

최종합체까지 가면 거진 4~50만원돈 하는 물건이 2체 까지 압축되는 놀라운 압축률을 보입니다.

SMP시리즈에서 아쉬운 점을 꼽자면 변형 중시 형태의 경우 프로포션중시와 겸용으로 사용되는 부분이나 제 딴에는 쏠쏠한 기믹이랍시고 넣은 게 형상도 망치고 기믹도 무의미한 부분이네요.

제이데커 시리즈의 경우 듀크화이어의 팔을 그냥 교환으로 만들었으면 구급차가 꽤나 컴팩트해졌을 텐데 굳이 수납을 해서 펑퍼짐해진 것이 아쉽습니다.

이전 그리드맨의 갓제논도 굳이 허리가동 넣겠다고 다른 모든걸 포기했는데 정작 그 허리가동도 거의 없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오히려 정보만 풀릴 때 가장 마음에 안 들던 슈퍼빌드타이거의 가슴이 구조상 납득이 가는 수준

프로포션파츠를 적용하면 꽤나 준수한 모양새가 되는데 듀크화이어는 여전히 미묘한게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형태는 이것

제이데커에 그레이트합체용 프로포션파츠를 적용하니 꽤나 다부진 체격이 되어서 멋집니다. 마이트가인도 이런 모양새가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슈퍼빌드타이거는 어께의 구조물을 변신용 대형 부품을 활용하면 더욱 강해보이고 건맥스는 로봇상태에서 포신을 전개해봤습니다.

건맥스와 비슷한 포지션인 마이트건너는 자체적으로 가슴에서 총을 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워낙 모양새가 극단적이다보니 프로포션파츠를 쓰면 온전히 남는 건맥스와 듀크

개인적으론 빌드타이거의 다리인 덤프슨도 프로포션파츠로 대체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쪽은 오히려 덤프슨만이 프로포션파츠로 대체되는 부품이 전혀 없는게 재미있네요.

p.s. 첫 사진과 마지막 사진의 시간차이는 6시간 이상! 처음 만지기 전엔 프로포션 파츠를 적용한 최종 합체 형태였고 개별로봇과 합체 형태는 온전한 비클을 경유해야 쉬운 수준이라 첫 사진을 찍는데도 수시간! 실제로 거의 10시간 가까이 저걸 만지고 있었네요. 리뷰어들이 단체샷은 합체만으로 간단히 넘기는 것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구조나 재질 자체도 즐겁게 변형할만한 물건이 아니고 말이죠.

[오쿤]

슈미프 용자계열을 모으는 동지로써, 슈미프는 사실 프로포션 파츠화 한 상태에서 포징하는 맛이 있는 킷 이라 생각합니다.

변형 합체 기믹은 진짜 어떻게든 넣어준 수준이니..

[rabbitQ]

제이데커에서 너무 지친 것도 있고 골드런은 타사 맥기판이 더 저렴한걸 보고나니 SMP골드런은 구매 할 의욕이 꺾여버리더군요.
원본 구조부터 준수한 가오가이거 정도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나온 SMP용자중 가장 준수한 모양새인데 레온카이저까지 합치면 30은 거뜬히 넘기고도 남을 견적이 나오니 정신이 아찔해집니다.
골드런은 둘째치고 소라카게 가격이 그게 맞아...?

[대수신]

가격대가 좀 낮았으면 하는 바램이있지만 쿠폰쓰고 구매해서 그런지 나름 만족합니다 ㅜ

[rabbitQ]

실제로 골드런은 월말까지도 아무 입고가 없다고 하니 사람들이 쿠폰 써먹기 위해서 그랬는지 웬만해선 품절 안 되는 일반판 SMP인데도 예약 물량이 순식간에 동났지요.

[renirevenge]

분명 DX완구는 데커드랑 동료들의 키 차이가 얼마 안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SMP는 어째서 데커드만 이렇게 땅딸보가 되었나 싶었더니, 빌드타이거가 겁나 커졌군요.

[rabbitQ]

최종합체 기준으론 또 어느정도 맞는걸 보면 이 놈들은 모양 뿐만이 아니라 크기도 심각하게 변하는 놈들로 보입니다.
실제 DX완구도 개별맴버 크기는 비슷했는데 제이데커가 꽤나 컸지요.

[야자와 니코니코]

요즘 프로포션이 가슴이 작아지는 거라 가슴 담당인 데커드가 작아지는 건 필연이긴 하죠

[쿠로우우]

smp 제이데커 시리즈는
브라이싱크론을 손으로 체감하게 해준
라인업이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별 프로포션은 둘째 치고 비클 크기들 차이부터가..ㄷㄷ

[rabbitQ]

차선 두개는 잡아먹을 것 같은 왕구급차!
트랜스포머 영화에서 본 것 같은 바퀴가 사람보다 큰 트럭과 건물 부수는 포크레인!

[묻지마삼]

건맥스에 맥스캐논 끼운거 재밌네요 ㅋㅋ

[안경모에교단]

애니 제작진이 만악의 근원(....)이라서 그렇지 저 정도면 잘 나온 편입니다. -_-a;;

[靑之彈丸]

개별로봇 사진은 많이 심란하네요 ㅋㅋ

[Sitadam]

빌드팀 개별 모습때는 등짐을 다 떼버리는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에요 ㅋㅋㅋ

[쥬비듀비]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런 장면이 있긴 하네요ㅎㅎ 냅다 찍기!

[is6601]

저도 개개인의 크기 차이가 궁금했었는데 사진 잘 봤습니다. SMP 제이데커 시리즈가 이래저래 말이 많았지만, 이렇게 모아놓으니 멋지네요.
그리고 마지막 줄은 심히 공감합니다. 저도 프라사진 찍을 때 기본으로 몇 시간씩 쓰는데, 기믹이 많으면 반나절은 훌쩍 넘어가죠. 고생하셨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