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작업은 끝냈습니다.
이번 작업 내용은, 지난번 작업한 몸통의 몇몇 포인트를 2000방짜리 사포로 갈아 거친 무광 표면을 살짝 죽인 뒤 유광 클리어를 뿌리기.
속옷이 비쳐보이기는 하는데 반투명 흰색의 양 조절을 실패하는 바람에 계획보다는 덜 투명해졌으므로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라도(물론 작업이 잘 되었어도 했겠지만.....) 광택을 내서 살짝 젖은 듯 한 표현을 시도해봤습니다.
살이 비쳐 보일 법한 부분은 유광으로 강조를 해줬죠.
물론 이쪽 바디도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카라 아래쪽이 또 까져서 흰색으로 살짝 찍어바른 게 무사하다고?????
그리고....................
가장 마지막 과제인 가방도 도색을 마쳤습니다.
글씨 외곽 라인이 매우 삐뚤빼뚤 한데, 데칼이 아니라 마스킹 테이프를 아트나이프로 직접 잘라낸 뒤 옮겨붙이고 도색한 거라서 그렇습니다. 아무리 날을 새로 갈아도 테이프가 잘 잘리는 게 아니라 몇몇 얇은 부위는 나이프를 따라 테이프가 밀리더군요. -_-;;; 이 정도 하는 것만 해도 꽤 개고생했습니다. ㅠ_ㅠ
이제 24시간 넘게 건조시킬 겸 방치하고 나면 쉬는 날에 촬영하면서 놀아야겠습니다.
@이번 작업중 얻은 교훈= 락카도료(특히 클리어 마감제)는 의외로 말리는데 오래 걸린다. 이미 등짝 도색을 망쳐서 다시 칠하기도 했고, 위 사진속 가방도 사진 찍을 때 쯤 손으로 만져보니 묻지 않길래 힘줘서 조립했다가 지문이 찍혀 다시 광내느라 고생.;;;; 피막 좀 두껍게 올렸다 싶으면 아예 최소 24시간동안은 만지지 않는 편이 마음이 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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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레퍼런스(??)를 활용해 만든 정통파 쿠로갸루!! | 25.05.28 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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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저분한 결과물이기는 하지만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ㅠㅠ | 25.05.28 0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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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니 사출색이 흰색인데 그냥 사출색에 프라이머 끼얹고 글씨를 마스킹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25.05.28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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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색 전의 드리밍 스타일은 색조합이 저세상 센스라서.....ㅋㅋ | 25.05.28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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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는 빗치....가 아니라, 아무튼 죠습니다! | 25.05.28 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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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일, 늦어도 이번주 주말중 갤러리에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_^ | 25.05.28 18: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