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로프 ‘크리티카’ 중국 베타 테스트 지난달 10월 29일(수) 종료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밸로프(331520, 대표 신재명)는 자사 대표 IP인 액션 RPG ‘크리티카’의 중국 현지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테스트 결과 및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중화권 정식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되었으며, 중국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제공됐다. 테스트 초기 7일간 약 50%의잔존율을 기록했고, 종료일까지도 20% 수준을 유지하며 유저의높은 몰입도와 콘텐츠 만족도를 입증했다. 유저당 평균 플레이 시간은 2시간에 달해 게임의 완성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스트 참여 유저들은 “원작의 감성을 잘 살렸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개선사항에 대한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제공했으며, 정식 서비스 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향후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밸로프는 이번 테스트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품질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구조적 특성상 현지 퍼블리셔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가운데, 마케팅 현지화 전략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현지 퍼블리셔와 협력해 콘텐츠를 현지화하고 서비스 방식을 중국 이용자 정서에 맞게 조정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크리티카는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전역에서 현지화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중화권 전용 빌드 개발을 통해 지역별 유저의 취향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제공에 집중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밸로프는 중화권 서비스 또한 이용자 테스트를 거친 뒤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밸로프 관계자는 “크리티카는 12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IP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어온 대표작”이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크리티카의 브랜드 파워와 중국 시장 내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중화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