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짜 견제 쪽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는 느낍니다

[WALLnut]

덱세트(10기 이후)나 코스트 덤핑(12기 이후)이 우라라 우회루트로 늘어나기도 했지만

단발성 패트랩 하나 정도는 맞아도 전개에 아무런 지장이 없고 니비루도 맞은 뒤에 어느정도 해결책이 있는데,

그 패트랩을 최대한도로 우겨넣기 위해 덱스를 최대한 줄이려는 추세 자체가 좀 허무해보인단 말이죠

덱의 전개력이 줄어드는 것 치고는 패트랩을 다 1종류씩 던져야 유의미한 견제가 될까말까니까

막말로 요즘 공격권 메타는 이 짤로 요약 가능하지 않을까요(?)

서로 오른손으로는 초동을 왼손으로는 패트랩을 던지는 거지

[TG볼프강라이브러리언]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메타는 견제 하나를 먹이더라도 치명적인 타이밍과 아닐 때가 명확하게 나뉘어서 심리전과 통찰력으로 승부가 결정나는 게임이 대세가 되는 건데,
이게 피곤한 건 둘째치더라도 의도적으로 조장하는 거 자체가 힘드려나요.

[짭짤한포테토칩]

소위 '모두고려' 하던 10기 시대가 그나마 비슷하긴한데, 그 시절이 좋았냐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소위 말하는 실력겜이 될 수록 게임이 좋아지냐? 라고 하면 쉽게 네. 라고 대답하기 어려운 구조라서요.

[MizerComplex]

솔직히 슬슬 금제리스트에 제한무더기로 초강력 초동들 집어넣어야하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기괴한 GS 타입덱은 꾸역꾸역 뭔가를 통과시킬걸요?

[ShironekoProject]

드디어 서큘러 인게이지 해황자 모르가나이트 순성 기타등등 도마우스의 길동무가 많아야 한다는걸 느꼈구나

[김말이사주세요]

요즘 마듀할때마다 느끼는건데 티어덱을 막을 방법이 증지,마루챠미 통과시키고 12 패에 드롤없기 기도하는거뿐인거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아요. 우라라 우회하는 덱도 많고 단발성 패트랩 넣어도 다른 초동들고있거나 사실 다른 테마 초동도 있지롱~ 이러거나 아무튼 두마리 모아서 사로스->데먼스미스가면 그만이야~ 이런 경우가 너무 많은거같아서요. 좀 쎈덱들은 크게 제약같은거 막히는것도 없으니 아무튼 다 섞는덱도 너무 많아지는거같고요. 좀 유사성이 있는 테마(소환법이라던가,종족이라던가,스토리라던가)끼리 섞이는거면 모르겠는데 뭔 전혀 그런거 없이 원핸드 초동되는 테마면 그냥 다 섞어써~ 이러는것도 좀 많이 싫고.

[ShironekoProject]

아하 증지우라라마루챠미드롤 다 쓰레기로 만드는 모르가나이트는 금제를 먹어야하는기 맞구나(?)

[회원번호쓰기싫어서변경함]

전 악마족 덱이 데먼스미스 쓰는건 괜찮지만 다른덱이 데먼쓰는건 좀 그렇긴 해요.
뭐 하나 막아도 다른거로 움직이거나 범용 용병으로 빼고 룰루랄라 움직이는게 좀 뭐같아서...

천년처럼 라이프 훅 까고 쓰는거면 또 몰라. 일소권도 안쓰니...

[노데이터]

덱버전 드롤 로크가 필요할듯...

[SNOW per]

제약이 별로 없거나 아에 없는 카드들이 많아지다보니
이거하나하나가 초동으로 엮여 막기힘들다던가
우라라 회피 덱 세트도 늘어나는게 맘에 안들긴해요

[ShironekoProject]

근데 또 우회루트로 하게 해주는 카드들을 어찌저찌 건든다 해도 게임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냐? 도 아니고 초강력 견제가 나온다 해도 그것도 게임이 나아지냐? 이건 절대아닌게 문제

걍 더 불쾌해지기만 하지

[극단 라라라이제올]

슬프게도 이젠 패트랩도 낡아빠진 것들은 그만 빼고 새로운 견제수단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아폴이 금지되었는데도 니비루 케어하기는 그때보다 더 쉬어졌고, 뵐포도 이젠 거의 의미가 없다시피해져버렸으니...

애초에 이젠 우라라조차 나온지 9년 다 되어가는 카드고, 단순히 무효만 하는 패트랩들은 이제 어드만 헌납하는 카드가 되어버렸으니 뭔가 상대 선공의 대응수단을 더 강하게 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