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인터렉티브, PC방 관리 프로그램 ‘월드클래스’에 업계 최초 다국어 기능 업데이트
- 국내 외국인 관광객 증가...PC방 결제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
- PC방에 다국어 기능(영어, 중국어, 일본어) 업데이트를 통해 PC방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 편의 증대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이 자사의 PC방 관리 프로그램 ‘월드클래스(이하 월클)’에 업계 최초로 다국어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외국인 관광객의 PC방 카드 결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을 비롯하여 K-팝과 드라마 등에 한국의 문화가 노출, 관심이 급증한 덕이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로 널리 알려져있는 라이엇에서 운영하는 '라이엇 PC방'을 포함하여 프로 e스포츠 구단에서 운영하는 PC방들은 외국인 고객이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빅픽처인터렉티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포함한 4개국어 지원 기능을 업데이트하여 PC방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이 편리하게 PC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대응했다. 우측 상단의 드롭다운(Drop-down) 리스트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선택하기만 하면 관리 프로그램 UI가 선택한 언어로 바뀌는 직관적인 형태이다. 단순히 관리 프로그램 UI 뿐만 아니라 별도의 언어로 요금제를 제작하지 않아도 시간과 금액 또한 자동으로 적용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빅픽처인터렉티브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 특히 PC방 문화는 외국인 관광객 열이면 열 '긍정적인 충격'을 받는 문화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최신 PC와 빠른 인터넷 속도를 경험하며, 훌륭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어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국어 기능을 통해 PC방을 경험하는 외국인이 더욱 긍정적인 경험을 하면서도 월클 도입 점주도 운영이 훨씬 편리해지기 때문에 빠르게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PC방 점주는 "상권 특성상 외국인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데, 한국의 PC방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에게는 회원가입부터 요금 충전, 먹거리 구매, 게임을 실행하는 것까지 근무자가 일일이 알려주어야 했다. 매장이 바쁠 때는 그냥 나가버리는 외국인 고객도 많았다" 며, "회원가입과 요금 충전 등 기본적인 기능들이 다국어가 지원되어 고객도 만족하고, 근무자들의 근무 환경도 크게 개선되었다." 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의 한 PC방 점주는 "상권 특성상 외국인 고객의 비중이 높은데, 기존의 타 관리 프로그램사에 2년간 요청해도 개발되지 않던 기능이었다"며, "요청 2주만에 개발되어 너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