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출시 전 미리 보기
2D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카제나는 에픽세븐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트워크과 연출을 선보인다. 능동형 광원효과 등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되었으며 서브컬처 게임 중 단일 요원 기준으로 가장 방대한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에 걸맞게 요원의 정신이 붕괴되거나 사망하는 파격적인 연출도 호평 받고 있다.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형석 대표가 디렉터로서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카제나는 10월 22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황폐화된 세상, 다크 판타지 세계관
어둡고 암울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미래의 인류는 ‘카오스’라는 미지의 현상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은 채 방주를 타고 끊임없는 방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는 카오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요원들과 함께 그 안에 직접 뛰어들어 처절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카제나는 여러 장르의 장점을 융합해 서브컬쳐 게임 중 유니크한 장르를 구축했다. 일단 다양한 요원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요원별 카드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카제나는 서브컬처 게임 중 단일 요원에 투입되는 아트 리소스가 가장 방대한 작품의 하나이다. 일러스트, SD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수집한 요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각 연출간 연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구현했다.
■ 배경 세계관
인류가 우주 함선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성간 문명의 시대가 열린 미래. 우주 개척이 가져다준 눈부신 기술 발전과 함께 인류의 번영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갑자기 발생한 검은 안개로 인해 지구는 괴멸의 위기에 몰리고, 36시간 만에 모든 저항 의지를 상실한 채 인류 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반영구적 우주 함선 ‘방주’를 띄워 지구에서 탈출하게 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을 황폐화하는 검은 안개는 ‘카오스’라 불렸으며, 지구를 시작으로 우주 전역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카오스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행성은 생명이 살 수 없는 불모지로 변했다. 각 행성에서 생존한 이들은 방주를 중심으로 뭉쳐, 우주는 방주 문명의 시대로 돌입한다.
카오스 내부에서는 각종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오래 머무르면 정신이 붕괴하고 기억을 상실하게 되지만 이를 견뎌낼 수 있는 특별한 인간 ‘퍼스트’의 존재가 발견되면서 인류는 퍼스트와 훈련받은 요원들을 카오스 내부에 직접 침투시켜 카오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 나가고 있다.
카드 시스템
카드를 사용하는 전투와 요원 별 카드덱을 완성해 나가는 덱빌딩은 카제나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각 요원 마다 기본 카드와 고유 카드가 존재하며 카오스 탐험 시작 시에는 기본 카드만 보유한 상태로 시작해 점차 다양한 카드를 획득해 나가게 된다.
카제나의 전투는 이용자의 턴에 보유한 카드덱에서 무작위로 등장하는 카드를 ‘드래그 & 드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직관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각 카드에는 사용시 소모되는 포인트가 부여되어 있고 한 턴에 사용할 수 있는 총 포인트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하다. 또한, 요원은 5종의 속성 중 1종의 속성을 가지며 적마다 특정 속성의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적절한 파티 구성이 필수적이다.
요원 수집
카제나는 출시 시점 기준 약 50여종의 요원들을 선보인다. 카제나의 요원은 ‘전투원’과 ‘파트너’로 구분되며 미소녀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매력의 요원을 선보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카제나는 에픽세븐으로 쌓아온 캐릭터 제작 노하우와 방대한 아트워크 리소스를 바탕으로 일러스트, SD 캐릭터, 2D 애니메이션이 조화를 이루는 요원을 완성시켰다.
① 전투원
전투원은 카오스 침투 시 직접적으로 전투에 임하는 요원으로 고유한 카드덱을 가진 요원을 말한다. 전투원은 전투 스타일에 따라 ‘스트라이커’, ‘뱅가드’, ‘레인저’, ‘헌터’, ‘사이오닉’, ‘컨트롤러’로 구분되며 ‘열정’, ‘공허’, ‘본능’, ‘질서’, ‘정의’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각 전투원이 가진 서사와 성격에 따라 전투 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 상호작용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파트너는 전투원에 편성되어 함께 싸우는 지원군으로 파트너 에고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투원의 에고 스킬처럼 사용시 에고 포인트를 소모한다. 전투원의 직업과 시너지를 내는 파트너를 배치하면 전투에 도움을 주는 패시브 효과를 제공한다.
① 스토리
카제나의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콘텐츠로 스토리 진행에 따라 여러 콘텐츠가 해금된다. 또한, 메인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함께 부여되는 전투 임무를 클리어 해야 하며, 전투 임무에서는 획득한 세이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스토리에 등장하는 여러 카오스들을 탐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용자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입문용 덱빌딩 콘텐츠로 ‘세이브 데이터(아래 육성 부분에서 설명)’를 획득할 수 있으며 진척도에 따라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카오스 탐험 중에는 전투뿐 아니라 이용자 선택에 따라 다양한 미니 이벤트도 경험하게 된다.
① 전투 전용 콘텐츠
전투 전용 콘텐츠는 덱빌딩 콘텐츠(카오스 탐사, 제로 시스템)에서 획득한 세이브 데이터를 활용하는 즐길거리로 다양한 성장 재료를 획득하는 ‘시뮬레이션’과 자신의 강함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초공간의 유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초공간의 유역은 ‘차원의 여명’과 ‘차원의 황혼’ 2종으로 나뉘어 각각 10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콘텐츠로 총 2개의 팀을 편성해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많은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수록 큰 보상을 획득한다. 차원의 황혼은 시즌제 콘텐츠로 매 시즌마다 다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제로 시스템은 덱빌딩 로그라이크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다. ‘코덱스’라는 특별한 아이템을 소모해 입장할 수 있으며 사용한 코덱스에 따라 카오스 탐사보다 훨씬 다양한 조건과 환경에서 덱을 완성하고 세이브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제로 시스템를 플레이하면 ‘카오스 오브’를 획득하는데, 이를 사용해 제로 시스템을 더욱 효과적으로 탐험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공격력, 방어력, 체력, 희귀종 등장 확률 상승 등)가 가능하다. 참고로 코덱스에는 여러 등급이 있으며 합성을 통해 다양한 조건(패널티, 획득 보상의 가치 등)의 카오스가 생성된다.
① 세이브 데이터
요원 성장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자 로그라이크와 RPG의 융합이 가능하게 한 성장 시스템이다. 카오스 탐사와 제로 시스템 플레이 종료 후 해당 플레이에서 획득한 장비와 카드 일부가 무작위로 저장된 데이터로 전투 임무, 전투 전용 콘텐츠(시뮬레이션, 초공간의 유역 등)에서 사용가능하다. 데이터가 무작위로 저장되기 때문에 보다 가치 있는 세이브 데이터 획득을 위해서 꾸준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요원 육성에는 레벨업을 비롯해 에고 발현(한계 돌파), 잠재력, 기억의 조각(장비)과 같은 여러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잠재력의 경우 시뮬레이션에서 획득한 재료를 사용해 요원의 능력치뿐만 아니라 새로운 번뜩임 효과를 해금하는 등 전투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게임의 메인 무대이자 이용자가 지휘하는 방주도시 ‘나이트메어호’에서 다양한 상호작용 콘텐츠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함장으로써 직접 방주 도시의 정책을 선택하고 도시의 행정, 경제 및 행복도를 관리해 재화와 아이템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도시의 식당과 연구 시설에서 전투에 적용되는 각종 강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① 트라우마 코드
트라우마 코드는 요원들의 숨겨진 트라우마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볼 수 있는 스토리 기반의 이벤트 콘텐츠이다. 이용자들은 트라우마 코드를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선택에 놓이게 되고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을 구현했다. 트라우마 코드는 요원별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콘텐츠 내 업적 달성에 따라 특별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트라우마 코드는 상시로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일부 요원의 트라우마 코드에는 이벤트 전투와 기간 한정 보상이 추가되어 좀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은하계 재해는 약 9주 단위로 오픈되는 대규모 스토리 기반 시즌제 콘텐츠이다. 은하계 재해를 통해 카제나의 세계관을 더욱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며 해당 시즌에만 오픈 되는 특별한 카오스도 등장한다. 이 특별한 카오스에서만 얻을 수 있는 카드나 장비, 효과들은 시즌이 끝나면 다시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된다.
|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