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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 가 첫번째 DLC ‘섬으로 떠나요’ 를 출시했다. 이에 맞추어 관련 빌드를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하고 미디어 프리뷰를 진행했다.
차하야는 크게 두 섬으로 나뉜다
‘섬으로 떠나요’ 의 핵심 내용은 새로운 도시 차하야, 그리고 이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들이다. 차하야는 동남아 지역 해변 휴양지의 전형적인 모습을 담은 곳이다. 차하야는 두개의 큰 섬과 그 사이 바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큰 섬이 본섬, 그리고 작은 곳은 리조트섬으로 구분된다.
차하야는 또다른 도시지만 추가된 도시여행 기능을 통해 일정 자금을 쓰고 옮길 수 있고, 그렇게 차하야를 방문해 리조트섬에서 숙소를 빌리면 이를 거점으로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섬은 그 자체로 굉장히 아름답다
차하야만의 요소라면 먼저 리조트섬이 가장 특징적이다. 차하야는 철저히 휴양지로 디자인된 만큼 시내에 직장이 없으며 시내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하고, 재료를 채집해 가공하여 판매하거나 낚시를 하는 등 부수입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텃밭은 차하야만의 요소는 아니나 차하야의 집을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텃밭이 있고, 시내 상점에서 관련 도구를 판다.
차하야의 풍경은 매우 아름답고, 고도화된 도시보다는 한적한 촌락의 느낌이 강하다. 한편으로 리조트섬으로 가면 리조트섬은 한창 개발된 휴양지이며 매우 깔끔하고 아름다운 호텔과 편의시설, 관광지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인조이’ 에서 가장 눈이 즐거운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리조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리조트섬으로 배를 타고 이동한 뒤, 리조트섬 로비에서 숙소를 빌려야 한다. 숙소는 3가지 등급이 있으며 세련된 오두막 형태의 가장 작은 숙소에서부터 거대한 휴양지 대저택까지 마련되어 있다. 리조트에는 숙소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휴양센터, 그리고 오래된 사원 유적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해변, 요가를 배울 수 있는 요양원 등이 있다.
호캉스를 위한 시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편의시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볼링장, 농구게임 등 여러 오락기가 모여있는 아케이드 센터가 있고 사우나에서는 티켓을 끊으면 사우나 뿐만 아니라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바닷가로 나가면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고, 향후 서핑도 가능할거라 기대된다. 절에는 고양이가 있으며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거나 함께 명상을 즐길 수 있다.
본섬을 살펴보면, 앞서 이야기했듯 차하야에는 도시 내 직장이 없기 때문에 직업에 따라 차를 타고 도시 밖으로 나가 직업활동을 하고 퇴근 후에 보완할 수 있다. 대신 도시 내 곳곳에 채집활동을 할 수 있는데, 광석이 묻힌 곳이 있고, 텃밭에서는 이런저런 작물을 기를 수 있으며 낚시도 할 수 있다. 모든 활동은 관련 도구를 상점에서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산 활동을 통해 얻은 아이템은 도시 중심에서 판매할 수 있고, 또는 가판대를 열어 부업삼아 장사를 할 수도 있다.
새로운 수영복도 많이 추가된 편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차하야는 그 도시의 풍경 자체로 가치가 있는 편이다. 매우 아름답고 동남아 휴양지 특유의 맑은 바다, 여름의 분위기를 아주 잘 내주고 있다. 이에 맞춰 수영복도 여러가지가 추가됐고, 복장을 맞춰 입으며 각 지역을 방문하여 활동을 해나가는 것도 좋다.
‘인조이’ 의 완성까지는 갈길이 멀지만 차하야는 그 과정으로서 좋은 시도다. 도원과 블리스 베이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도시이자 일종의 휴양 관광지로서 제시된 만큼 플레이 중 언제라도 게임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게 해준다.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일시적인오류 이거슨 헬조선 게임시장에서 헬적화 된 PC 게임의 악용 사례 입니다
아마 만들다만 얼리억세스 게임에 고작 개발 컨텐츠 추가된거 가지고 무료 이딴소리 쳐하는거보니 조만간 유료 DLC라고 팔아쳐먹을듯? 딱 헬조선스러움 | 25.08.21 18:4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