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19일 저녁 8시, 스퀘어 에닉스가 4월 22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액션 RPG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474487139...'를 위해 '제 1회 니어 레플리칸트 ver.1.22 공식 생방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사이토 요스케 프로듀서, 요코 타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이로직의 이토 사키 디렉터, 어플리봇의 마츠카와 다이치 디렉터가 참석해 게임에 관한 정보를 전했기에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먼저 현재 일본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니어 리[인]카네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 및 골든 위크(GW) 캠페인이 소개됐다. 그 중에는 니어 게슈탈트의 코스튬 입수가 가능한 콜라보 퀘스트 및 순금 마마를 받을 수 있는 캠페인도 있었다. 또 4월 21일에는 니어 리[인]카네이션의 배경 음악이 담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발매된다.

이후 니어 레플리칸트의 실기 시연이 진행됐다. 모델링과 라이팅, 카메라 앵글, 포깅 등이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동 속도가 상승했으며, 액션 간의 애니메이션 연결 및 맵 점프 모션도 자연스러워졌다.

다음은 성인 니어의 전투 장면이었는데, 한손검, 대검, 창 등의 무기를 실시간으로 변경하면서 싸웠고, 브러시업 된 마법도 볼 수 있었다. 액션에 약한 사람을 위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오토도 제공된다고.

여러 가지 제약은 있었지만 그 안에서 토이로직의 개발진이 가능한 힘을 냈다고 하는 본작은 니어 오토마타를 의식한 변화 덕분에 니어 오토마타부터 접한 사람도 친숙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엑스트라 콘텐츠의 순서였다. 우선 원작에서 DLC로 배포됐던 고난이도 던전 '15 나이트메어스'가 수록되며, 이 던전을 클리어 하면 카부키와 갑옷 무사라는 2종의 코스튬 및 무기가 입수 가능하다.

여기에 발매 당일 무료 배포되는 다운로드 콘텐츠 '4 요르하'는 요르하 부대의 코스튬과 무기를 제공하고, DLC와 별개로 본편 배경 음악을 니어 오토마타의 것으로 바꿀 수 있으며, 게스트 성우도 출연한다.

엑스트라 에피소드인 '인어공주'는 원작에서 단편 소설로 공개됐던 에피소드 중 특히 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난파선 안에 있던 수수께끼의 소녀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녀의 일러스트는 후지사카 키미히코가 맡았고, 그곳에서는 최강의 마물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후 시연에서는 니어 오토마타의 코스튬과 배경 음악을 적용한 게임 플레이를 보여준 뒤 '니어 더 컴플리트 가이드 + 설정 자료집 그리모어 니어', 스퀘어 에닉스 제 2 개발 사업 본부 디비전 4의 니어 관련 작품 스태프 모집 공고(시나리오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어시스턴트 프로듀서), 니어 콜라보 PC의 투명 커버, 소년 니어의 브링아츠, 카이네와 A2의 스태츄 피규어, 카이네, 에밀, A2 넨도로이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파이널 판타지 14' 크로스오버 콘텐츠 '요르하: 다크 아포칼립스'(레이드), 무대 요르하(뮤지컬) 최종장인 '무대 소녀 요르하' 블루레이 디스크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끝으로 사이토 요스케 프로듀서는 완전 신작 게임이 나온다고 발표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요코 타로이고, 인디풍의 디지털 전용 게임(스페셜 패키지판은 나올 수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