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저래도 일단 음식글 맞으니까 뒤로가기 ㄴㄴ;;
집근처 음식맛 멀쩡하고 코로나 시기 버텼던 식당들도 줄줄이 폐업하고있네요
어중간하면 그냥 폐업각인거같습니다.
차라리 가격이 싸면 싸니까 동네주민이 몰리고
한 만오천원 받아도 음식을 진짜 잘하면 인스타 타서 몰리는데
한 만원~만이천원대 음식점들이 우르르 무너지는듯합니다.
이젠 폐업한 집들이라 사진으로만 남기고 갑니다.
폐업스페셜 ㄱㄱ
제 산책코스에 있던 인도 음식점이었습니다.
인도인들이 자주 오던 식당이었는데 어느순간 폐업.
라씨가 참 맛있었습니다.
돈까스인데 여긴 사실 돈까스집은 아니고 회오리오무라이스 전문점이었어요.
근데 제가 돈까스에 미1친놈이라 일단 돈까스부터 먹고 다음에 와서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다음에 가보니 가게가 사라져 있네요. 그때 그냥 오무라이스 먹을걸 싶었습니다.
쌀국수와 공심채볶음을 하던 쌀국수집이었습니다.
처음 갔을때 사장님이 고수대신 마당에서 타이 바질을 뜯어주셨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만원에 스지들어간 쌀국수를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근 개업한 다른 쌀국수집은 스지쌀국수 먹을라면 만사천원 줘야되요 ㅠㅠ
톳 잠봉라?멘을 하는 집이었습니다.
근데 라?멘이라고 쓴 이유는 메뉴는 라멘인데 면이 중화면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국물맛은 괜찮았는데 먹으면서도 아 여긴 망하겠구나 싶었는데 1년도 안돼서 망했네요
진짜로 망할만한 집은 안올렸고 그래도 음식맛 무난했던 집들이었는데 요즘은 무난한거 가지곤 힘든 시대가 왔네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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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겨우 10분 운전인데 1층에 공실이 점점 늘어갑니다. 작년에 나왔던 공실은 1년이 훨씬 넘어도 들어오지 않더군요. 사실 저도 작년에 미친짓(자영업)을 시작하고 1년이 조금 넘었는데 그냥 그냥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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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겨우 10분 운전인데 1층에 공실이 점점 늘어갑니다. 작년에 나왔던 공실은 1년이 훨씬 넘어도 들어오지 않더군요. 사실 저도 작년에 미친짓(자영업)을 시작하고 1년이 조금 넘었는데 그냥 그냥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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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지금 저기 식당 망한자리도 대부분 공실입니다. 저러다 편의점 들어오거나 통신사 들어오거나 할듯... 미친짓인거 알지만 다들 어쩔수 없이 하는거죠 뭐 나이 차면 월급받는 직장 구하기가 힘들어지니 버티다 버티다 어쩔수없이 하는거고 차라리 음식맛이 없으면 에이 망해도 싸다 퉷퉷 할텐데 음식맛 멀쩡한곳도 망하니까 참 착잡하네요 | 25.11.25 0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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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가스비 재료비 인상 못버텨서 가격을 올리거나 양을 줄이고 손님들은 그러다 발길 끊고... 악순환이죠... | 25.11.25 0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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