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에서 한자 검정 1급을 취득한 사람의 한자 실력

[하나사키 모모코]

'犇(달릴 분)'은 奔(달릴 분)의 이체자로

미쳐 날뛴다는 의미

牛(소 우) 3개로 이루어진 한자

'迚(도저히 중)'라는 한자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

옛날에는 とても(토테모, 매우)라는 단어에

저 한자를 썼다고 함

'齎(가질 재/제)'라는 한자로

가져오다는 의미로

현대 일본어에서는 거의 안쓰고

한문에서나 쓰일법한 한자

글자 자체도 오지게 복잡해 보임

'乂(벨 예)'는 刈(벨 예)의 이체자

예초기 할 때의 예

'麤(거칠 추)'라는 한자로

거칠다는 의미

鹿(사슴 록) 3개로 이루어진 한자

'辷(미끄러질 일)'라는 한자로

미끄러지다는 의미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

'邇(가까울 이)'라는 한자로

말 그대로 가깝다는 의미

'丕(클 비)'라는 한자로

말 그대로 크다는 의미

'夥(많을 과)'라는 한자로

많다, 심하다, 엄청나다, 패거리라는 의미

일본어에서 아주 가끔 사용함

'毋(말 무)'라는 한자로

없다, ~하지마라는 의미

이 중에서 몇개는 현대 일본어에서 가끔 쓰는 것도 있지만

한문에서나 볼법한 어려운 한자들도 외우는 실력을 지님

참고로 일본에서 한자 1급은

한국 한자시험인 어문회 기준으로 특급 수준으로

대략 한자 6천자 정도를 암기한다는 소리

이 정도면 어지간한 한문 고전을 읽을 수 있는 엄청난 수준

한국에서도 어문회 특급 합격하면

신문에 나올 정도로 의심할 여지 없는 실력자

[황토색집]

진짜 한자 안써서 천만다행이다

[izuminoa]

클비 는
조비 때문에 알지않음?

[촉툴루]

천자문 6배!

[쿠미로미]

한국도 1급이면 5천자 넘던가?

[쿠미로미]

사범급이 5천자고 1급은 3500자구나

[음덕음덕]

건담 건자가 없네

[라이클란드 이단심문관]

벨 예...

[buast]

과거 옛날 일본에도 가나 보다는 한자를 그렇게 많이 썼다고 하던데
사라진 한자가 정말 많을듯..

[❤️마키마❤️사랑해]

특급한문사 ㄷㄷ

[산뜻한가출]

한자 외운다고 머리 감을 시간도 없었나봐!

[텅장]

일본에서 저런 한자들은 자주 안쓰이니까 발음 여러개까진 아니겠지

[뿌뿌뽕뿡]

목에는 뭘 하고 있길래 모자이크여...

[xnest]

좌측 가슴 명찰 모자이크하다 저리된듯

[뿌뿌뽕뿡]

오오?!

[Marshawn Lynch]

저걸 흠독 운독 따로 외워야 한다는게 또 절망적...ㅜㅜ

[xnest]

우리도 80년도생들까진 한자 많이 배웠었을듯
대옥편으로 어려운 한자 찾아보곤 했었는데

[루리웹-7337082910]

정확히는 90년대생들까지

고등학교까지 한자 수업받고, 초등학교는 학교 자체 한자경시대회도 열고 했었음

[미쳐버린미친사람]

나 고딩때 국어선생중에 한자 사범따신 분이 있었음
나름 자신 있으시니 중국 여행가도 글만 읽으면 가능하다! 라고 생각하고 베이징 가셨는데
정작 국내 한자급수에는 절대 안나오는 간체자가 대부분이라 못읽고 번역기 썼다고 ㅋㅋ

[MoonT]

중국이 아니라 대만을 갔으면 가능했는데...

[｡◕‿◕凸]

나도 상용한자는 다 아는데 저건 하나도 모르겠다 ㅋㅋ

[BoxBoy]

오잉 가깝다 할 때 저 한자 썼던가.
나이 할 때도 없을무 쓰던데

[Hawthorn]

몇몇개는 책읽으면서 봤는데 대부분 처음보는 한자네

[초그냥사람]

이번에 애기 대한검정회 시험보러 같이 갔는데 시험 보러 애기들 진짜 마니 오더라.
완전 꼬꼬미길래 준4급 본다길래 물어보니 초2라서 놀람. 일찍부터 한자공부하는 애기들 꽤 많아서 놀람.

[KOR-HERMES]

한문은 기초라도 배워야해 가정통신문 볼줄알아야하고 뭐 글치

[데스피니스]

사슴세마리 =거칠다
소세마리 = 날뛴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