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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저녁 7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실시한 '슈퍼로봇대전 슈퍼로보 시리즈 정보국' 1부에서 신작 '슈퍼로봇대전 Y'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어 이를 정리해 보았다.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참전작으로 '용자 라이딘',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 '성전사 단바인', '성전사 단바인 뉴 스토리 오브 오라 배틀러 단바인', '중전기 엘가임', '기동전사 Z 건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기동무투전 G건담', '신기동전기 건담 W 엔드레스 왈츠', '기동전사 건담 SEED 데스티니', 다이나믹 기획 오리지널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코드기어스 부활의 루루슈'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어 가정용 슈퍼로봇대전 신규 참전작인 '겟타로보 아크'와 '마크로스 델타 격정의 왈큐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신규 참전작인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시즌 1', 'SSSS.다이나제논',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슈퍼로봇대전의 Y를 의식한 모리시타 나오치카의 키 비주얼은 다음과 같다.
오리지널 주인공 츠키노와 포르테는 임무 수행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를 위해선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는 인물로 닌자를 모티브로 한 로봇 룬드라헤에 탑승한다.
여성 주인공 츠키노하 포르테는 닌자로서의 경험이 일천하여 모든 것에 미숙하지만 긍정적인 성격으로 곤란에 맞서는 인물로 룬드라헤 II에 탑승한다.
거대한 크기의 기동요새도시 에어덴트에는 각 작품의 로봇이 수납되며, 이를 소유한 에치카 Y 프란버넷은 진지한 성격으로 무슨 일에나 열심이지만 커뮤니케이션에 서툰 면이 있다. 덧붙여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은 와타나베 와타루, 메카 디자인은 M간지가 맡았다.
주제가는 올해로 슈퍼로봇대전과의 태그 25년을 맞은 잼 프로젝트의 '반격 파이트 백!'이다.
발매일은 8월 28일로 결정되었고, 대응 플랫폼은 PS5, 닌텐도 스위치, 스팀이다.
아래는 개발 토크 세션 파트 1에의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이다.
● 전작인 '슈퍼로봇대전 30'으로부터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개발은 슈퍼로봇대전 30 종료 직후 바로 시작했으나 게임 엔진을 교체하느라 오래 걸렸고, 코어 게임성은 바꾸지 않으면서 초보자에게 불친절한 부분, UI/UX 등을 수정했다.
● 대미지 예측은 어떻게 되는가?
대미지 표시는 특수 스킬, 정신 커맨드 등을 사용할 때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므로 편리하다. 단, 크리티컬 등은 표시되지 않는다.
● 어시스트 링크는 어떤 시스템인가?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 캐릭터가 어시스트 크루로서 후방에서 전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적을 격추하면 취득하는 어시스트 카운트를 소비하여 HP, EN 회복이나 공격력 업 등 다양한 효과를 부여할 수 있으며, 어시스트 크루는 미션 클리어 및 어시스트 커맨드 사용 회수에 따라 미션 클리어 시 경험치를 입수, 랭크업 하면 새로운 패시브 효과가 추가되거나 기존 효과가 파워업 된다. 랭크는 4까지 있고, 4가 되면 그래픽이 변화된다.
● 어시스트 링크 외에 슈퍼로봇대전 30과 달라지는 점은?
택티컬 에리어 셀렉트를 브러시업 했고, 미션 차트도 개량된다. 또 제타 건담이나 빌바인처럼 변신이 가능한 기체는 변형 이동을 특수 능력으로 취급한다.
패키지와 다운로드 예약 공통 특전은 사이바스터와 슈퍼로봇대전 V 주인공 기체(뱅 넥스, 그란 뱅)이며, 특전 미션을 통해 동료로 입수한다.
DLC 1&2 세트는 다양한 추가 플레이어블 기체, 에리어 미션, 어시스트 크루를 제공한다. DLC 구입 특전은 슈퍼로봇대전 X(젤가드), T(티라네이도 렉스)의 주인공 기체 입수 추가 에리어 미션이다.
본편의 스토리 사이를 그린 15개 추가 시나리오를 사이드 미션으로 수록한 보너스 미션 팩의 판매도 결정됐다.
프리미엄 사운드&데이터 팩에는 애니메이션 송&사운드 31곡과 오리지널 BGM 15곡이 담겨있다.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게임 본편과 DLC 1&2 세트, 보너스 미션 팩으로 구성되고, 구입 특전 미션이 추가된다.
디지털 얼티밋 에디션은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에 프리미엄 사운드&데이터 팩과 디지털 얼티밋 에디션 구입 특전이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초한정판에는 오리지널 주인공 메카의 로봇혼 룬드라헤와 아크릴 스탠드가 동봉된다.
내안의빛 기존 참전작들은 어차피 다 자주 보던 놈들이고(그나마 라이딘이 오랜만에 나왔지만 알파 시리즈때까진 개근하던 놈이라 컴배틀러나 다이탄처럼 걍 나오면 나오나보다 하는 느낌)
신 참전작들은 지금쯤이면 충분히 나올거 예측 가능한 작품들이라서...고질라 SP가 의외지만 크게 화제성이 있던 작품이 아니라 뭐 그냥...
오히려 수마 반으로 쪼개서 나오고 시드 프리덤이랑 그리드맨 유니버스 안나오는게 더 의외 | 25.04.20 23:06 | | |
확실히 그림 그릴 인력에 돈을 안썼다가 확실하네요. 반남이 돈을 안썼네요.
2d에 어울리는 애니연출이 있기 마련이고 3d에 어룰리는 애니연출이 있기마련인데.
슈로대는 어떤 게임보다 2d 애니 연출에 특화된 게임이죠.
질감자체가 3d 모델링한걸 스프라이트로 뽑아내는걸로 디자이너 인력을 대체한듯한데..
새 참전작일수록 3d모델링으로 뽑아낸 스프라이트가지고 2d 에서 쓰는 애니연출을 하다보니 오히려 재탕한 작품이 퀄리티가 더좋네요.
윙제로는 누가봐도 그사람의 연출임이 느껴지는데, 재탕한 뉴건담이나 제타건담에 이번의 새로운 연출이 그동안 보여줬던 연출보다 굉장히 퇴화한 느낌을 주기에, 아마 신인이나 경력낮은분들이 연출을 한느낌을줍니다.
이 게임의 연출을 너무좋아하는 한사람이지만...... 예전에 연출들을 했던 인력들은 여러가지 사유로 반남에서 퇴사들을 했겠죠....... 전성기시절에 하나하나 괴물같던 연출을 보여주던 게임의 퇴화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게 그저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