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만에 플레이라서 스토리 결말과 초반을 제외하고
많이 잊어버려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일단 2회차를 접한 소감은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느낌입니다.
라오어1 3회 엔딩 돌리고 파트2를 목빠지게 기다렸던 저에게는 엄청난 기대감에 휩싸여서 그런지 파트2 1회차 때는 조엘의 운명과 에비의 출현이 매우 답답했지만 플레이 자체로는 흠 잡을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엔딩보기로 결심하고 여기저기 탐험은 덜 했습니다.
2회차는 찝찝한 초반과 엔딩이 기억에 있었지만
탐험한다는 마음으로 주위도 살펴가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역시나 그래픽과 플레이로는 흠잡을 건 전혀 없고
플레이가 진행될수록 이런 게임 더 하고 싶다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플스 초보자나 매니아들이 모두 즐길 수 있고 몰입도가 굉장합니다. 또한 엔딩 이후에도 여러가지 모드가 있기 때문에 솔플로 즐길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저는 2회차라 시간순으로 했는데 스토리는 1회차보다는 더 이해가 갔습니다.
스토리는 여준히 호불호가 갈리지만 좀비가 창궐하고 세상이 망하고 1세대를 지나 2세대들도 헌터가 되는 상황에서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영화나 드라마도 단순 감정으로 연민을 느끼고 정이 드는 것보다 막 때리고 부수거나 선악이 붕괴가 된 캐릭터들이 나오는 장르가 대세이긴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이었던 1편의 조엘과 엘리가 2편에 허무하게 무너지거나 악해진다는 설정은 다소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애비 캐릭터는 매력이 적긴 해요. 오히려 라스트 오브 어스 외전이라는 느낌이 더 듭니다.
혹시라도 파트3가 나온다면 조엘과 엘리가 만나는 프리퀄이나 엘리의 미래를 이야기할텐데 너티독의 만드는 능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 번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만 자고 일어나
어렸을 때 평행봉 좀 많이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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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맞아요 대체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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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맞아요 대체제가 없어요 | 25.11.16 17: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