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26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Xbox 게임 스튜디오, 액티비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베데스다를 시작으로 아시아에 거점을 둔 서드 파티 파트너의 타이틀에 관한 정보를 전하는 'Xbox 브로드캐스트'를 실시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였다. 소코로프 박스 구출 미션에 뛰어든 스네이크와 친숙한 인물들을 Xbox 시리즈 X|S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것.

'오버워치 2'는 10월 17일부터 시작되는 '마이 히어로 아카데미' 콜라보레이션을 내세웠다. (게임패스 플레이 가능)

'에이지 오브 미쏠러지: 리톨드'는 전설의 격전이 펼쳐지게 될 '이모탈 필라스'를 선보였다. (게임패스 플레이 가능)

이어서 필 스펜서가 '올해 아시아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여러 디바이스로 Xbox를 플레이 하고 있고, 이 지역의 Xbox 콘솔 플레이어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다음 주 출시되는 '스타필드: 섀터드 스페이스'를 소개했다.

'스타필드'의 스토리 확장판인 섀터드 스페이스에서는 미지의 신규 행성을 탐사하게 되며, 희귀한 무기와 우주복, 장비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인터페이스, 더빙, 자막 모두 일본어를 지원한다.

10월에 출시되는 '디아블로 IV'의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성역의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고, 신규 직업과 용병 동료가 등장하며, 신규 협동 던전에서 한계를 시험할 수 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이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는 심도 있는 멀티플레이와 라운드 제로 진행되는 좀비 모드, 새로운 차원의 모션을 보여준다.

11월에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에서 하늘을 누빌 수 있다. 필은 향후에도 일본 플레이어를 위한 멋진 콘텐츠가 많이 나올 것이라 밝혔다.

12월에는 1인칭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이 발매된다. 명석한 두뇌와 운을 갖추고, 채찍을 휘둘러 적을 쓰러뜨리는 고고학자가 되어볼 수 있다.

내년에는 '어바우드', '사우스 오브 미드나잇', '둠: 더 다크 에이지', '페이블' 등이 등장하며, 모두 첫날부터 게임패스로 즐길 수 있다.

11월 5일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스타크래프트 II'를 게임패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에서는 1937년 악의 세력들이 고대의 힘에 숨겨진 비밀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뒤진다. 이들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인디아나 존스 뿐. 발매일은 12월 9일이고, 게임패스 얼티밋에서는 3일 빠른 12월 6일 얼리 액세스로 즐길 수 있다.

이후 '타누키 폰즈 서머', '스레드 오브 타임',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가 차례로 열거됐으며, 괴혼은 금일 게임패스에 추가된다.

5v5 대전 영웅 슈팅 게임 '프래그펑크'는 전술적 팀 베이스 코어 구조를 택했고, 독특한 카드 변경 시스템을 더했다. 곧 시작될 베타에는 새로운 샤드 카드가 추가되는데, 그 중 점프 카드는 착지할 때 가까운 적에게 대미지를 입힌다. 카드 콤보와 카운터는 다양하여 블레이드 마스터와 터틀백을 조합하면 전방부터 후방까지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신규 영웅도 2명 등장하는데 음향과 관련된 능력을 사용하는 정찰병 소나는 사운드 웨이브를 이용한 정찰과 잠입이 가능하며, 해양 생물의 소리에서 모티프를 따왔다. 스파이더는 팀원들의 속도를 높여주고 강력한 트랩을 설치하며 적을 붙잡아 빠르게 제거한다.

베타 테스트는 10월 10일 UTC 0시에 시작하며,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아틀러스의 새로운 RPG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10월 11일 출시되고 지금 다운로드 가능한 프롤로그 데모는 본편으로 세이브 데이터 계승이 가능하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호소이 준조 PD는 연금술 RPG '유미아의 아틀리에'를 선보였다. 다음 세대를 구축하는데 집중한 이 게임의 빌런은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정의와 신념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인물이며, 전투는 회피 시스템을 활용하면 HP가 1만 남아도 전황을 뒤집을 수 있다.

광대한 필드를 구축한 새로운 아틀리에는 오픈 월드 FPS 헤일로 1탄을 참고했다고 하고,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조합은 코어 시스템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에 하우징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시리즈 최초로 Xbox 시리즈 X|S과 Xbox One으로 발매되는 유미아의 아틀리에는 2025년 3월 21일 출시된다.

한국 게임인 디자드의 '아수라장'도 Xbox 시리즈 X|S로 발매가 결정됐다.

반다이남코에서는 '블리치 리버스 오브 소울즈'가 2025년 초, '신듀얼리티 에코 오브 에이다'가 2025년 1월 24일(사전 주문 시 7일 얼리 액세스) Xbox 시리즈 X|S로 발매된다.

'폴아웃 76'에서는 멋진 볼트 거주자와 캠프를 공개한 후 올해 말 캠프에서 키울 수 있는 펫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또 코나미의 '환상수호전 I&II HD 리마스터'는 2025년 3월 6일 발매되며, '올 유 니드 이즈 헬프'가 오늘 출시되어 게임패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1990년대 초반 동아시아 가상 도시 쿠롱을 무대로 한 '슬리터헤드'는 인간을 먹고 사는 기괴한 생명체가 출몰한다. 이야기는 도시에 살고 있는 여러 시민의 관점에서 전개되며, 이들이 괴물과의 전쟁을 이어간다.

핵심 메커니즘은 '빙의'로 메인 캐릭터가 심령의 형태로 존재, 인간의 몸을 빌려야만 행동에 나설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해 숙주를 계속 바꿀 수 있고, 그래서 도시 곳곳을 고속으로 이동하는 액션이 가능할 뿐 아니라 떄로는 생존을 위해 숙주를 떠날 수도 있다.

야구자라 불리는 슬리터헤드는 인간을 따라하며, 본 모습이 노출될 때 따라하는 대상한테서 모티프를 가져온다.

한국 성우들의 더빙을 들려준 '스타바이츠'는 우주 전쟁의 여파로 황폐해진 비터 행성을 무대로 루키타와 친구들의 활약을 턴제 전략 배틀로 담아낸 우당탕탕 어드벤처 RPG이다.

스퀘어 에닉스의 하야사카 마사아키 PD는 '드래곤 퀘스트 III HD-2D 리메이크'의 새로운 직업 마물 조련사를 보여주었다.

몬스터 배틀 로드 경기장에서는 세계를 돌면서 조련한 몬스터로 파티를 구성, 배틀 로드에 출전시켜 승리하면 보상을 받는 요소이다. 발매일은 11월 14일이다.

사라 본드 Xbox 대표는 '아시아 전역의 개발자들이 Xbox용으로 개발 중인 콘솔과 PC 게임이 1,400개가 넘는다.'며 '이런 게임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마존 파이어 TV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스퀘어 에닉스의 순서로 금일 출시되고, 게임패스에서 이용 가능한 '성검전설 3'와 '성검전설 레전드 오브 마나', 따로 구입해야 하는 '파이널 판타지 픽셀 리마스터'가 차례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