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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도쿄 게임쇼 2024'(TGS2024)에 관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TGS2024의 일정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9월 26일 개막, 29일 폐막하고, 26일과 27일 양일간은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된다.
회장은 마쿠하리 멧세이며, 테마는 '게임으로 세계를 선도하라.', 메인 비주얼은 이미 공개된 바와 같다.
출전사 수는 9월 17일 기준 985개사(일본 450개사, 해외는 535개사)이고, 아시아/오세아니아 16개국, 유럽 19개국, 북중남미 4개국, 중동/아프리카 5개국이 참여한다.
출전사 수는 리얼 출전 1,034개사, 총 3,252 부스이며, 각 코너별 출전수는 다음과 같다.
회장 레이아웃을 보면 국제전시장 1-8홀이 일반 전시, 9-11홀이 e스포츠와 AR/VR, 국제회의장이 비즈니스 미팅, 이벤트 홀은 패밀리 게임 파크로 사용된다.
1-3홀에는 이벤트 스테이지가 위치해 있고, 주요 업체로는 스퀘어 에닉스와 레벨 인피니트, 그리프라인, 쿠로게임즈가 있으며, 한국 업체인 빅게임스튜디오와 한국공동관도 이곳에 있다.
4-6홀에는 오랜만에 출사표를 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레벨파이브,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러스, 한국 게임도 일부 만날 수 있는 해피넷이 있다.
7-8홀에는 캡콤,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SNK, 아크시스템웍스, 인티크리에이츠, 플레이즘, 슈에이샤게임즈, 카이로소프트, 포켓페어와 호타 스튜디오, 그리고 한국 업체인 넥슨과 삼성 SSD가 존재한다.
패밀리 게임 파크로 지정된 이벤트 홀에는 놀이존과 학습존, 키즈 스테이션이 준비된다.
9-11홀에는 게이밍 하드웨어 코너, 이스포츠 코너, AR/VR 코너, 인디 게임 코너 등이 마련되며, 언제나처럼 물판 부스와 코스프레 에리어도 이곳에 있다.
국제회의장은 비즈니스 미팅 에리어와 비즈니스 라운지 등 B2B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출전 타이틀 수는 9월 11일 기준 2,299 타이틀로 전년(1,762 타이틀) 대비 대폭 증가했다.
오피셜 서포터로는 가수 미우라 다이치가 선정되어 회장 시연, 방송 출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13개사가 참여해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식 방송 타임 스케쥴은 다음과 같다.
공식 방송 플랫폼은 유튜브, X(구 트위터), 니코니코, 트위치, 틱톡, 스팀, 빌리빌리, 도우유 등이고, 일부 방송은 영어로 동시 통역된다.
오프닝 프로그램은 '사상 최대의 작전에 도전한다! TGS2024', 기조 강연은 '게임으로 세계를 선도하라', 엔딩 프로그램은 'TGS2024 팬미팅'이다.
인플루언서를 위한 공간인 크리에이터 라운지는 9~11홀에 위치해 있다.
TGS2024 공식 인플루언서는 12개국에서 다음과 같이 선청됐다. 한국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너굴몬'이다.
TGS 포럼의 주최자 세션은 컨퍼런스 홀 301과 컨퍼런스 홀 302에서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공식 가이드북 'TGS 나우!'는 일본어판이 20만부, 영어판이 2만부 발행되어 첫날부터 무료 배포된다.
다음은 '도쿄 게임쇼 디지털 월드'에 대한 설명이다. 작년까지 TGSVR이라는 이름이었던 이 서비스는 올해부터 'TGS 디지털 월드'(TGSDW)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9월 20일 오전 10시에 개장해 10월 6일 24시에 폐장한다.
메인 비주얼과 대조적으로 밤을 배경으로 한 키 비주얼은 다음과 같고, 테마는 '게임과 세계를 연결하자.'로 결정됐다.
TGSDW2024 회장은 하늘에 떠있는 게임의 나라 '게임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민들이 눈부신 이펙트로 장식하고 심볼을 내걸어 게임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를 열고 있다.
작년에 호평 받았던 퀘스트 기능은 올해도 유지, 정보 입수, 캐릭터 촬영 등 다양한 퀘스트를 준비했으며, 퀘스트를 하나 달성할 때마다 아바타를 입수할 수 있다.
TGSDW 한정 오리지널 굿즈도 판매되는데, 쇼핑 가이드 AI가 판매 부스에 서 있어 스무스한 구입을 서포트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주요 볼 거리도 소개됐다. 우선 SIE가 5년 만에 출전한다는 것이고, 올해 12월 PS 30주년을 맞아 기조 강연은 PS의 아버지 쿠타라기 켄이 맡는다.
또 게임 기업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주변 산업(이케아, 방음 룸 등)이 참여하며, 사우디 아라비아의 대형 부스 출전, e스포츠 선수와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제타 디비전의 부스 출전이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