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호요버스가 ‘원신’ 의 차기 대형 업데이트 5.0, ‘영광의 꽃과 태양의 길’ 업데이트를 미리 살펴보는 특별 방송을 오늘(16일) 진행했다.

5.0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지역 ‘나타’ 다. 여섯번째 주요 국가 나타는 전쟁의 나라이자 용과 함께해온 나라로, 이 컨셉을 살려 기존과 다른, 새로운 탐험 구조를 가진다. 대표적으로 신규 캐릭터 3종은 모두 특수한 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고, 특히 용들로 변신해 용들마다 특별한 탐사 매커니즘을 플레이어가 활용할 수 있다.

용들에 빙의해 용을 조종하게 되고, 부족에 따라 숲룡, 땅굴을 파고 드는 산룡, 수면을 헤엄지는 어룡 등이 있고 비행도 가능할 거라는 암시를 넌지시 주기도 했다. 용은 나타의 생활의 일부이자 애완동물 같은 존재로 첫 방문지 ‘메아리 아이’ 에서 만나는 산룡은 광물을 채굴하거나 동굴의 길을 뚫어주는 식이다.

나타에서 불은 매우 중요한 원소로 성화 경기장에서 정신적인 요소로 쓰이는 등 나타의 문화적인 부분에 관여한다. 전쟁의 나라 나타는 외침이 잦고, 여기서 활양한 영웅들을 ‘고대 이름’ 에 새겨 내려오며 또 결투나 전투를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나타의 지도자 불의 신 ‘마비카’ 는 나타에서 가장 강력한 전사로 자신감 있는 성격을 가졌다. 5.0 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할 카피타노는 나타의 ‘재점화’ 와 관련된 이유로 나타의 전쟁에 참가했으며, 마비카와 대립한다.

신규 캐릭터들은 나타 세 부족의 용사들로, 셩화 경기장에서 열리는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에 참여하게 된다.

4성 바위 원소 ‘카치나’ 는 자신이 용사가 맞는지 고민하는 캐릭터로 메아리 아이의 용사이자 고대 이름은 우사바티다. 팽이를 닮은 드릴 형태 탈것, 쌩쌩이를 탑승하며 스킬로 탑승물을 소환한다. 원소전투 스킬로 소환하고, 쌩쌩이가 독립적으로 행동해 전투를 돕게하거나 탑승해 빠르게 등반할 수도 있다. 5.0 스토리 초반부 1장을 마무리하면 파티에 합류한다.

5성 물 원소 말라니는 샘물 무리의 용사로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캐릭터다. 추후 추가될 신규 전설 임무를 통해 말라니와 부족에 전승되는 전설의 섬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말라니는 법구를 사용하며, 원소전투 스킬을 사용해 샤크 서핑보드를 소환해 타고 다니고 지상과 수면 모두에서 보드를 타고 빠르게 이동한다. 이 상태에서 적과 부딪히면 자동으로 공격해 표식을 남기고, 이후의 입히는 공격을 강화한다. 샤크 서핑보드는 빠르게 특수지형 사이를 오갈 수 있게 한다.

5성 풀 원소 키니치는 나무살이 부족의 용사로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 실력자다. 쿠훌 아쥬라는 이상한 도트 그래픽 용이 붙어다니는데, 전투와 탐험 모두에서 키니치를 돕는다. 키니치도 신규 전설 임무로 이야기가 추가될 예정이고, 원소전투 스킬로 갈고리를 걸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전투 중에 쿠훌 아쥬가 변신해 도움을 주기도 한다.

세 캐릭터 모두 각각 나타의 특산물을 표시해주고, 채집시 저마다 다른 효과를 파티에 부여한다. 세 캐릭터는 특별한 그래피티가 몸에 새겨져 있는데, 이는 ‘밤혼 가호’ 이며 나타의 중요 요소인 ‘열소 각인’ 으로 부여된다. 부족마다 존재하는 대영혼의 힘을 빌리는 것으로 나타의 특별 요소 중 하나다.

나타의 일곱신상은 여행자에게 바로 불 원소 능력을 부여하지 않는다. 모종의 이유로 막혀있으며 이는 스토리와 관련되어 있어, 이야기를 진행하다보면 그 이유와 진상을 알게 된다. 꽃깃회의 차스카, 비옥한 터전의 얀사는 플레이어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5.0 버전의 이야기는 카피타노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실로닌, 시틀라리 등의 캐릭터는 후속 버전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원을 통해 먼저 말라니가, 그 다음에 키니치가 등장하고 무기 기원으로 나타의 신규 단조 무기가 등장할 예정이다. 신규 성유물 세트 2종도 등장한다.

본격적으로 나타의 신규 요소 중 하나인 용에 대해 소개했다. 나타의 특이한 지형, 지역은 여러 그래피티와 물과 산, 숲이 함께 어우러진 화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빙의로 나타의 용으로 변신하면 이 지형을 더 편하게 탐험할 수 있다.

먼저 만나게 되는 아기 산룡 꼬마는 여러 임무에서 만날 수 있고 메아리 아이와 연관이 있다. 메아리 아이는 광물을 채석하고 동굴을 파내려가는데 산룡의 힘을 빌리며 산룡은 열소의 힘을 빌려 지면을 파고들어가 빠르게 뚫고 지나가거나 산을 오를 수 있다. 샘물 무리 부족의 어룡은 음악과 온천욕을 즐기는 부족의 문화처럼 느긋해 보이면서도 액체 열소 위를 누빌 수 있다. 액체 열소는 주홍색 빛의 마그마 같은 지형이며 이 위를 어룡으로 변신해 탐사할 수 있다.

숲룡은 먹이 포획 능력을 가지고 있어 열소 열매를 삼키고 있다가 끈끈이를 발사해 공중에 그래플링을 걸어 이동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살려 숲룡의 부족 나무살이는 운동선수이거나 전달꾼으로 활약한다. 높은 산 사이를 오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신규 마물 중 하나인 황금불꽃의 깃룡 폭군은 PV에서 등장한 날아다니는 용으로, 무리를 떠나 혼자 지내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새로운 생물이 등장할 예정이다.

나타의 평판 시스템은 새로운 요소를 포함하여 ‘부족 견문’ 으로 각 부족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게 되고, 전설 임무도 부족 견문을 통해 등장하게 된다. 5.0 버전의 이벤트는 티바트를 다시 돌아보는 이벤트와 나타의 그래피티 컨셉을 살린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시연에서는 필드에 놓인 산룡 빙의 오브젝트를 사용해 산룡이나 숲룡으로 변신하고 도전을 수락해 산룡의 능력으로 도전을 클리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5.0 업데이트는 원신 4주년과 시기가 겹쳐 4주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4주년 출석 체크, 우편 지급 혜택, 충전 2배 보너스 초기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지고 5.0 마신 임무를 클리어하면 500 원석을 지급하며 향후 모든 주요 버전의 마신 임무에서 클리어 시 이런 보상을 기간 한정으로 지급한다. 부족 견문, 전설 임무 스토리 등도 출시 버전 때 클리어하면 추가 보상을 기간 한정으로 지급한다.

5.0 에서는 메인 스토리의 빠른 참여가 가능해져, 리월 메인 스토리를 마신 임무까지 완료하고 28레벨을 달성하면 이벤트 화면을 통해 바로 나타 메인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런 요소는 향후 버전에도 계속 적용할 예정이다. 또 복귀 유저 이벤트도 조정하여 최대 10개의 뒤얽힌 인연을 지급한다.

편의 기능도 강화되어 특산물의 위치와 수량을 표시해주고, 기존 몬스터의 소재 드랍률이 조정되어 몇몇 몬스터가 드랍하는 소재가 늘어날 예정이다. 또 5.0 업데이트와 함께 월드 레벨 9가 개방, 기존 플레이어들은 한단계 높은 월드 보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성유물도 개선된다. 성유물 분해시 5.0 부터는 성유물 경험치 소재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성유물 옵션은 축성의 서리 기능은 원하는 옵션을 지정해서 성유물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주 옵션과 부가 옵션도 2개까지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축성의 서리는 일정 개수의 강화된 성유물에서 추출해낼 수도 있고, 나타 탐사나 진주 기행으로도 얻을 수 있다. 또 이번 이벤트 우편으로 축성의 서리를 지급한다.

기행 보상도 조정, 3가지 보상을 선택할 수 있고 진주 기행에서 원하는 나라의 소재를 골라서 받을 수 있다. 또 어느나라의 일곱신상에서도 공양으로 스태미나 최대치를 올릴 수 있고, 나타 일곱신상, 나타 지령 감실, 폰타인 루키나 분수 등 공양 시스템에서 더 많은 원석을 얻을 수 있다. 대략 10뽑 정도다.

5.0 버전 캐릭터 이벤트 기원부터 추가되는 요소로 ‘별빛 포착’ 은 반천장 시 일정 확률로 발동, 픽업 캐릭터를 획득하게 된다. 즉 반천장시 픽뚫이 날 확률을 줄여주는 역할이다. 무기 뽑기도 운명 포인트 최대치를 1포인트로 조정한다.

그리고 올해부터 매년, 기원을 개방한 여행자들은 ‘원신’ 주년 이벤트를 통해 상시 뽑기 5성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기묘한 버프 사건 전면 재설계, 초월 모드 개방, 일곱 성인의 소환에 새로운 카드와 나타 뒷면 추가 등의 작업도 이루어진다.

신규 지역 나타를 포함한 ‘원신’ 5.0 업데이트는 오는 8월 28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