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요즘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음겔을 끊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ㅠ ㅅ ㅜ
이게 이게 참 심각합니다.
꿀꿀박사로서 다양한 먹거리 사진을 보며
힐링도 되지만 ..
또 이게 못참고 나도 먹어봐야겠구먼~ 하게 되거든요 ㅎ
심란합니다 ㅠㅠ ㅋ
그런의미에서
저도 사먹어보기로 합니다.
여러분들 후기에도 올라왔던 소프트쉘 크랩 버거인데
매운맛과 후추맛 두개 다 시켜보겠습니다.
롯데리아의 모험정신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먼저 올리신 후기들에도
적었듯이 소프트쉘 크랩은
냉동 수입 해산물이라 충분히 튀겨줘야 하고
물렁게 특징상 여차하면
내장 부분이 매우 매우 비려질 수 있는데
딱지를 홀딱 까지 않으면
확인하기가 썩 쉽지만은 않은게
냉동 해산물이죠.
일단 두개의 버거에 들어간 크랩 패티(?)의
튀김정도가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대량 조리하는 매장이지만서도
조리하는 사람의 숙련도와 기타 세부적인 영향 요인을
고려해본다면
매뉴얼화를 했어도 일정하지 못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비린 것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불호가 높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저는 소프트쉘 크랩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 박스로(…)
사다 튀겨먹은 전적도 있답니다 ㅋㅋㅋ
우리 나라의 꽃게도 튀겨먹을 수 있는데요.
허물을 벗고 난 물렁게가 잡히는 시기가 있습니다.
조리하기 까다롭고
상품성으로는 많이 떨어져서
어시장 소매로 사도
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렁게는 역시
튀김이지요.
튀김으로 튀기면
뭔 들 맛이 없겠습니까?
그런데요, 특히 물렁게는 튀기면
껍질도 다 꼭꼭 씹어먹을 수 있어서
진짜 맛있어요.
눌러보면 말캉하기 때문에
겉색이 좀 과하게 나온다 싶게 튀겨주는게
조리 후 식감도 좋습니다.
소프트쉘 크랩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권장 조리시간보다 좀 더 튀겨주는게
내장이나 해동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수분이 가져오는 비린맛을 잡아주기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운맛은 크랩 튀김 맛이
매운 소스와 오징어 패티에
밀리는 느낌이었어요.
새우 패티가 오징어 패티보다
더 낫지않을까 싶었어요.
후추맛이 좀 더 나은데 이게 크랩이 좀 덜 튀겨진 느낌이라
신랑이 맛없대요.
그럴 것 같았어.
햄최몇? 2요!
빵없이요.
그런 의미에서 신랑이 안먹는 버거는 제 몫인데요.
패티만 먹어줍니다.
빵도 다 먹으면
저 혈당때문에 울어야 해요.
이유있는 편식입니다.
비겁한 변명이 아닙니다!
5월 이벤트로 목요일 픽업 피자 1+1
도미노씨 ..
만드는 분이 남자 사장님이면
뭔가 뭔가 별로인데
여자크루분이 만들면
같은 레시피도 참 맛있는거 같아요.
나폴리도우 좋아합니다.
라지 프리미엄 1판 주문하고
2판 들고 옵니다.
방금 전에 버거를 먹은 것 같다고요?
그렇다면 오해입니다.
저만 먹었어요. 냠냠
들기름 두부구이를
한모정도 먹어주면 배도 잘부르고,
혈당도 적게 오르고,
느릿느릿 올라가요.
그러니 저는 두부 한모 밥 100g을 먹습니다.
밥 양을 조절하기 귀찮다면
작은 사이즈 햇반 용기를 이용해 덜어줍니다.
어때요? 참 쉽죠?
미나리 부대찌개가 먹고 싶었으니까
버섯과 양파, 대파, 콩나물과 미나리 준비합니다.
미나리 부추전 하고 싶었는데 저도..
부침개를 먹고 나면
제 혈당이 옥상으로 올라가겠죠 ?
캬캬캬캬
그러나 간만에 시원하고 칼칼한것
너무 먹고싶으니
열심히 집안일 하고 미나리 부대찌개 준비합니다.
저는 먹기위해 운동하는 사람이에요.
아가야 엄마는 너에게 줄 영양분이 별로 없으니
열심히라도 먹어야 한단다.
미안하다 늙고 병 든 엄마라서.. ㅡㅜㅋ
파는 쫑쫑쫑 썰어둔 것 두 줌,
길쭉하게 손질한 것 나머지 좀 많이 취향껏
준비해줘요.
버섯은 늘 상시 준비중인 팽이버섯 ㅋㅋㅋ
느타리랑 표고버섯은 오늘 없습니다.
두부는 여기에도 빠질 수 없습니다.
집 밥 좋은게 뭐겠어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불만을 가지는 자는 밥상에서
쫒겨납니다.
콩나물이 적어 아쉬우므로
한줌 더 위에 올려줍니다.
양념장은 고추장 없이
고춧가루와 매운 참치액, 마늘 듬뿍과 버섯가루 약간입니다.
설탕은 안넣어요. 어차피 스팸이랑 보이지 않게
묻혀있는 햄에서 나올텐데
더할 필요야~
개인적으로 부대찌개 햄은
튤립햄이 맛난데
튤립햄 너무 큰 것만 봐서
젤 작은 스팸 두개 😙
베이컨이랑 돼지고기 다짐육 넣어주고
신김치랑 안보이지만
구이용 햄도 조금 넣어줬어요.
국물 베이스는 양지육수입니다.
소고기 민찌랑 콘ㅋ 소시지
사는 것을 까먹었어요.
그러니까
집에 있는걸로 대충!
아기는 대파 야채 볶음밥
냉동실에 떨고 있던 새우 몇마리
이래 해줘도 대파 퉤테테테 골라내요.
이유식하듯 수프처럼 갈아줘야 하려나 ㅜㅡ
풀무원 유부입니다.
양념물을 모두 따라내고
뜨거운 물 목욕 한 번 시켜줘요.
너무 물기를 꽉 짜면
찢어지기 쉬우므로
적당히 남겨준단 느낌으로
5분의 1정도의 수분감은
살려는 드릴게~
대충 이런 정도
ㅎㅅㅎ
밥은 초대리 안쓰고
현미밥에다가 유부초밥 동봉된 플레이크 +
집에 상비로 준비해두는 후리가케 조금 넣고
아기가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미리 뭉쳐줘요.
크면 안되요,
작아야 해요.
안그러면 쳐다도 안봐여..
삼각 유부를 꽉 채우지 않고 꼬다리를 서로
맞물려서 오므려 주면
속을 꽉 채우는 것 보다는
확실히 상대적으로 터지는 것도 덜하고
유부맛도 충분히 느껴져서 좋아해요.
물론 가끔은 꽉 채운 후
계란물 입혀서 지져줘도 또 별미지요.
어느덧 중기에 접어들고
몸이 제법 무거워집니다.
햇살이 비추는 시간이 길고 따가워지는데
일교차도 그만큼 커지는 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4살 아기야의 귤껍질 인어공주입니다.
무슨 빅픽쳐로 껍질을 저래 깠을까 신기하기만 하네요ㅋ
요즘은 한창 인어공주님께
빠져있어요.
유튜브나 tv 광고로 나오는
흑어공주와 흑설공주를 보더니만
엄마 이거 공주님 인어공주 아니야 !!
백설공주님도 아니야 !! 무서워요!!
하면서 울거나 티비를 꺼버립니다.
유색피부와 외모의 다양성에 대해
꽤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기가 놀라서 우는 것을 보니
난감합니다.
육아는
참 어려운 것..
ㅠㅠ
예전엔 입으로 죄를 짓지 말라 했는데
이젠 손가락으로도 죄를 지어서는 안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월세, 전세 사기를
직관하게(?) 되었는데요.
부동산 중개보조인이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과
작정하고 짜고 치니
연륜이 저보다 깊은 사람도
당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요즘은 전세사기가 하도 심하고 말이 많으니
월세로도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한글이 아직 서투른 분들을 위해서
좀 더 편하게 설명을 도와드리는 것 뿐이라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조사하시는 경찰분들이
생각외로 따듯하셨어요.
저에게는 오래 된 친구가 있는데요,
빙구미 터지는 경찰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할 친구에요.
그친구만 보다가
또 가끔은 엄청 고압적이거나 사무적인 경찰들만
봤는데 이번에는 뭔가 피해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공감해주시며
피해조사를 해주시고 배웅해주시던
담당 수사관님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피해자분들의 대다수가
교포인 상황이 더 안타까웠습니다.
대한민국이 나쁜 기억으로
남지 않기를 바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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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크렙버거가 인기인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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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견과 함께 늘어가는 중량.. ㅎㅅㅎ)ㅋㅋ 부동산이 참 ㅜ 바지사장 폐업하고 보조인은 그대로 있으면서 다른 이름으로 새로 부동산이 그자리에서 영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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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체중계는 아가 얼굴그려져서 .. 큷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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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라고 해서 저도 먹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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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는 거를 타선이 없는 음식들이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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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견과 함께 늘어가는 중량.. ㅎㅅㅎ)ㅋㅋ 부동산이 참 ㅜ 바지사장 폐업하고 보조인은 그대로 있으면서 다른 이름으로 새로 부동산이 그자리에서 영업하세요.. | 25.05.23 0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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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체중계는 아가 얼굴그려져서 .. 큷 ㅠㅠ | 25.05.23 0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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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포함해도 햄최 2! 인데요!! 빵먹으면 두시간은 울면서 운동해야 합니다.. 한시간 x3번 나눠서 하려고 빵은 맛만 ㅎㅅㅎ.. | 25.05.23 0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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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는 거를 타선이 없는 음식들이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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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는 음식사진 속에 싹트는 체중 증가 유후~ | 25.05.23 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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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소프트쉘 크랩 자체가 품종이 다른 친구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이는 갑각류 조리방식에 꽃게나 박하지 등은 잘 어울리지만 물렁게는 상대적으로 유통과 조리가 어려워서 그런것 같아요. 게류 = 단단한 껍질 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물렁게는 흐물텅거려서 사람들이 상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ㅎ 냉동 해서 거래, 보관 해야 하는데 더 까다로운 점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저는 직접 조업하는 항구 어시장을 도보 1분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 수월하게 싸게 맛있게 먹는 것 같아요. 친정에서는 업소용 조리기구가 많다보니 또 요리하기도 용이하고요. 물렁게도 튀김옷 얇게 입혀서 냉장고에서 한 숨 쉬게 하고 바삭바삭 튀겨주면 손님들이 매우 좋아하는 서비스 음식이 되기도 해요 :) 소스 없어도 많이들 좋아하시는데 소스가 필요한 경우는 마요소스나 칠리소스 겨자소스 해드리기도 했어요. | 25.05.23 1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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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상황은 건물의 일부만 정상 분양 후 신탁사에 건물을 맞기고 신탁사에 위탁된 호실을 부동산 몇곳과 연계해서 불법 임대계약을 맺었어요. 그 후 부동산은 바지사장으로 추정되는 원 중개사 대표는 폐업하고 그 계약들을 실질적으로 진행했던 중개 보조인은 폐업 부동산 자리에 새로 개업후 여전히 중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난감하더라고요. 일부러 언어 소통이나 법률적으로 취약한 교포 혹은 수화 통역이 필요한 분 등.. 사실은 제가 나서도 별 수 없는 상황이지만 피해 보신 분들께 너무 억울한 정황이라.. 도와드릴 수 있는 선에서 등기부등본 보는 법 같은걸 알려드리고 우선 수익자에게 명도소송 진행 유예기간을 좀 받아드리는 정도였네요.. 하 ㅠ | 25.05.23 1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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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먹어야 아기가 튼튼해집니다. 물론 제 배둘레도 늘어나고요… | 25.05.23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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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출산과 함께 확실하게 아기 몸무게가 빠지긴 하던데 말입니다 .. 그 외의 무게는 확실하게 제 뱃살에 붙어서 안떨어지지 말입니다… ㅠ ㅅ ㅠ | 25.05.24 00: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