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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개최된 도쿄게임쇼(TGS) 2018이 나흘간 열띤 일정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스테이지, 개막(Welcome ro the Next Stage)’이란 캐치프라이즈를 내건 올해 TGS는 해외 업체 330여 곳을 위시한 668개 기업 및 단체가 출전했으며, 현장에 마련된 부스만 2,338개에 달하였다. 현장에 전시 혹은 직접 시연이 가능했던 타이틀은 1,568개로 세계적인 시장 흐름에 따라 모바일 게임이 이 가운데 30% 가량을 차지하기도 했다.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데이 이틀, 퍼블릭 데이 이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한 주 내내 비가 온 터라 마지막날에 인파가 더욱 몰렸다. 23일, 가이힌 마쿠하리역부터 TGS 2018이 열리는 마쿠하리 멧세를 잇는 구름다리 전체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을 정도. 한때 부침을 겪던 일본 게임 산업이 근 몇 년간 약진을 거듭하고 있고, 모바일 게임 및 e스포츠의 확대, PS 미니와 같은 복각 하드웨어 깜짝 발표도 있어 결과적으로 나흘간 총 관람객 수는 29만 8,6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인 2016년을 넘어선 수치다.
이외에도 최근 일본 게임의 적극적인 국내 진출을 방증하듯 주요 타이틀 시연이 (옵션 조정을 통해)한국어로 가능했으며 인트라게임즈가 B2C관에 상당한 규모로 부스를 낸 점도 특기할 만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일본 게임을 국내 게이머가 편하게 접하게 되고, 양국 게임 산업의 건전한 교류가 계속되길 바라본다. 언제나처럼 반다이남코 미디어 세션과 함께 한 D-1, 그리고 본격적인 TGS 2018간 이루어진 취재 기사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TGS 2018 D-1, 반다이남코 미디어 세션
소울 칼리버 VI, 소울 칼리버 다움 찾았다 / 소울 칼리버 VI, 소울 크로니클과 미션 체험
일단 액션은 합격점, ‘원피스 월드 시커’ 체험기 / 원피스 월드 시커, 새로운 섬 그 설렘에 대하여
점프 포스, 나만의 아바타로 만화 속 영웅과 겨룬다 / 에이스 컴뱃 7, 개발자가 말하는 ‘VR 모드’
TGS 2018 마쿠하리 멧세 주변 및 부스 풍경스케치
도쿄 게임쇼 2018 개막 D-2, 사전 답사 / 도쿄 게임쇼 2018, 개막 직전 풍경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식’이 인기, SIE 부스 / 바하·데메크·록맨 삼위일체, 캡콤 부스
요괴 워치·썬더 일레븐 쌍끌이, 레벨파이브 부스 / 탄탄한 라인업으로 ‘무쌍’ 펼친, 코에이테크모 부스
개성적인 타이틀로 도쿄 상륙, 인트라게임즈 부스 / 킬라킬과 30주년을 기념! 아크시스템웍스 부스
다양한 볼 거리가 매력, 세가 게임스 부스 / '갓 이터 3’에 주력, 반다이남코 부스
‘킹덤 하츠 3’에 올인, 스퀘어 에닉스 부스 / 규모에 비해 허전한 느낌, 코나미 부스
겅호부터 X.D.까지, 1~3홀 기타 부스 총정리 / 소녀전선 부스도, 4~6홀 기타 부스 총정리
하드웨어·스트리밍·한국맛의 조화, 7~8홀 종합 풍경기 / 두근두근 덕심 자극 굿즈가 가득! 9~11홀 총정리
TGS 2018 부스걸 포토 모음집 1부 / TGS 2018 부스걸 포토 모음집 2부
전세계 코스 집합! ‘코스프레 컬렉션 나이트’ 풍경 / 일반 개장 첫 날, 사람들의 물결이 시작되다
TGS 2018 주요 미디어 세션 및 게임 시연
건그레이브 고어, 한국어 음성 제공 확정 / 지구방위군: 아이언 레인, 한국어화 예정
6편의 세련됨과 7편의 공포, 바이오하자드 RE:2 / 드디어 단테로부터 독립한 네로, 데빌 메이 크라이 5
바이오하자드 RE:2, 스페셜 스테이지 / 데빌 메이 크라이 5, ‘단테’ 실기 플레이
360도 전장에서 1대1 대결, 국산 VR 전략 ‘파이널 어썰트’ / 액션 히어로의 VR 건슈팅, 블러드 앤 트루스
데드 오어 얼라이브 6, ‘아야네’는 히로인적인 존재 /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역대 캐릭터 총집합
무쌍OROCHI3, 세 개의 세력이 부딪친다 / 대단원 그리고 새로운 시작, 영웅전설: 섬의 궤적 4
수단 가리지 않는 닌자의 총력전, ‘세키로’ 체험기 / 문라이트 소드는 없다, ‘세키로’ 미야자키 디렉터
몽키킹, 동양인이 동양 문화로 만든 게임으로 봐주길 / ‘저지 아이즈’ PD, 제작 비화와 기획 의도
요괴워치 메달워즈, 요괴는 강화재료가 아닌 친구다 / 슬리퍼 시뮬런트 조정할 것, ‘데스티니 가디언즈’
아머 하향 등 밸런스 조정 후 발매, 블랙 옵스 4 / 락스타 사상 최고의 오픈 월드, ‘레드 데드 리뎀션 2’
VR이 찰떡궁합? ‘절체절명도시 4+’와 ‘스페이스 채널 5’ / 소드 아트 온라인, 업데이트 및 이식 계획
케모노 프렌즈·오네찬바라 오리진·프로야구 스피리츠 / 칭송받는 자, 전투는 3D에 조작은 더 쉽게
고스트 오브 쓰시마, 그렇게 사무라이는 유령이 된다 / 더 미씽, 참아가며 엔딩 보면 놀라게 될 것
한국의 닌자 시어리 꿈꾼다, 넥스트 스테이지 ‘울트라 에이지’ /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즐거운 황당함, 수퍼케인매직제로
로맨싱 사가 3, HD 리마스터 버전 공개 / 캡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발표
밀리언아서, ‘아르카나 블러드’ 등 신작 정보 / 몬스터 헌터: 월드, 향후 이벤트 퀘스트
드래곤 퀘스트 XI, 닌텐도 스위치는 S / 데스 스트랜딩, ‘황금 가면의 남자’ 등장
낮에는 약탈자 밤에는 돌연변이, 위험천만 ‘데이즈 곤’ / 일본게임대상 퓨처 부문, 11개 타이틀 선정
TGS 2018 루리웹 취재팀, 비하인드 스토리
루리웹 취재팀이 없으면 한국 게임 업계는 누가 지킬 꼬… / 아직 도쿄게임쇼 행사 준비로 한창 바쁜 마쿠하리 멧세
대표님이 호텔을 엄청나게 좋은 곳(뉴 오타니 마쿠하리)에~ / 한술 뜨는 순간 귀국하기 싫어지는 조식, 업진살 살살 녹는다!
그 후 루리웹 취재팀 4인은 다 함께 아키하바라에 가서 엉망진창으로 덕질했다고 한다.
대망의 도쿄게임쇼 첫 날. 음~ 주최측에서 아주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군. 취재 힘내자! (※ 일본어 모름)
TGS 공식 미디어에게는 행사장 안쪽에 별도 공간이 주어진다. 도착해보니 책상에 노란색 풍선(...)이 놓여있었다.
도쿄게임쇼에서는 미디어와 내방객 모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작을 미리 시연하거나,
"포...포토 이이데스까?(쑥쓰부끄)" 아리따운 부스걸의 친절한 안내를 받기도 하고,
귀엽고 깜찍하거나 멋지고 늠름한 코스프레 구경으로 눈호강을 하기 마련이다.
물론 여타 국제게임쇼에서는 보기 힘든 굉장한 규모의 무대 이벤트는 물론이고,
9~11홀을 통째로 사용하는 각종 게임사 공식 굿즈샵도 놓치면 서운할 득템 찬스라는 거~
에잇, 루리웹 취재팀이 이런 점잖치 못한 굿즈를 살까 보냐! (※ 황급히 지갑을 꺼낸다)
바쁘고 발이 아팠던알차고 즐거웠던 도쿄게임쇼 2018, 내년에도 루리웹 취재팀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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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TGS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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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하느라 힘들기도 하셨겠지만 글에서 느끼기엔 즐거워 보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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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런선택을
마우스패드(여텐구) | 18.09.26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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