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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에이스 컴뱃 7, 개발자가 말하는 ‘VR 모드’

조회수 5186 | 루리웹 | 입력 2018.09.20 (17:00:00)
[기사 본문] 2019년 1월 17일 콘솔 버전 발매가 확정된 플라이트 슈팅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은 시리즈의 높은 지명도를 감안하면, 의외로 개발자를 만나보기가 쉽지 않은 타이틀이다. 그런데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열린 Pre-TGS 행사에 코노 카즈토키 프로듀서를 위시하여 시모모토 마나부 프로듀서와 타마오키 쥰 VR 모드 프로듀서가 참가해 설명을 들어볼 수 있었다.



먼저 VR 모드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VR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아이디어가 수록된 이 영상은 적이 기지에 침입하여 빨리 이륙해야 하는 상황을 상정하고 있다. 치열한 전투 중 떨어지는 잔해가 박력 있게 묘사되며, 이륙하는 순간 대형 비행기가 추락하는데 이를 잘 피해야 이륙할 수 있다.



5 조종석의 레이더에는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는데, 일반 모드에서는 단순히 화면에 표시되던 것이 실제처럼 바뀌어, 파일럿으로서의 자연스러운 체험을 목표로 하는 VR 모드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또 구름 속을 지나칠 때는 실제 구름을 통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투 시에는 360도 화면을 모두 활용하게 되고, VR 모드 전용으로 플레이어가 본 적을 록온 하는 무기가 지원된다. 또 지상전에서는 지표면과 근접 비행을 하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을 주며, 직진으로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이 얼굴 앞으로 다가오는 듯한 박력을 풍긴다.





이러한 VR 모드는 캠페인 모드, 온라인 모드와는 별개로 구동되는 새로운 모드이다. 진정한 에이스 파일럿으로서의 체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륙부터 전투, 착륙까지 온전히 VR로 즐길 수 있다. VR 모드에서는 VR에 최적화된 세 가지 오리지널 공중전 미션을 즐길 수 있으며, VR 격납고에서는 파일럿 시점으로 실물 크기 전투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VR 에어쇼는 항공 모함 위에서 멋진 에어쇼를 관람하는 모드이다.



VR 격납고는 출격하기 전부터 파일럿으로서의 체험을 제공한다. 헬멧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가 입체적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실물 크기의 전투기가 주는 박력을 VR을 이용해 다양한 시점으로 감상할 수 있고, 기체 도장이나 문양도 VR 전용으로 리파인 되었다.



전투기에 탑승하면 각 전투기에 따라 세세하게 설계된 조종석 내부를 볼 수 있다. 레이더나 무기 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전투기가 손상을 입으면 경고등이 켜지고, 격추될 경우 조종석에 불길과 연기가 차올라 긴박감을 느낄 수 있다. 타마오키 PD에 따르면 화면에 연기가 차오를 때는 실제로 숨이 안 쉬어지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라고 한다.



도쿄 게임쇼 2018 회장에서 만날 수 있는 VR 미션 1은 항공 모함에서의 이륙으로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곧바로 높이 날아올라 적과 싸우게 된다.



앞에서 보여주었던 트레일러에 해당하는 VR 미션 2는 적군에게 공격 받는 기지에서 탈출해 지상군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모드로, VR 미션 1과는 다른 체험을 전달한다. 아쉽지만 마지막 VR 미션 3에 대해서는 발매 이후의 즐거움으로 남겨 두었다.



또한 VR 모드에서 이용 가능한 항공기는 F/A-18F, F-22A, Su-30M2, 미공개 기체의 4종이며, 구석구석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한다.





VR 에어쇼는 항공모함 위에서 에어쇼를 즐기는 모드인데, 상공을 지나가는 비행기를 보기 위해 머리를 하늘 위로 들어올려 비행운을 감상하는 재미를 준다. 끝으로 VR 프리 플라이트 모드는 적이 없는 환경에서 비행하는 모드이다.





프리오더 특전으로 PS4 버전은 '에이스 컴뱃 5'의 PS4 이식판을 제공하고, Xbox One 버전에는 '에이스 컴뱃 6'의 하위 호환 버전이 포함된다. 이 둘 모두 에이스 컴뱃 7과 같은 세계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한다. (한국에서의 제공 방법은 추후 공개)

코노 프로듀서는 "이처럼 에이스 컴뱃 7은 캠페인, 온라인, VR 모드에 이전 작품까지, 여러분이 기뻐할 만한 것을 생각하며 만들고 있다."며, "유저 여러분도 기뻐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래는 이후 진행된 일문일답이다.

● VR을 강조하고 있는데, 본가 시리즈의 팬들이 VR 모드를 즐겨야 할 이유는?

캠페인 모드에서는 영화 같은 드라마와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VR 모드는 평평한 모니터가 아닌 입체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에이스 컴뱃 체험을 한 차원 올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에이스 컴뱃을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충격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 360도로 움직이는데 멀미가 있지는 않은지?

지상에서 떨어져 있으므로, 비행 중 갑자기 돌지만 않으면 멀미가 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플레이어 주위에 움직이지 않는 조종석이 있다는 점을 의식하면, 의외로 멀미를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멀미가 날 만한 부분은 스페셜리스트를 모아 해결하고 있다.

● 이번 작품을 대표하는 기체는 무엇인가?

F-22 랩터이다.

● 첫 한국어화 타이틀 '에이스 컴뱃 X'는 외전이고, 에이스 컴뱃 7을 통해 처음 정식 넘버링 제품이 한글화 되는데, 게임 내 세계관인 스트레인지 리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배려가 있는지?

에이스 컴뱃은 처음 시리즈를 접하는 분들이 예비 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리즈를 플레이 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과거작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과거의 작품을 알면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산재되어 있다. 한정판으로 제공할 예정인 북클릿에 과거의 스트레인지 리얼 해설도 수록되어 있으므로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자체 개발 엔진을 쓰지 않고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이유는? 혹시 실시간 날씨 변화 구현과 관련이 있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중 철권이 언리얼 엔진 4 사용을 선행하여 좋은 결과를 낸 바 있다. 그만큼 툴의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에이스 컴뱃의 개발에도 사용하게 되었다. 날씨에 대해서는 트루 스카이(미들웨어)를 사용하지만, 게임 내 구현 시에는 반다이남코 스튜디오에서 에이스 컴뱃 7만을 위해 옵티마이즈 하여 사용하고 있다.

● VR 담당 프로듀서를 두고 전용 트레일러를 만드는 등 VR 컨텐츠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VR에 시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본 것인가?

전투기에 타는 것을 VR로 느끼는 것은 굉장히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 플레이 보다 현실감이 넘치기 때문에 이른바 탑승에 대한 감각이나 재미의 랭크가 한 단계 상승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VR 시장은 성장하고 있어도 아직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비즈니스로 삼기에는 아직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생각한다.

● VR 모드의 자유 비행은 일반 모드의 맵 대부분을 돌아볼 수 있나? 또는 VR 전용 맵만 가능한가?

VR 전용 맵만 가능하다. 단순히 맵에 간단한 처리를 한다고 VR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 모드와는 다르게 하나부터 열까지 특별히 VR을 위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고 있어 개발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래서 VR 전용 맵과 전투기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 각본을 담당하는 카타부치 감독에게 들어보니 자기가 맡은 이상 평범한 전쟁물이 아니랄 거라더라. 스토리에서 어떤 인상을 받았나?

지금까지의 에이스컴뱃은 최종적으로 에이스 파일럿으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 플레이어(주인공)의 성장담이 호평을 받아왔다. 그래서 제목 또한 에이스 컴뱃인데, 이번 스토리는 징벌 부대를 배경으로 가장 밑바닥부터 기어 올라간다는 설정이어서, 이제껏 없었던 체험과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타부치 감독이 '평범한 전쟁물이 아닐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면, 이는 아마 단순히 전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이라는 모티브 안에서 등장 인물들이 겪게 되는 고뇌나 갈등, 인간이 가지는 의지와 같은 인간성에 집중하여 그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똑 같은 전쟁 속에서도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는데,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시각과 생각에 대해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전작들처럼 다양한 데칼을 선보일 건지?

기존 시리즈를 새로운 하드웨어로 선보일 때는 모든 것에 욕심을 낼 수 없으므로, 유저 분들께 제공할 부분을 엄선하여 검토한다. 지금까지 데코레이션 파트의 인기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작품은 에이스 컴뱃이 얼마나 재미있는 작품인지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비행 자체에 중심을 두고 제작하였다.

● VR 모드 미션 개수가 조금 적은 것 같다. 대략적인 플레이 타임은?

이번 VR 모드는 VR로 경험할 수 있는 에이스 컴뱃의 미래를 먼저 즐겨주십사 하고 만든 것이다. 그만큼 에이스 컴뱃의 게임성을 응축하여 만들었으며, 많은 수의 기체와 난이도 변경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 번의 플레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리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넘버링 타이틀 첫 한국어화인데 한국 유저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이번 작품은 한국어화로 선보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섬세함, 등장 인물의 심리 표현 등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에이스 컴뱃에 관심이 있었으나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플레이를 해보지 못하셨던 분들이라면 특히 흥미를 가질 수 있을지 않을까 싶다. 부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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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게임정보 목록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기     종

PC패키지/PS4/XBOX ONE

발 매 일

2019년 1월 17일

장     르

플라이트 슈팅

가     격

제 작 사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BNEK

기     타

자막 한국어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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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
1


(406402)

175.113.***.***

BEST
PSVR은 이 게임을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18.09.20 21:43
BEST
공주님을 홍콩에 보내는 미션 있으면, 저 이거 100개 삽니다. 물론, 비행기 태워서 말입니다.
18.09.21 16:05
BEST
그래서 공주님은요? 공주님 VR은요!!
18.09.20 23:21
(8333)

223.38.***.***

몸이 중력과 가속도를 같이 느끼고 움직이지 않는한 멀미는 극복하기 힘듬.
18.09.20 19:49
(406402)

175.113.***.***

BEST
PSVR은 이 게임을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18.09.20 21:43
(107280)

121.133.***.***

선풍기 틀어놓고 하면 끝내주겠는데..?!
18.09.20 23:00
골드크라운
캐노피 뚫고 바람이 들어올까..ㅋㅋㅋ | 18.09.21 07:41 | | |
골드크라운
추운곳지나갈땐 얼음물고, 에어컨 풀로 가동~ | 18.09.21 11:31 | | |
BEST
그래서 공주님은요? 공주님 VR은요!!
18.09.20 23:21
BEST
프레이야 비온
공주님을 홍콩에 보내는 미션 있으면, 저 이거 100개 삽니다. 물론, 비행기 태워서 말입니다. | 18.09.21 16:05 | | |
(73862)

211.104.***.***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VR로 올인하기엔 시장성이 낮아서 맛보기 식으로 미션 3개 제작한 것 같네요.. 이번 작품 대박나서 "에이스 컴벳 VR" 같이 정식 VR 전용 게임 하나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
18.09.21 10:25
(1246639)

223.62.***.***

오싀발 너때매 vr 사놓고 썪혀둔지 오래다 빨리나와라
18.09.21 11:15
(1330207)

218.153.***.***

DLC로 VR 추가 미션 나와도 좋을 것 같은...
18.09.21 15:5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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