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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현지 시각으로 6월 13일 개최된 E3 2017이 지난 15일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E3 게임쇼는 이전과는 달리 일반 관람객 티켓을 처음으로 판매한 게임쇼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E3 게임쇼는 게임 개발자를 비롯한 미디어 기자 등 관련 업계 종사자 위주로 참여하는 행사였지만 올해의 E3 게임쇼는 250달러에 이르는 일반인 관람 티켓 15,000장이 매진된 덕분에 2014년의 48,900명, 2015년의 52,200명, 2016년의 50,300명에서 대폭 늘어난 68,400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내년 E3 게임쇼는 같은 장소인 LA 컨벤션 센터에서 2018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E3 게임쇼를 주최하는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에 따르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온라인으로 E3 2017 관련 행사를 시청했으며, VR 관련 제품 등을 포함해 293개의 개발사가 2,000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는 1,500만 건이 넘는 E3 관련 게시물이 등록되었으며, 수천만 명의 게이머가 E3의 공식 스트리밍 파트너 트위치에서 550만 시간이 넘는 E3 관련 콘텐츠를 시청했습니다. 또한 수만 명의 E3 관람객은 새로운 이벤트 'E3 컬리시움'에 참가하여 코지마 히데오, 잭 블랙, 랜디 피치 포드와 같은 유명 인사와 자리를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개막 이틀 전, E3 2017 행사장 주변 풍경. |
분해해놓은 Xbox One X도 전시, MS 쇼케이스. |
모든 것이 여기서 시작된다, E3 2017 개최. |
68,400명 방문한 E3 2017, 성황리 폐막. |
E3 게임쇼가 본격적으로 개최되기 전에는 주요 개발사가 다양한 이름으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예전에는 게임쇼 직전 단 하루만에 MS-EA-유비소프트-SIE가 연달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어서 숨 쉴 틈 없이 정보를 쏟아냈지만, 올해에는 E3 게임쇼에 참여하지 않고 자사만의 단독 게임쇼를 개최한 EA가 E3 2017 개막 3일 전에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일 전에는 MS와 베데스다가, 1일 전에는 유비소프트와 SIE가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고 개막 당일 아침에는 닌텐도가 짧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하면서 상대적으로 띄엄띄엄 정보가 공개되며 짧은 시간 안에 순식간에 정보가 흘러가는 일을 막았습니다.
2017년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발매될 기대의 신작이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대거 공개되었으며, 특히 이번에는 MS의 새로운 하드웨어 프로젝트 스콜피오의 정식 명칭과 발매일, 가격이 발표된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젝트 스콜피오는 'Xbox One X'라는 정식 명칭으로 북미 지역 기준으로 오는 11월 7일 499달러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디 이블 위딘 2'와 '울펜 슈타인 2', '몬스터 헌터 월드'와 '마리오 + 래빗 킹덤 배틀' 등 새로운 타이틀이 이번 E3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새롭게 공개되었으며, 기존에 발표된 기대작들의 신규 영상도 공개되면서 E3 게임쇼 직전 게이머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습니다.
스타워즈·NBA·신규 IP 어필, EA 프레스 컨퍼런스 내용 정리. |
Xbox One X 공개, MS 프레스 컨퍼런스 내용 정리. |
VR 게임과 '디 이블 위딘 2', 베데스다 프레스 컨퍼런스 내용 정리. |
마리오에 평창까지, 유비소프트 프레스 컨퍼런스 내용 정리. |
'몬스터 헌터 월드'와 '스파이더맨', SIE 프레스 컨퍼런스 내용 정리. |
'포켓몬' 신작도 언급, 닌텐도 프레스 컨퍼런스 내용 정리. |
보통 가정용 콘솔이 발매되고 4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 하드웨어에 익숙해진 개발사의 신작에 이목이 집중되는 편이지만 이번 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 PS4 모델보다 하드웨어 성능이 올라간 PS4 프로가 지난 2016년 연말 출시되었고 닌텐도는 몇 달 전 자사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게임기 스위치를 출시했습니다. MS 역시 E3 2016에서 기존 Xbox One 모델보다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프로젝트 스콜피오를 발표하면서 전에 없던 새로운 방향으로 비디오 게임 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새로운 하드웨어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타이틀의 등장도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E3 게임쇼가 진행되는 동안 개발사 부스나 인근 호텔 등에서는 각종 타이틀의 프리젠테이션 및 인터뷰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PS4 시장을 바탕으로 국내 비디오 게임 시장이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인지 현지화 관련 질문에 시원스레 한글화를 약속하는 답변이 꽤 자주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현지화 작업에 대해 질문하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발자들이 "고려해보겠다", "미정이다" 정도로 답변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Xbox One X와 스위치가 하루 빨린 국내에도 정식 출시되어서 좀 더 크게 파이를 키워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시다 슈에이 대표 인터뷰, "한글화는 이제 당연한 것". |
제프 스튜어트 매니저, "한국에서 직접 Xbox One X 소개하고 싶다". |
'에이스 컴뱃 7' 카즈토키 코노 매니저, "한국 팬 만나고파". |
클리프 블레진스키 대표가 전하는 PS4 버전 '로브레이커즈'. |
E3 게임쇼 기간에는 SIE가 PS4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6,040만대를 돌파했다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와 '드래곤볼 파이터 Z'의 공식 한글화 발표와 함께 '코드 베인'의 발매 기종이 확정되기도 했습니다. 외국 게임의 한글화 발표와는 별도로 국내 개발사의 Xbox One 참전 소싣도 들려왔습니다. 스팀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며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한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전 세계 게임 시장을 목표로 Xbox One 버전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6년 전 처음 E3 게임쇼에 참가했을 때와는 굉장히 많이 달라진 게 체감될 정도였습니다.
PS4 전세계 누적 판매량 6,040만대 돌파. |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 한글화 작업 중. |
2.5D 격투 게임, '드래곤볼 파이터 Z' 공식 한글화 발표. |
한글판 '코드 베인', PS4·XB1·PC로. |
'배틀그라운드', 연내 Xbox One 독점 출시. |
'검은사막', Xbox One 버전 개발 공식 발표. |
이번 E3 게임쇼에 취재하러 온 각국의 기자들은 일반 관람객 15,000명의 위력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3일 동안 관람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행사장 안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3일 합쳐 총 21시간이 전부입니다. 입장하고 이동하고 시연대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로 데모를 플레이하거나 취재할 수 있는 시간은 확 줄어듭니다. 여기에 일반 관람객까지 더해지자 인기있는 부스의 인기작 시연은 하루에 2~3개 정도가 끝일 정도였습니다. 예상 이상의 열기 덕분에 서양 쪽 기자들은 물론, 일본 쪽 기자들도 E3 관련 기사에서 이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액션에 전략을 끼얹다,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 |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
이렇게나 흥겨운 해적놈들이, '씨 오브 시브즈'. |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 할 일이 많다. |
그래도 국내에 지사가 있다거나 배급사가 직접 개발사에 요청을 해서 미디어를 위한 프리젠테이션과 인터뷰, 데모 시연을 어떻게든 확보해서 취재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TGS처럼 따로 취재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는 없었지만, MS 같은 경우 E3 게임쇼가 개최되기 전에 별도의 장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도 하고 첫날 행사가 완전히 종료된 다음 미디어만 따로 다시 행사장에 입장시켜서 데모 시연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말 인기 있는 작품 같은 경우 3~4시간 정도 기다려서 15분 정도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하루에 게임 하나 시연하겠다는 의지로 오는 관람객들의 모습도 꽤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에이스 컴뱃 7', 난기류를 재현하다. |
이번엔 3:3 대전,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NT'. |
턴제 전략, '마리오+래빗 킹덤 배틀'. |
16세 소녀의 현실적인 이야기,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비포 더 스톰' |
수많은 타이틀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었고, 게이머들마다 인상 깊게 본 타이틀이 전부 다를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래곤볼 파이터 Z'가 가장 인상 깊은 타이틀이었습니다. 비록 게임쇼 직전에 유출되긴 했지만, 인터넷에서 스크린샷과 영상을 보는 것과 실제로 플레이할 때의 감상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캐릭터 게임을 만들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라고 온 몸으로 표현하는 듯한 아크 시스템 웍스의 뛰어난 센스와 연출력은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보이는 3D 그래픽과 합쳐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냈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개인적으로 밸런스가 어중간하거나 사이드 콘텐츠가 허술해도 용납이 될 정도로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착각하게 만드는 게임, '드래곤볼 파이터 Z'. |
옛 JRPG의 향수를 한 번 더, '로스트 스피어'. |
평화 vs. 폭력,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갓 오브 워', 아들은 짐이 아니다. |
다른 기자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는 역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가 굉장히 좋은 반응이었습니다. 굉장히 오랜 세월 시리즈가 이어져오고 닌텐도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답게 온갖 다양한 기종으로 타이틀이 제작되긴 했지만 여전히 참신한 아이디어와 흡입력 있는 플레이를 약속하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최신작다운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SIE 프레스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스파이더 맨' 역시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스파이더 맨 특유의 움직임과 능력을 게임 시스템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대되는 PS4 독점 타이틀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4K·60fps의 위용, '포르자 모터스포츠 7'. |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역시 필수 타이틀. |
오픈 월드 서바이벌 액션, '데이즈 곤'. |
사이비 교단과의 대결, '파 크라이 5'. |
보여줄 게임이 너무 많다, SIEA 부스. |
새 하드웨어에 멋진 컨트롤러까지, MS 부스. |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 주력, 닌텐도 부스. |
'드래곤볼 파이터 Z'의 굉장한 인기, BNE 부스. |
'몬스터헌터 월드'의 대형 조형물을 내세운 캡콤 부스. |
어느덧 '파이널 판타지' 30주년, 스퀘어 에닉스 부스. |
유독 2가 많았던 액티비전과 테이크2 부스. |
따뜻한 식사 한끼의 여유, 베데스다 부스. |
레고·미들어스의 보금자리, WB 게임즈 부스. |
이러니저러니 해도 인기, 유비소프트 부스. |
일본과 유럽의 혼재, 세가 아틀러스 부스. |
넥슨·VR·하드웨어 등 웨스트 홀 다른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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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숭숭난 손에 쇼케이스 입장 확인용 도장을 찍으니 축산물 등급 표시 같군영. |
보안 때문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의 짐을 일일이 검사해요. |
행사 전 쇼케이스에서는 게임 시연이나 업계 관계자들과 친목도 다질 수 있죠. |
아직 E3 본행사는 시작도 안 했지만 각국의 기자들은 몹시 바쁩니다. |
E3 기간이 되면 행사장 주변 건물엔 대형 게임 광고가 걸리기 시작합니다. |
대형 전광판에선 '플레이스테이션 뷰' 광고도 끊임없이 돌아갑니다. |
프린트된 대형 용지를 붙이는 게 아니라 일일이 수작업으로 그리는 거더라구요. |
이것도 게임 광고인가? 하고 찍었는데 게임은 아니었어요. |
사우스 홀의 대형 광고는 '콜 오브 듀티 WWII'. |
웨스트 홀은 '갓 오브 워'의 대형 광고가 실렸습니다. |
사우스 홀과 웨스트 홀을 잇는 복도에도 광고로 가득합니다. |
세계 최대 게임쇼다운 캐치프레이즈. |
행사 이틀 전에 미리 입장 배지를 받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 |
저도 미리 신청해둔 미디어 배지를 받기 위해 프레스 센터로 갑니다. |
목줄 광고는 '슈퍼 마리오', 전면 광고는 국내 유저들에겐 다소 생소한 'YAKUZA 6'. |
미디어 배지의 뒷면 광고는 아틀러스 X 바닐라웨어의 '13 기병방위권'. |
드디어 E3 2017의 날이 밝고…. |
행사 시작 2시간 전인데도 엄청난 인파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
사우스 홀에 장식된 거대한 E-3. |
행사가 시작되고, 안전을 위해 인원을 끊어가며 입장을 시킵니다. |
행사 시작과 함께 근처 호텔에서 각종 프리젠테이션/인터뷰 세션도 진행. |
MS와 SIE 두 회사 모두 같은 호텔에 미디어 세션 자리를 잡았습니다. |
프레스룸에 들어가려면 신분증과 배지를 제시해서 리스트 밴드를 받아야 합니다. |
저 병든 뿌요뿌요처럼 생긴 프레스룸 쇼파에 앉아서 방심하면 2~3시간 훅 감. |
부스 내에는 인터뷰나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별도의 미디어 전용 공간이 있지요. |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를 시연할 수 있었던 미디어 전용 공간. |
그들이 나의 뇌를...!!! |
Xbox One S/X 두 모델을 내세운 MS의 부스. |
뭘 하는가 했더니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를 하고 있더라구요. |
전자 오락 외에 트레이딩 카드 게임도 합니다. |
19세기 서양을 강타한 자포니즘이 2017년에 다시. |
액티비전 게임을 시연 못해도 좋으니 구경이라도 하겠다는 관람객들의 의지. |
넥슨의 '로브레이커즈' 부스도 큰 인기였습니다. |
식당처럼 시연 부스를 꾸몄던 '울펜슈타인 2'의 코너. |
멋지게 모자를 쓴 진행요원이 옆에 앉아서 플레이를 도와주기도. |
게임 시연 외에도 무대 이벤트에서는 개발자와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
한켠에선 비디오 게임 음악 밴드 '슈퍼 소울 브로스'의 공연이 한창. |
흥이 돋는 유비소프트의 '저스트 댄스' 이벤트는 E3 전통의 행사입니다. |
생각했던 것보다는 VR 게임이 그리 흥하진 않았지만 게임쇼에서의 VR 관련 부스는 북적북적합니다. |
VR과 AR 기술은 게임 조작 체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게임 플레이 환경 희망편. |
게임 플레이 환경 절망편. |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타카키 켄이치로 프로듀서의 사인회도 진행되었습니다. |
'스트리트 파이터 V'의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도 열심히 사인을. |
사인회 외에도 게임쇼 현장에서 즉석 개발자 인터뷰도 진행됩니다. |
인터뷰를 끝내고 PS VR을 들고 사진을 찍는 요시다 슈헤이 SIE WWS 대표. |
'디시디아 FF NT'의 쿠지라오카 타케오 디렉터(좌)와 하자마 이치로 프로듀서(우). |
'파이널 판타지 14 홍련의 해방자'를 소개하는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를 직접 보기 위해 몰린 관람객들. 대단한 인기였어요. |
거대 몬스터의 조형물도 게임쇼의 단골 손님입니다. |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 코너에서는 아예 올라타고 기념 촬영도 가능. |
세가는 자사의 부스 안에 카부키쵸(카무로쵸)를 꾸몄습니다. |
까짓거 유비소프트는 피라미드도 세워봅니다. |
워메... 여기가 게임쇼여 고대 유적지여. |
이쯤 되면 마리오 & 판처가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
이 세상 게임이 아닌 듯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마이크로도스 VR'. |
이런 식으로 잡아다가 공개적으로 고문을 하는군요. |
메쟈의 나라답게 게임쇼에도 돔구장을 세우는 인프라가 인상적이다 할 수 이쓰요. |
돔구장 말고도 야외에 이렇게 메쟈식 바도 설치했습니다. |
봉봉 위에서 소닉처럼 점프해서 링을 잡으면 1000딸라를 드립니... 어?! |
못 잡아도 이렇게 게임 배경과 합성한 사진을 드립니다. |
이렇게 선글래스나 모자 등 기념품을 받는 것도 게임쇼의 즐거움이죠. |
이렇게 기념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고 인증하면 리딤 코드도 받을 수 있습니다. |
트위치 부스에서 기념품을 뽑아가기도 하고…. |
입장 배지를 체크해서 카페에서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도 있습니다. |
우르크하이 놈들이 행사장을 휘저으며 어그로를 끄는 장면. |
해적 놈들이 MS 부스 '씨 오브 시브즈' 코너에서 즉석 연주회를 열기도. |
행사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
이쪽은 PS1 시절 추억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치면 각종 게임 매체가 '좋아요!' 한 번씩 누르고 간 거에요. |
쾌적한 관람을 위해 캐리어 등을 맡기는 비용은 2딸라. |
'포르자 7'과 독점 계약을 한 포르쉐 차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프로젝트 카스 2' 홍보를 위해 전시된 차량. |
행사장 야외에 전시된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홍보를 위한 차량. |
이건 그냥 행사장 근처에 세워뒀다가 간밤에 털린 차량. |
'포르자 7'을 즐기는 가장 멋진 환경. |
커브드 모니터, 트리플 모니터, 유압 시트, 그리고 엄청나게 좋은 PC만 있다면. |
게다가 같이 플레이할 친구들까지 있으면 최고겠죠. |
행사장 내에서 관련 상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곳도 꽤 많습니다. |
'울펜슈타인 2' 디자인의 Xbox One S. |
이쪽은 '디 이블 위딘 2' 디자인의 PS4 프로. |
제프 스튜어트 매니저가 인터뷰 장소에 가져온 Xbox One X의 목업. |
'퀘이크 챔피언즈' 로고가 뙇 박힌 AMD 라이젠 7 PC 시스템. |
외계 우주선처럼 생긴 요녀석들도 사실은 PC입니다. |
내장된 레트로 스타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마이 아케이드의 '게임스테이션'. |
레트로-비트의 '메가 테이블'. USB 방식으로 구동하는 대형 컨트롤러입니다. |
VR 게임을 위한 컨트롤러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NS와 PC,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아케이드 스틱. |
당신을 현대의 아싸신으로 만들어드립니다. |
이번 E3 게임쇼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관련 물품은 볼 수 있었습니다. |
저 미묘한 표정에 빨려들 것 같군요. |
E3 게임쇼에는 빠지지 않는 스퀘어 에닉스의 인형들. |
1편 때도 아미보를 샀는데 2편도 사야겠징어. |
진짜 젖소의 1대1 등신대 피규어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
음? 명탐정 코난 범인의 대형 레고 피규어인가. |
E3 캡콤 부스에선 매년 만나는 메가맨. 2년 만에 롱 타임 노 씨. |
E3 공식 관련 상품 판매 부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티셔츠는 게임쇼 공식 머천다이즈의 기본 중 기본이지요. |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제작된 뽀송뽀송 컨트롤러. |
저렴한 펜과 버튼으로 E3를 추억할 수도 있지요. |
행사장 안에 마련된 각종 게임 관련 상품을 팔던 매장. |
게이머라면 가지고 싶을 물건이 한가득!! |
마지막까지 구입을 고민했던 삐까쭈 가방. |
사실 정말 필요한가 진지하게 생각하면 꼭 그런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가지고 싶지요. |
게임쇼에 오는 관람객들은 복장도 가방도 하나 같이 범상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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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방은 그냥 막 뿌리기도 하고 데모를 플레이하면 주는 것들도 있어요. |
트위치와 해외 미디어는 아예 행사장 안에 부스를 차리고 방송을 송출하기도 합니다. |
외계인 전용 화장실 표시가 아니라 에일리언웨어 부스. |
e스포츠 부스에서 편하게 앉아 시합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행사장 안에는 이렇게 푸드 트럭도 주모와 함께 여럿 들어옵니다. |
행사장 밖에선 쉴 새 없이 핥떡핥떡핥떡핥떡핥떡 워러워러워러워러쏘다를 외치고... |
냄새 미치겠구만. 좋다, 오딸라!! 주고 사먹어봅니다. |
마음 속 번뇌를 없애기 위해 현자의 음료도 하나 마셔줍니다. |
행사장 안팎으로 기념 촬영을 위한 코너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게임 속 장면과 합성한 사진이나 영상을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코너도 있지요. |
코스플레이어나 부스 도우미들과 기념 사진을 찍기도. |
마리오랑도 한 장 찰칵. |
스걍이 지기 전에 울트론 시그마를 잡으면서 기념 촬영. |
그냥 지나가는데 당신도 기념 사진 한 장 찍지 않겠는가? 하고 불쑥 나옴. |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확인하고) 아뇨, 괜찮습니다. |
행사장 밖에 꾸며진 'MLB 더 쇼 17'의 배팅 코너. |
실제로 배팅도 하고 기념 사진도 요로코롬. |
겐지가 함께 찍는다. |
저렇게 환한 미소라니. |
관람 도중 지치면 이렇게 대놓고 누워서 쉬면서 홍보 영상을 봅니다. |
세상 더할 나위 없이 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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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3 어땠어? |
바닥이 편했어. |
행사 마지막 날, 관람을 마치고 행사장을 배경으로 마지막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 |
우리 모두 내년 E3 게임쇼에서 봐요!!! |
편집 : 이상원 기자 (petlabor@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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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털린 차량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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