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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로브레이커즈, 클리프가 전하는 PS4 버전

조회수 6290 | 루리웹 | 입력 2017.06.15 (15:06:07)
[기사 본문] 넥슨은 이번 E3를 통해 '로브레이커즈'의 PS4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그래서인지 부스에는 PS4 버전을 플레이 해보려는 관람객들이 상당히 많았다.



PS4 버전의 조작은 듀얼쇼크 4로 이루어지고, 통상적인 콘솔 FPS와 비교하면 속도감이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PC 버전에 비하면 다소 느리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카메라가 흔들리고 이펙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프레임레이트를 유지했으며, E3 데모는 블리츠 볼 모드를 다른 참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연 후에는 보스키 프로덕션의 클리프 블레진스키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바쁜 일정에 쫓기면서도 그는 남산을 배경으로 한 맵을 개발 중이라면서 기대해달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 그 동안 세 번의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유저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처음 진행한 알파 테스트에서는 속도감이 더 빨랐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많아서, 이를 보완해 지난 두 번의 베타 테스트에서는 나아졌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유저들의 모든 요구를 다 수용할 수는 없어도, 피드백을 듣고 게임을 개선해 나가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첫 번째 베타 테스트에서는 좋은 반응을, 두 번째 베타 테스트에서는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다가오는 6월 28일, 베타 테스트를 한 차례 더 앞두고 있으며, 30일 오픈 베타를 시작한다.

● PS4로 콘솔 버전을 출시하게 된 소감은?

로브레이커즈 이전에도 콘솔로 출시한 경험이 있으며, 특히 ‘기어즈 오 브워’ Xbox 버전에 많은 작업을 했다. 플레이스테이션4 와 플레이스테이션4 Pro로 출시될 로브레이커즈는 본래 PC 버전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었기 때문에 콘솔의 컨트롤로 최적의 플레이를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게임이 주로 수직으로 움직이고, 특히 무중력존에서는 사방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콘솔 조작으로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보스키 프로덕션의 개발팀, 디자인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콘솔 유저들이 직접 자신에게 편한 조작법을 세팅할 수 있도록 해보았다. 덕분에 많은 콘솔 유저들이 왼쪽 범퍼를 사용해 점프하길 원한다는 것을 처음 깨닫게 되었으며, 그 외에도 수집한 많은 의견들을 토대로 보다 나은 콘솔 조작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 다른 FPS 게임에 비해 로브레이커즈의 콘솔 버전이 갖는 이점이 있다면?

로브레이커즈의 핵심 기능은 중력이나 움직임보다 스킬이다. 뒤로 슈팅 하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지라도 익숙해 지면 이 게임 내 스킬이나 움직임이 다른 게임과는 차별화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캐릭터들도 하드코어한 게임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개발이 마무리 되어 가는 단계인데 추가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나?

개발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9종의 직업군(각 진영별 총 18개 캐릭터)이 공개되었고, 이렇게 출시될 예정이지만 이미 10번째 클래스를 작업하고 있다. 단지 29.99불로 혹은 39.99불의 데드조 에디션으로 게임을 온전히 즐길 수 있으며, 새로운 캐릭터들과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지만 구매는 필요하지 않다. 모든 게임 내 과금 요소는 단순 액세서리일 뿐 캐릭터 스킬 등에 영향이 전혀 없다. 게임이 꾸준히 잘 되어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 넥슨과 파트너십을 맺게 된 계기는?

에픽게임즈를 은퇴하기로 결정한 후 수 많은 북미 퍼블리셔들과 만남을 갖다 넥슨을 만나게 되었다. ‘메이플스토리’나 ‘카트라이더’같은 넥슨 게임을 플레이 해 본 적은 없었지만, 그 때 넥슨은 북미 개발사들과 일하고자 하던 차였고, 매우 열정적이어서 모두에게 좋은 타이밍이었다. 퍼블리셔들과 일하는 건 항상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E3 컨벤션 센터 앞에 커다란 로브레이커즈 현수막이 걸리고, 유저들에게 더 많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여러 채널과 소통하는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로브레이커즈 얘기를 하고 있어 이런 부분에서 넥슨 측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 PC 버전의 경우 첫 테스트에 비해 많이 빨라졌지만, 콘솔 버전은 방향 전환이나 조준이 힘든 것 같다.

PC버전은 속도가 매우 빠르고, 콘솔 버전은 이의 약 85퍼센트 정도 속도라고 생각한다. 많은 유저들이 콘솔을 처음 플레이했을 때 속도가 느리다고 느꼈지만 조작법에 익숙해지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이는 유저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는 뜻이며, 두 가지 다른 플랫폼으로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FPS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격수 캐릭터가 없는데 개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로브레이커즈의 캐릭터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또 만들면 다른 게임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모두가 만드는 캐릭터가 아닌 로브레이커즈만의 캐릭터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개인적으로 스나이퍼 캐릭터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중에 만들게 되더라도 로브레이커즈 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질 것이다. 정형화된 캐릭터들 보다는 뭔가 다른 걸 섞고자 한다.



● PC와 콘솔 중 어떤 플랫폼이 더 잘 될 것 같은가?

이 부분은 내가 예측할 수 없다. 로켓 리그처럼 PC와 콘솔 양쪽 모두 출시 후 사랑을 받는다면 좋을 것 같다. 하드 코어 플레이어들에게는 PC 버전을, 보다 편하게 즐기고픈 유저들에게는 PS4 버전을 추천한다.

● 오버워치의 경우 전리품 상자로 재미를 주는데, 그런 요소가 있나?

오버워치와 비슷한 형태의 유료 패키지 방식으로 출시 예정이며, 많은 유저들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 스킨을 살 수 있는지 문의를 하는데, 그렇데 되면 스킨을 구매하고 수집하는 게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보다 주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 플레이 후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는 박스를 열어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라고 생각한다. 모든 게임 내 과금 요소는 캐릭터 스킨, 무기 스킨 등 액세서리용으로, 모두 좀 더 멋지게 보이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 개발했다. 액세서리로 외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 때문에 멋진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솔직히 쉽지는 않았다. 더 멋지게 보이는 액세서리를 계속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금 로브레이커즈 부스에서 코스튬 플레이로 직접 볼 수 있는 매버릭(Maverick) 캐릭터는 원래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데 선글라스를 쓰고 있지 않은 버전, 비행수트 등 멋지게 보이는 액세서리를 계속 더해나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 E3에 많은 FPS 게임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흥미 있는 작품이 있는지?

꾸준히 팬을 모으고 있는 작품들, 예륻 들어 콜 오브 듀티나 배틀프론트 등이 팬을 결집하는 요소를 높이 사고 있다. 그래서 우리와 아트나 플레이 형식은 많이 다르지만, 코카콜라와 펩시처럼 오버워치와 함께 FPS 게임이라는 공통 분모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FPS 게임으로 톱 3에 드는 것이 목표이다.

● 시연 부스에 줄이 매우 길게 늘어서 있는데 소감을 들려 달라.

에픽게임즈에서 20년 동안 일한 뒤, 새로운 개발사를 설립하여 첫 게임을 선보이기까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쉽지는 않았고, 최근에는 흰 머리도 나는 것 같다. e스포츠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 우선 좋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이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커다란 배너가 걸리고, 시연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긴 줄이 계속 이어지며, 몸에 로브레이커즈 문신을 한 팬을 보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게임 경력에서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은 처음인 것 같다. 덧붙여 작년 11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몇 군데 PC방에 방문한 적이 있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든 환경이 조성된 공간이 그렇게나 많다는 것에 놀랐고, 미국에도 PC방이 많이 설립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지금까지 공개한 세 가지 모드가 모두 스포츠 경기처럼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데스매치 모드를 추가할 계획은 없튼가?

로브레이커즈는 다양한 직업군의 캐릭터가 플레이 하는 게임인 만큼 데스매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모두가 만드는 것을 똑같이 만들고 싶지 않고. 데스매치를 추가할 경우 한 두 개의 직업군만 선택될 것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서울 남산을 배경으로 한 맵을 개발 중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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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레이커즈

기     종

PC패키지/PS4

발 매 일

2017년 8월 8일 (해외)

장     르

FPS

가     격

제 작 사

보스키 프로덕션/넥슨

기     타




댓글

댓글 | 9


(4815562)

175.125.***.***

BEST
'넥슨은 믿고 거른다' 이런 분위기에 클래스 기반 슈터면 죄다 옵치 뜨니까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겹쳐서 첫인상 자체가 좋을 수가 없고, 한국 사람들이 진입장벽 높은 하이퍼 FPS 류에 익숙하냐 그런것도 절때 아닌데다가 우리나라에서 게임 F2P가 아닌 P2P로 파는게 믿을만한 수입원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정발은 어렵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해도 사람이 많이 있을까? 한국에는 거의 없을 거라고 봐요.
17.06.15 19:39
(3706079)

14.53.***.***

BEST
한국 제작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만들었지만 한국에는 출시할 생각이 없는 PS4 버전을 자랑하는 게시글을 한국 최대규모의 비디오게임 사이트 메인에 올리는 건가?
17.06.15 17:09
세상에 무플이라니...
17.06.15 16:32
(3794517)

183.108.***.***

외국 개발자답게 캐쉬로 밸런스 무너트리는 실수는 안하나보네요
17.06.15 16:37
(3706079)

14.53.***.***

BEST
한국 제작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만들었지만 한국에는 출시할 생각이 없는 PS4 버전을 자랑하는 게시글을 한국 최대규모의 비디오게임 사이트 메인에 올리는 건가?
17.06.15 17:09
Pasalina.
한국에 지사가 있는데도 회사 최신 기기 출시 한다는 거랑 그 기기 최신 게임들 발매 소식도 메인으로 올라오는데 이 정도야 애교지 않나여? | 17.06.15 20:00 | | |
한국출시 왜안하냐 개새x들아
17.06.15 17:28
(4815562)

175.125.***.***

BEST
루리웹-2864631708
'넥슨은 믿고 거른다' 이런 분위기에 클래스 기반 슈터면 죄다 옵치 뜨니까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겹쳐서 첫인상 자체가 좋을 수가 없고, 한국 사람들이 진입장벽 높은 하이퍼 FPS 류에 익숙하냐 그런것도 절때 아닌데다가 우리나라에서 게임 F2P가 아닌 P2P로 파는게 믿을만한 수입원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정발은 어렵다는게 제 생각이네요. 해도 사람이 많이 있을까? 한국에는 거의 없을 거라고 봐요. | 17.06.15 19:39 | | |
(3046525)

110.70.***.***

루리웹-2864631708
http://lawbreakers.nexon.com/Main/Index | 17.06.15 20:02 | | |
(3706079)

175.223.***.***

El D4
다 틀림 PC판은 나오고 콘솔판만 안 나와요 | 17.06.15 20:10 | | |
(75683)

182.212.***.***

영상봤는데 언리얼토너먼트 데스매치 비슷하던데 그냥 그렇더군요 기어워같은 묵직함을 원했는데 아쉽네요
17.06.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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