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유비소프트가 2023년 발매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2주년을 기념하는 무료 대형 업데이트 '기억의 계곡'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기념일 발표 스트림'을 통해 유비소프트는 유비소프트 보르도와 파리가 개발한 이 무료 업데이트에서 새로운 배경과 스토리 및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바심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더하는 무료 신규 스토리는 잃어버린 아버지 이샤크와의 연결 고리를 찾아 미라지의 마지막 사건 직전에 펼쳐진다.

배경은 향료길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이자 아라비아 반도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알올라 계곡이며 게임의 배경이 되는 9세기에 천년 이상의 역사를 품고 있었던 헤그라, 다단, 자발 이크마 등 고대 아랍 왕국이 위치했던 곳이다.

플레이어가 수집할 수 있는 알울라의 역사서에는 알룰라의 역사와 유형 유산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이 기록된다.

기억의 계곡 남부 지역에는 고대 무사 이븐 누사이르 요새가 내려다보이는 알울라 구시가지가 도시 지역을 이루고 있고, 도시 근처에는 농업 발전에 사용되는 운하가 풍부한 계곡의 오아시스가 존재한다. 단, 활기 넘치는 교류의 중심지였던 만큼 강도들도 출현, 오아시스에서 멀어질수록 매복의 위험이 커진다.

북부 지역에는 백 개가 넘는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과 방이 있는 묘지 헤그라의 네크로폴리스와 올라갈 수 있는 암석 지형이 가득한 계곡이 존재하며, 이 바위 협곡에서는 강도와 야생 동물이 공격해온다. 이 땅을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은신, 암살, 파쿠르에 새로운 변화를 가미했다.

아버지를 찾는 바심을 두려움을 모르는 리더 아비스가 이끄는 강도단이 방해하는 것. 여기에 새 계약, 미션, 파쿠르 챌린지, 우드 연주 등 메인 스토리부터 독특한 설정과 부가 활동까지 6시간이 넘는 플레이 타임을 제공한다.

또 바심 스토리의 주요 미션을 다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상, 자유 점프와 같은 새로운 동작을 제공하는 개선된 파쿠르 메커니즘, 새로운 도구 업그레이드, 새로운 비주얼 필터도 추가된다.

도구는 1, 2, 3단계 업그레이드가 있고 스킬에 다양한 1단계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으며 도구가 제공하는 다양한 옵션 활용이 가능하다.

파쿠르는 가장 요청이 많았던 수동 점프 기능을 옵션에서 켤 수 있어 어디든 점프할 수 있고, 매달릴 지점이 없어도 측면이나 후면으로 자유 탈출할 수 있으며, 어깨로 구르기 같은 동작이 가능하다.

새로운 제어 방식은 옵션 메뉴의 컨트롤 탭에서 프리셋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미라지 출시 방식으로 플레이 하거나 모던 방식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해준다. 오른쪽 트리거에는 파쿠르 버튼이 있고 오른손 엄지로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어서 카메라 조작과 내비게이션을 함께 할 수 있으며, 게임의 거의 모든 기능을 원하는대로 매핑 가능하다. 새로운 프리셋은 자유 점프를 켜면 변경을 제안하고, 언제든지 이전 프리셋으로 돌아갈 수 있다.

강도라 불리는 새로운 세력은 지역 주민과 캐러밴 운전자들로부터 훔치며, 더 교활하기 때문에 바심에게는 더욱 어려운 적이 된다.

블랙박스는 미션 시작부터 원하는 방식으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애니머스 시퀀스는 블랙박스나 계약을 처음 완료하면 즉시 다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이글 비전 사용 금지', '발각되지 말 것', '주요 타겟 외에는 살해 금지' 등의 챌린지가 추가되어 성공 시 보상을 받게 된다. 새 무기와 복장도 추가되고 애니머스 모드는 플레이어가 게임 규칙을 조금 어길 수 있게 해주어 바그다드 계약과 메인 미션을 다시 플레이 할 수 있다.

난이도는 기존의 쉬움, 보통, 어려움에 새로이 보통+와 매우 어려움이 추가되며, 파라미터를 조정해서 자신만의 맞춤형 난이도와 맞춤형 경험을 만들 수 있다. 새 게임 플로우에는 전용 단계가 추가되어 옵션의 전용 메뉴에서 이 모든 파라미터를 조정 가능하다.

덧붙여 개발진이 추천하는 챌린지는 특정 시간 내에 모든 챌린지를 완료하는 타임 어택 챌린지로 모든 난이도 파라미터를 최대로 설정한 상태에서 챌린지를 완료하는 것이라고. 참고로 기억의 계곡은 11월 18일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