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Rg 윙제로 우려하던 관절 낙지가 벌써 오네요

[토코야미아즈키치👾⚒️☄️]

어깨가 볼관절이라서 조금 불안해도 작은 킷이라 괜찮겠지 했는데 하루 만에 헐렁해졌습니다...

정확히는 라이플+쉴드 감당해야하는 왼쪽 어깨만 축 처지네요. 지금은 순접으로 보강하긴했는데 슬픕니다

[phantoam]

G건담 쪽과는 달리 무거운 무기를 달아야하는 쟤네들한테 볼관절은 좀 무리...아닌가 싶었는데..

[소브]

아또 그놈의 볼관절을.....
C형이랑 볼관절은 단순가동 파트 제외하곤 제발 삭제좀 했음 싶은데요 이제.....

[YouGuy]

축관절로도 기존 rg들처럼 인출 기믹 쓰면 가동성,
내구성 다 좋을텐데 에피온은 축관절 쓰고서 왜!
어째서!! 볼관절을 쓴건지 이해가 안가네

[트레인 머스탱]

우선 루리웹 프라모델 커뮤니티는 존댓말이 기본값이란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볼관절이 설계하는 입장에서는 한결 편하긴 할거에요

오목한곳에 볼조인트 하나 뙇 박으면 전방향 움직임이 한큐에 해결이니까

반면 축관절은 가로축 세로축 하나 더 들어가는것 만으로도 설계가 더 복잡해지는것도 사실이고요

다만 내구성의 문제는 어쩔 수 없는 볼관절의 한계이기도 하지요

며칠전에 다른 분이 쓰신 RG 윙제로 TV판이 다음 킷을 내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 베드 역할도 겸하는거 아닌가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통짜사출 대신에 조립식 볼관절을 주요 관절부에 넣어서 내구성의 테스트도 겸한 제품도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면 기존에 나온 킷들 중에서도 이런식으로 테스트 실증 역할을 하던 킷이 있었으니 완전 이해 못 할 부분도 아니고요

통짜사출 프레임을 완전히 없애는 시점에서 RG만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야 하는데 화려한 외장 몰드라거나 완전한 색분할, 완전히 쫙쫙 접히는 가동성등등 은 첫번째 RG인 퍼슷 1.0에서 부터 이미 확립된 정체성인데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 시키려면 아무래도 이런저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거고 그것을 위한 볼관절의 도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공정 하나라도 더 줄이는게 비용을 절감하는 길이고 이것저것 계산해서 나온 결과일테고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반다이도 자선단체가 아닌 기업인 이상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윤을 뽑아내야 하는데 어쩔 수 없는 선택지로 볼관절을 넣었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따지면 볼관절이 모델러 자체적으로 관절 강도 살리기에는 제법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마냥 단점만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닌지라 딱 이렇다 저렇다 딱 끊어서 이야기 하기도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뭐 암튼 차기작의 개선도 좋겠지만 당장 내 윙제로가 관절이 헐랭이면 화가 날 수 밖에 없긴 해요

[클랑셰=씨]

이쯤되면 RG 설계하는 사람들 중에 볼관절성애자라도 있는 거 아닌지...... 알카츠키도 그 ㅈㄹ을 내놓더니;;;;

[세균맨~★]

요즘 킷도 볼관절이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