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일본 버거킹 한정메뉴 - 라이스 온 더 비프

[BurnCrow]

일본 버거킹에서 어제부터 기간한정 메뉴로 직화 소고기 패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온 더 비프' 3종이 출시되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버거킹 버거의 맛을 결정짓는 직화로 구운 100% 소고기 패티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한정 출시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온 더 비프 - 직화로 굽고 소금 후추 간을 살짝 넣은 100% 소고기 패티 [350엔]

2. 소스 온 더 비프 - 소고기 패티 ＋ 3가지 소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메뉴 [450엔]

3. 라이스 온 더 비프 - 소고기 패티 ＋ 백미와 현미로 만든 라이스 패티 [450엔]

오늘은 저 3가지 메뉴 중에서 '라이스 온 더 비프'를 주문해 보기로 합니다. 가격은 450엔. 

구성은 매우 심플합니다. 플라스틱 팩에 담겨진 소고기 패티 1장, 라이스 패티 1장

그리고 한정 메뉴 기념으로 증정되는 오리지널 스티커... (콜라는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느껴지는 이 초강력 심플함 ;;

안을 열어서 뚜껑에 라이스 패티를 옮겨 보았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라이스 패티와 소고기 패티를 보실 수 있지요.

교토의 노포 쌀가게와 협력해서 개발한 라이스 패티라고 합니다.

백미에 현미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따로 간은 되어있지 않은 상태

소고기 패티도 버거킹 버거에 평범히 들어갔던 그 걸 따로 빼다가 팩에 담아둔 것이죠.

소금 후추 간이 살짝 되어있긴 한데, 너무 미미해서 거의 맨밥에다 고기 패티 먹는 수준이더군요.

하지만, 이를 대비해서 추가로 하나 더 주문한 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치킨 너겟 !

본래는 치킨 너겟에 찍어먹는 용도로 나오는 머스타드 소스를

패티 위에다 발라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한결 괜찮아졌네요ㅎ

포크로 패티를 찍어들고 먹기가 너무 불편했던 것도 있었는데,

그냥 밥이랑 패티를 조각내서 밥 한번, 고기 한번 번갈아 가면서 먹었습니다.

■ 결론 : 그냥 10엔만 더 추가해서 마츠야 규동 (보통) 을 먹는 게 훨씬 낫습니다.

🍔🍟 오른쪽 감사합니다 ~ ! ! 🍟🍔

[사냥꾼]

뭐랄까 건더기 없이 국물하고 면만 있는 라멘
그런 느낌이 나네요

[BurnCrow]

하다못해 소스라도 기본 하나 고를 수 있게 해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ㅠ

[Flayer]

라이스 번 한장만 더 있었어도 버거킹 버전 라이스 버거가 나올텐데...

[BurnCrow]

정말 다른 거 없이 라이스 한 장만 더 있었어도
그냥 라이스 버거 먹는다 생각했을텐데 말이죠..

[철민이형]

저거 하나 더 시켜서 라이스 버거 인 빅맥으로 먹어야 할듯요 ㅋㅋㅋㅋ 패티 2장 ㅋㅋㅋㅋ

[pawapark]

하다못해 소스정도는 줘야지.. 저 돈에 밥과 고기만 주나?..--
일본 버거킹은 맛으로나 가성비로나 그냥 590엔 주고 토마토, 양파도 든 와퍼시키는 게 제일 낫단 생각...

[whltnqjsgh]

쿠폰 써서 와퍼세트 790엔 쓰는 게 가성비 좋은

[BurnCrow]

기본 소스 아무거나 하나라도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가격 대비 참 아쉬운 구성이었습니다;;

[†-Kerberos-†]

보기에도 뭔가 싱거워 보였는데, 소스도 안주다니 ㄷㄷ

[BurnCrow]

차라리 소금 후추간을 제대로 넣어줬으면 짭조름한 고기에
밥 먹는다 생각했을텐데 먹으면서도 맹맹하더군요;;

[루리웹-1716672443]

빵이 너무 맛없는 한국 버거킹에 필요한 메뉴같은데
한국 버거킹은 이제 패티도 맛없어져서...ㅠㅠ

[BurnCrow]

국내에서 파는 불 맛 패티도 예전 같지는 않아졌나보군요..ㅠ

[0079]

어떤 아줌마가 재료 코스트를 학살해버렸....😓😓😓

[BurnCrow]

앗.. 국내 버거킹은 못 가본지 꽤 오래 되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ㅠ

[레옹]

패티 특성화가 없어진 것도 있는데... 버거 프차 중에사 가장 치즈가 별로 인 것 같은 느낌이 듬.
특히 모짜렐라 치즈(에 뭘 섞어서)는 최악 같음. (롯데가 개인적으로 모짜렐라 치즈가 젤 맛남)

[박길동이]

드럽게 건조하고 뻣뻣함 롱치킨도 마찬가지

[모리야파블]

이게 뭐여 ㅋㅋ

[BurnCrow]

샘플 사진 그대로 나와줘서 반대로 당황하게 되더군요ㅎㅎ

[SASARABU🪼☁️]

창렬해보이는데요…

[BurnCrow]

맞습니다... 밥 패티 하나 고기 패티 하나 담겨 나오는게 450엔이라니...

[izayoi_rui]

야채는 어디에...

[BurnCrow]

야채를 섭취하려면 컵 샐러드를 따로 주문해야 할 것 같아요ㅠ
그러면 차라리 와퍼를 먹는게 낫겠지만요...

[욕망과무상은 힘내자]

밥 있는 450엔과 소스 있는 450엔 두 개를 주문해서 합치면
패티 사이에 밥이 있는 패티 버거가 완성이 되겠네요.
가격은 900엔이라서 다른 선택을 하게 되겠지만
한 번은 도전하고 싶어집니다.

[BurnCrow]

두개를 주문해서 합친다면 확실히 고기 패티 2장의 라이스 버거가 완성되겠네요.
한번 정도라면 저도 궁금해 지긴 합니다ㅎ

[meatking_LEO]

라이스 버거
극 하위 호환..

요즘 롯데리아가
생각보다 잘 하고 있죠.
한 때 저품질의 대명사 였는데..

대신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삽질 중

[BurnCrow]

국내 롯데리아는 최근에 몇 번 들렀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분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타오나]

저 같이 탄수 안 먹고 패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최고입니다ㅋ

[BurnCrow]

소스만 기본으로 같이 주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드는데,
버거킹 패티 좋아하시는 분들껜 딱인 것 같네요ㅎㅎ

[고로케헬스크림]

근데 소스도 탄수화물인데요,..

[왜날뾁에올인]

[kangdol]

롯데리아 연전연승

[BurnCrow]

롯데리아의 승리..!

[민주주의장교]

버거킹 매달 쿠폰 20% 모바일로 주는거 나름 좋아서
한달에 2~3번 갔었는데
요즘은 초심잃었는지 10%미만으로 주더라구요 ㅋㅋ
고작 천원씩 할인해주면 이제 안가지

[BurnCrow]

할인의 메리트도 많이 낮아졌군요;;
매달 할인 쿠폰 잘 뿌리던 때에는 종종 이용했던 버거킹...

[밀 우]

말이 초심이지 그때 쿠폰 뿌린건 사실상 매각하려고 단기매출 부풀리기 한거였어요.. 뉴스도 떴었죠.. 다만 매각 상대를 못찾은 뒤로는 팔 생각을 접었는지 다시 할인률을 낮췄고요. 요즘 햄버거 가게들이 다른 식당 대비해서 가성비가 좋아서 많이 찾는것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암튼 그 때 할인 뿌린다고 부채만 늘어난걸로 알고있습니다 ㅋㅋ 오래 지속하기 어려운 모델이였죠

[민주주의장교]

그런사연이 있었군요.. 어쩐지 막 2~30% 쿠폰을 미친듯이 뿌려대는거보고
이래도 되나? 하면서 사먹었었는데.. 이제 버거킹 갈 일이 많이 없을듯 하네요.

[▶◀버스죽돌이]

집에서 쿠첸 밥솥으로 지어서 매일 먹는 게 가성비 오질 듯 합니다

[BurnCrow]

이번 메뉴에 관한 이런저런 소개도 읽어보긴 했지만
가격 등 생각해 보면 지어서 먹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ㅎ

[메지컬]

동네에서 파는 떡갈비 먹는게 가격 맛 양 건강 모든 면에서 더 나을듯 한데......

[BurnCrow]

기간 한정이라곤 하지만 참으로 심플한 비주얼과
갸우뚱 하게 만드는 가격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밀 우]

소스 기본으로 안주나요..? 채소도 안주고 진짜 저렇게 나와요..? 저가격에..????

[BurnCrow]

패티에 소스 하나를 추가할 수 있는 '소스 온 더 비프'가 있긴 하지만,
기본 패티 메뉴 자체에선 따로 소스가 딸려 나오진 않습니다ㅠ
그나마 패티에 미미하게 소금 후추간 들어간게 전부겠네요..

[달려라카린]

소스 추가된게 100엔 차이나 나는구나 ㄷ

[BurnCrow]

50엔 추가 정도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소스만으로 100엔 추가라 놀라게 되더군요;

[Di.Fm]

아이디어는 참 좋네요 ㅋㅋㅋ

[BurnCrow]

다른 분 말씀대로 패티만 원하는 분들을 위한 재밌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ㅋ

[유영하는 해파리]

롯데리아의 라이스버거는10년 앞서있는거다 라는생각이듭니다.....

[BurnCrow]

와퍼에 밥 패티를 끼워서 팔았던 버거킹을 보니
롯데리아의 라이스버거가 더욱 떠오르게 됩니다...

[고오급노예]

쌀밥에 고기인데 이렇게 맛 없어 보일 수가..

[BurnCrow]

뭔가 곁들어 먹을 게 함께 있었다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말이죠...

[루리웹-8443128793]

그럴것 같더라구요.먹어볼까 했는데..한 200엔만 더줘더 카츠야가서 카츠동을 먹을수 있어서..굳이 이걸?느낌이더군요.그래서 버거킹도 기간한정으로 파는게 아닐까 하는데..솔직히 첨본순간 떡갈비 정식인가?싶었습니다

[BurnCrow]

가격 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보니, 조금만 더 추가하면
얼마든지 좋은 선택지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츠쿤프트]

이거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할지 난감합니다...

[BurnCrow]

한정 메뉴를 낸 취지는 이해하지만서도 여전히 갸웃하게 됩니다...

[Rusty Angel]

엥 라이스 버거처럼 위아래로 밥을 줘서 패티를 덮어야 하는거 아닌가. 한쪽만 주면 어쩌라는거지 신종 규동인건가

[BurnCrow]

가격은 더 난해했겠지만 밥 패티 1장이 더 있었더라면 모양새는 그나마 나았을 것 같아요

[BurnCrow]

포크를 집어서 밥 한번, 고기 한번 먹으니 어린이 정식 같다는 생각이 딱 들었네요

[임나영]

한국에서 KFC 버터라이스+살사소스, 버거킹 와퍼할인 행사때 패티 1장 더 추가해서
불고기 와퍼를 이용해서 비벼 먹어본적 있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BurnCrow]

엄청 맛있을 조합이었겠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그렇게 한 번 먹어보고 싶기도...!

[프리스코b]

'2개 사서 라이스 버거처럼 먹으면 오지겠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군요..
롯데리아 라이스 버거 앵콜전.. 쿨 한번 차지않았나 싶네요 ㅋ

[르아네드]

라이스버거자체는 일부매장에서 상시로팔긴해서 먹는거자체는 어렵지않죠

[프리스코b]

그런가요.. 저사는곳 인근도 롯데리아가 3곳 정도 되는데.. 구경한지 꽤 되었습니다.

[르아네드]

일부매장이 진짜 특수매장이라.. 서울역같은지점입니다

[르아네드]

25년기준으로 서울역 수서역 청량이역 양재역점에만 파는걸로 나옵니다

[BurnCrow]

라이스 버거 못 먹어본지 오래되었는데 나중에 한국 가면 서울역에서 먹어봐야겠네요!

[르아네드]

아니 소스온더비프랑 라이스온더비프가있으면 라이스+소스온더비프도 팔아야하는거아니냐..

[BurnCrow]

라이스 온 더 비프가 마지막에 맹맹한 느낌 밖에 안남아서
라이스 + 소스 온 더 비프 조합이면 선택지가 바뀌었을 것 같아요..

[엘프사이콩가리]

일본도 인플레이션이 심해서 옵션질 장난이 심함 이것 저것 추가해야 먹을 만 하더군요

[BurnCrow]

적어도 기본 소스가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스텔라이트★]

라! 라! 라이스 온더 비프!

[BurnC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