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여기는 어디?
CHAPTER 2 : 테너시 마을
이오 : 으음…… 이 기재에 사용되고 있는 술식은……
비이, 루리아와 Aqours 멤버들이 무대를 청소하는 중,
이오는 공명기의 수리를 맡고 있었다.
거기에 새겨진 마법 술식을 노려보며
고장난 곳을 특정하고, 갖은 수단으로 수리를 계속해 나간다.
이오 : 스승님이 가르쳐 주신 것,
반드시 도움이 되어 보일 테니까……!
그러자 공명기로부터 요란한 잡음이 울려 퍼졌다.
이오 : 됐다……!
조명도 어떻게든 될 것 같고 여기까지 왔으면 수리는 끝난 거나 다름없어!
마리 : 이오, 나이스 워크♪
다이아 : 그렇다면……
비이 : 슬슬 요하네가 나갈 차례라는 거로구만!
요시코 : 으응. 타천사 요하네의 진정한 힘을 보여 주겠어.
루리아 : 힘내보죠, 요하네 씨!
요시코 : 후훗…… 잘 부탁해, 루리아.
루비 : ……괜찮으려나……
하나마루 : 루리아도 붙어 있으니 분명 괜찮을 거에유.
여성 1 : 저기, 빵을 사고 싶은데.
여성 2 : 무리야…… 빵을 반죽할 기력 같은 거 어디에도 없는 걸……
여성 1 : 그렇구나…… 좋아. 나 같은 건 이대로 말라 비틀어져 버리면 되는 거야…
여성 2 : 아아…… 소맥분에 물을 뿌릴 기력이 있었으면……
더 이상 빵 만들기 싫어……
마을 사람들은 변함 없이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다.
그 때……
요시코의 목소리 : 저열하고 하등한 인간들이여,
이 목소리에 응하라!
여성 1 : 뭐…… 뭐야!?
뭐지, 이 목소리는!?
여성 2 : 중앙 광장 쪽에서……!?
무언가가 시작되고 있는 거야!?
요시코 : 내 이름은 타천사 요하네!
바빌론의 신들의 인도에 따라 이 땅에 강림했다!
요시코 : 자, 테너시의 인간들이여!
이 타천사 요하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시코 : 그대들도 나의 리틀 데몬이……
되어 보지 않겠는가?
여성 1 : 저 아이는 누구……!?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여성 2 : 하나도 모르겠어……
그치만 뭔가 엄청나게 무서운 일을 하려고 하고 있어……!?
요시코의 말에 당황하면서
사람들은 서서히 무대를 확인하러 모여들고 있었다.
요시코 : 자, 저열하고 하등한 인간들이여.
나의 힘을 보여드리지요.
요시코 : 고대의 바빌론을 낳은 위대한 어머니,
그리고 티그리스부터 우치우라를 잇는 생명의 주인,
그대의 이름은 티아매트!
루리아 : ――――――……!!
루리아가 힘을 해방함과 동시에 강렬한 바람이 휘몰이친다.
요시코 : 엥…… 잠깐……?
루비 : 하, 하나마루, 요시코……!?
하나마루: 분명 괜찮을 거에유, 아마……
루리아는 「강하고 상냥한 아이가 힘을 빌려줄 거에요」라고……
다음 순간, 한층 더 강한 바람이 불고……
요시코 · 하나마루 · 루비 : 옷!? / 워메!? / 삐기!?
세 사람은 하늘로 날아 오른다.
티아매트 : …………
정신을 차려보니 루리아의 힘으로 호출된 성정수의 손바닥에 받아져 있었다.
요시코 · 하나마루 · 루비 : …………
루비 : 이, 이이이이, 이게……
하나마루 : 티아매트 씨…… 지유……?
요시코 : 아,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티아매트 : …………
티아매트는 세 사람의 지시를 기다리듯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나마루 : 으, 으음……
지들이 대본을 준비했는데……
루비 : 히, 히, 힘을 빌려 주세요……
티아매트 : …………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티아매트.
아무래도 루리아의 말대로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요시코 : …………
티아매트 : …………?
요시코 : (크다……)
이 세계에 와서 본 최대의 위협을 눈 앞에 두고
세 사람은 움츠러 들어 있었다.
(IP보기클릭)39.118.***.***
(IP보기클릭)39.118.***.***
마지막 줄 움츠러가 맞습니다. | 19.11.14 00:23 | |
(IP보기클릭)59.9.***.***
앗 오타가. 감사합니다! | 19.11.14 00:25 | |
(IP보기클릭)175.204.***.***
(IP보기클릭)11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