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여기는 어디?
CHAPTER 2 : 테너시 마을
지타는 구해준 소녀들이 「스쿨 아이돌」이라고 자칭한 것에 놀라고 있었다.
선택지 : 스쿨 아이돌……?
치카 : 응! 우리들, Aqours라고 하는 9명의 그룹으로 활동하는 스쿨 아이돌이야.
(선택지 1 : 굉장하네) 선택 시
(선택지 2 : 왜 시작하게 됐어?) 선택 시
치카 : 으음…… 난 말야, 「평범」했어.
루리아 : 평범……?
치카 : 응. 지타 씨처럼 무술을 잘 한다던지,
열중하는 거라던지 그런 게 전혀 없었어.
치카 : 하지만 μ's라고 하는 스쿨 아이돌의 영상을 접하고 변하게 되었어.
루리아 : μ's 여러분의……
치카 : 나와 비슷한,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무대 위에서 굉장히 반짝반짝 거리고 있어서……
치카 : 「나도 저런 식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싶어!」라고 생각했어.
요우 : 그 뒤로 권유를 시작하게 된 거지,
나라던가 리코라던지.
리코 : 후후. 왠지 그립네.
치카 : 귀엽다고 생각한 아이들 전원에게 말을 걸거나 해서……
치카 : 9명의 그룹이 되기까지 길었네.
치카 : 맞아맞아, 권유라고 하면……
(선택지 분기 종료)
치카 : 관심 없나요!? 루리아도, 지타 씨도!
스쿨 아이돌에!
루리아 : 엣……!? 저희들 말인가요!?
치카 : 응! 우리들과 함께 반짝반짝 빛나보지 않을래?
루리아 : 어, 어쩌죠, 지타……
치카 : 한 번 무대에서 노래해보는 것만이라도!
리코 : 저기, 치카……
두 사람 다 곤란해 하고 있다구?
치카 : 그치만! 이런 미소녀들을 앞에 두고 권유하지 않는 건 아깝잖아!
분명 인기 있을 거라구!?
요우 :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갑자기 이야기 들으면 곤란하지. 아하하……
루리아 : ……무대에서 반짝반짝……
제가 그런 식으로……
조금 상상이 안 됩니다만……
루리아 : 저, 노래를 부르는 건 엄청 좋아해요.
지타, 이 의뢰가 끝나면 한 번 같이 노래해보지 않을래요?
지금까지 새로운 만남으로부터 얻은 경험이 지타 일행을 성장시켜왔다.
여기서 얻는 것이 자신들의 양식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지타는 고개를 끄덕인다.
치카 : 와아……!
치카 : 야호! 루리아!
꼬오옥 같이 노래하는 거야!
루리아 : 다…… 답답해요, 치카 씨……
치카 : 아아, 벌써 참을 수가 없어!
빨리 다른 멤버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
루리아 : 그러고 보니 9명이서 활동한다고 말씀하셨죠?
다른 동료 분들은 어떻게 된 건가요?
리코 : 그게…… 저희랑 같이 여기에 왔을지도 몰라요.
요우 : 예상 외로 우리들 말고는 우치우라에서 유유히 지내고 있다던지……
나머지 6명의 수색도 염두에 두고 어둑한 숲 속을 가는 일행.
그러자……
??? : 삐, 삐갹~~~~~~~!?
치카 · 요우 · 리코 : 루비!?
루리아 : 하왓!?
루리아 : 기, 기다려 주세요!
뛰면 위험해요!
이오 : 정말~~~~! 끈질기네!
어딘가로 가버리라구~~!
그림자의 마물 : 우으으으……
루비 : 무, 무, 무서워!
언니이이이이!
요시코 : 이건 설마 지옥에 봉인되었던 어둠의 마물……!?
타천사 요하네의 마력에 호응하여 되살아난 거야!?
하나마루 : 요시코! 그런 소리 할 상황이 아니에유!
요시코 : 그러니까 요하네라니까!
요시코 : 얍!
그림자의 마물 : 우으으……
치카 : 큰일이야! 요시코나 다른 애들이 아까 본 이상한 것과 싸우고 있어!
이오 : 이 녀서~억!
이오는 지팡이를 치켜들어 마물을 향해 내리친다.
루리아 : ……어라? 이오, 왜 마법을 안 쓰는 거죠?
필사적으로 지팡이를 휘두르는 이오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낀 지타 일행.
그러자……
수많은 그림자의 마물 무리 : ――――――!!!
루비 : 삐깃!?
루리아 : 에엣!? 자, 잔뜩 나왔어요!
빨리 도와줘야 해요!
이오 : 으으……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그림자의 마물 : 으―으우으……
마물의 소멸을 확인하고 검을 검집에 넣는 지타.
루리아 : ……?
검을 빤히 바라보고, 무슨 일인가요?
무언가 위화감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걱정하지 않도록
지타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다.
요시코 · 하나마루 · 루비 : 사, 살았어유…… / 사, 살았다……
치카 : 루비! 요시코! 하나마루~우!
요시코 · 하나마루 · 루비 : 워메!? / 삐기!? / 요하!?
동료들과의 재회가 기쁜 나머지
무심코 달려가 세 사람을 한꺼번에 껴안는 치카.
치카 : 역시 너희들도 여기로 온 거구나!
무사해서 다행이야, 불안했어!
요우 · 리코 : 아하하……
기세가 지나쳐서 지면을 뒹구는 치카와 1학년들에게 쓴 웃음을 짓는 두 사람.
그 모습을 바라보며 지타는 이오와 상황을 서로 보고한다.
이오 : 구해줘서 고마워, 지타……
지타는 이오에게 마법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다.
이오 : ……아까의 마물을 만나고서부터 왠지 상태가 안 좋아서.
스스로도 잘 이해가 안 되지만……
루리아 : 그럴 수가…… 괜찮은가요?
이오 : 응. 뭐, 곧바로 상태 회복됐잖아.
치카 : ……여기에도 미소녀……
리코 : 치카, 바쁜 것 같으니까 스톱.
반짝하고 빛나는 치카의 눈빛 등은 전혀 알지 못한 채, 이오는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이오 : 그보다 루리아가 말했던 거 이 근처가 맞지?
이오 : 루비 일행을 발견한 정도고 다른 이상한 데는 없었지만 말야.
루리아 : 으~음…… 기척, 기척……
이오 : 설마 없어진 거야?
루리아 : 아뇨,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평소처럼 느껴지지 않아서요.
이오 : 설마 루리아까지 상태가 안 좋아진 건 아니겠지……
루리아 : 아하하…… 그 정도는 아니에요.
하나마루 : 저기…… 잠깐 괜찮을까요?
루비 : 아, 아까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시코 : 이 타천사 요하네도 감사를.
하마터면 불길한 어둠의 정령들에 의해 내가 타천의 힘을 빼앗길 뻔 했어.
이오 : 어둠의 정령들……?
요하네, 설마 이 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변의 원인을 알고 있는 거야?
요시코 : 응?
요시코 : ……아니. 저것들은 지옥으로부터 되살아난 어둠의 권속.
일찍이 천계와의 싸움에 의해 떨어져 버린 꺼림칙한 존재들입니다.
요시코 : 저는 인간들을 위해서 어둠의 권속을 멸하여
세계의 동향을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이 지상으로 타천한 존재인 것입니다.
루리아 : ……으음, 타천사 요하네 씨는……
그, 굉장한 존재인 거네요?
이오 : 인간은 아니지만 이 섬의 이변을 멈추고자 왔다면
우리들의 적은 아니라는 거네……
요하네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건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지타 일행.
이오의 말대로 적어도 적은 아닌 것 같지만……
요시코 : …………
하나마루 : 요시코, 이제 그만 둬유.
평소와는 다른 의미로 그만두는 쪽이 좋을 것 같아유.
요시코 : 그러니까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요시코 : ……평소와는 다른 의미라니?
루비 : 그치만 지타 씨 일행, 요시코의 말을 전부 믿고 있어……
루비 : 게다가 우리가 입고 있는 의상을 보고도 놀라지 않고
오히려 평범하게 입고 있어……
하나마루 : ……왠지 우리들, 책의 세계에서 헤매고 있는 것 같아.
이오 : 책의 세계?
여기는 너희들의 살고 있는 곳과는 그렇게나 다른 거야?
하나마루 : 우리들이 살고 있는 곳은
마법도, 마물도 없어. 그리고……
이야기에 따르면 하나마루 일행은 바다와 산에 둘러쌓인
우치우라라는 장소로부터 온 것 같다.
풍부한 자연에 대해서 들은 바로는,
일찍이 엿보게 되었던 무기질의 아키바 거리와는 또 다른 세계인 것 같다.
흥미 깊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타 일행은 마을로 향한다.
??? : …………
지타 일행의 등을 노려보는 누군가의 그림자가 있었다.
??? : 검, 그리고 마법을 쓰는 영웅……
나의 적……
??? : 그리고……
증오하는 듯이 중얼거리고는 그림자는 사라졌다.
루리아 : …………?
선택지 : 뭔가를 느낀 거야?
루리아 : 음…… 아뇨……
아마 기분 탓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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