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여기는 어디?
CHAPTER 2 : 테너시 마을
제 1화 여기는 어디?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괴현상의 원인 조사를 위해
어떤 섬을 찾은 지타 일행은……
#1 여기는 어디?
지타 일행이 μ's 9명과 함께 성정수 베오백터에 얽힌 사건을 마주하고 난 뒤로부터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어느 날, 지타 일행은 촌장으로부터의 요청을 받아
다시 테너시 마을을 방문하게 되었다.
비이 : 근데 이 마을에서 이번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건가?
루리아 : 마을 사람들이 또 다시 기운을 잃고 말아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만……
비이 : 「또 다시」라는 건가……
이야기는 들었지만 호노카 일행이 오기 전에는 이런 상태였던 거구만.
주변을 바라보니 확실히 사람들의 표정이 어둡다.
여성 1 : 이젠…… 싫어……
차라리 돌멩이나 무언가로라도 다시 태어나고 싶어……
여성 2 : 아아…… 상품 매입을 할 정도라면
벽장에라도 틀어 박혀 있는 쪽이 나아……
이오 : ……확실히 다들 모습이 이상하네.
이오 : 다들 이런 상태라서 마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고 셰로가 말했는데……
비이 : 말을 걸어도 마을 사람들은 전혀 대답해 주지 않는데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이오 : 루리아, 이상한 기척 같은 거 느껴져?
루리아 : ……실은 전에 이 섬에 왔을 때도 성정수의 기척을 느꼈습니다.
그 때보다 기척이 강해졌구요.
루리아 : 어떤 아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의식이 몇 군데에 모여 있습니다.
마을 안과 숲과 초원 부근입니다.
루리아가 가리키는 방향에서 의뢰 해결을 향한 단서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지타는 분담하여 그 장소의 탐색에 임할 것을 제안한다.
비이 : 그렇구만. 촌장 할멈과 만날 때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가볍게 돌아볼까.
루리아 : 저기, 저랑 지타가 초원을 봐볼께요……
이오 : 나는 숲으로 가는거네. 알았어.
비이 : 나는 마을 안에서 수상한 것을 찾아보면 되겠구만!
다행히 이 섬에는 그리 귀찮은 마물이 서식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마을에서 다시 합류하기로 정하고 지타 일행은 각각 조사를 하러 간다.
치카 : 으~음…… 지금부터 어쩌지?
리코 : 언제까지고 여기에 있을 수도 없고……
요우 : 응……?
요우 : 저기, 치카, 리코. 저기에 누가 있는데?
??? : …………
치카 : 진짜다. 실례합니다~! 길을 묻고 싶은……
??? : 우우으……
치카 · 요우 · 리코 : …………
요우가 찾아낸 사람의 모습은, 잘 보니 이상한 형태를 하고 있었다.
마치 물에 잠긴 그림자 같아서……
리코 : 괴, 괴, 괴……
치카 : 괴물……!?
요우 : 우우, 우리들을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그림자의 마물 : 우우우우으……!
치카 : 우왓!? 이쪽으로 온다!
치카 · 요우 · 리코 : 우와~~앗!?
버티지 못하고 내달리는 치카 일행.
하지만 검은 그림자는 3명이 도망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미끄러져 온다.
그림자의 마물 : 우으~우우우우……!!
치카 : …………!
요우 : 치카!
그림자의 마물 : 무으으으우우으!
치카 · 요우 : …………!
순간적으로 치카를 감싸는 요우.
겁에 질려 두 사람은 눈을 감는다.
SE : (칼을 휘두르는 소리)
그림자의 마물 : 우르르르르으으……
루리아 : 여러분, 괜찮나요!?
하지만 간발의 차로 뛰쳐나온 지타가
그림자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치카 · 요우 · 리코 : …………
털썩 주저 앉아버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소녀들의 앞으로 나와
지타는 검을 겨눈다.
그림자의 마물 : 우으으르르……
(전투)
그림자의 마물 : 으으우으……
여기저기서 솟아나는 마물을 차례차례 베어 쓰러뜨리는 지타.
마물의 목소리 : 으~으우으……
그림자의 마물 : 으~으우으……
배후에 한기를 느끼고 뒤돌아보자마자 일섬.
자신의 등에 다가온 마물을 반으로 베었다.
치카 : 머……
치카 · 요우 · 리코 : 멋지다……
루리아 : 저, 상처 같은 건 없나요?
치카 : (그리고 미소녀……!)
리코 : 더, 덕분에요……
감사… 합니다……
선택지 : 여기서 뭘하고 있던 거야?
치카 : 응? 저기, 그게……
그게 저희들도 잘 모르겠어요……
자세한 사정을 들어보니 타카미 치카, 와타나베 요우, 사쿠라우치 리코 세 사람은
졸다가 눈을 뜨니 여기에 있었다고 한다.
루리아가 기척을 느꼈던 장소에 있던 세 사람.
마을의 이변과 무언가 관계가 있느냐고 의심하는 지타였지만……
루리아 :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세 분 모두 정말로 평범한 여자 아이라고 할까요.
루리아의 말에 따라 지타도 치카 일행을 향해 눈을 돌린다.
치카 : 아, 정말 죽는 줄 알았어……
리코 : 무서웠어……
요우 : 지타 씨 일행이 와줘서 다행이야……
확실히 루리아의 말대로 특별할 것 없는 마을 처녀와 같은 모습이다.
루리아 : 치카 씨 일행은 이 주변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는 것 같으니
마을로 데려다 주시지 않겠어요?
확실히 여기에 남겨 두는 것은 위험하다.
지타는 일단 세 사람을 마을로 데려가게 되었다.
주인공의 성별이 크게 상관없었던 뮤즈 편과 달리 아쿠아 편에서는 여성 주인공이라는 전제 하에 스토리가 전개되는지라
화면에 표시되는 이름은 '그랑'이지만 번역은 여성 주인공의 이름인 '지타'로 표기합니다(이름 변경까지 한 50일 정도 기다려야 해서 ㅠㅠ)
「하늘의 문」 클리어 여부(뮤즈 멤버 보유 여부)에 따라 대사가 약간씩 다른 부분이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하늘의 문」클리어 시의 대사로 게재하고 「하늘의 문」미 클리어 시의 대사는 상황이 된다면 나중에 따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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