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여기는 어디?
CHAPTER 2 : 테너시 마을
치카 : …………
카난 : 왜 그래, 치카? 촌장님의 일이 신경 쓰여?
치카 : 응. 마을의 일을 말씀하실 때 할머니, 괴로워 보였으니까.
게다가 지친 것처럼 보였고……
비이 : 그 할머니, 마을을 어떻게든 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우리들과 만날 시간도 없었고.
치카 : 그렇구나……
치카 : ……저기, 지타 씨.
나, 뭔가 도울 게 없을까?
이오 : 잠깐, 치카. 우리들의 의뢰는 상당히 위험하다구?
카난 : 맞아…… 괴물이 나오면 어떻게 할 거야?
치카, 습격당했었지?
치카 : 그건, 나는 지타 씨 같이 싸우거나 할 수도 없고
이 마을에 대한 것도 잘 모르지만……
치카 : 그 할머니가 마을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도 싫어……
마리 : ……그럼 나도 치캇치에게 동의해 둘까?
다이아 : 마리 씨!? 당신까지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요!?
마리 : 예를 들어 우라노호시의 전교생이 이 마을 사람들 같이 되었다면……
마리 : 이사장으로서 나와 학생회장인 다이아가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잖아?
다이아 : 그건 그렇지만……
마리 : ……플러스, 원 모어 리슨.
그렇게 말하고 마리는 다이아와 카난을 끌어당긴다.
마리 : 치캇치한테 「Stop」이라고 말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쉽쉬오.
카난 : 저기, 치카. 그만 두지 그래?
치카 : 그만 두지 않아!
다이아 · 카난 : 그랬었죠…… / 그랬지……
마리 : 치캇치가 그만두라고 말해서 그만둘 아이였다면
지금의 Aqours는 없습니돠.
다이아 : ……이해했사와요.
마리 씨가 동의한 진짜 이유를.
카난 : 확실히 치카가 우리들이 모르는 곳에서 무언가를 할 정도라면
우리들도 같이 행동하는 쪽이 낫겠네. 알겠어.
치카 : 저기…… 무슨 얘기 하고 있어?
다이아 · 카난 · 마리 : ――――!?
카난 : 아무 것도 아냐. 지타 씨 일행을 돕는다면
위험하지 않는 범위에서야.
카난 : 위험한 장소에는 가까이 가지 말 것,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떠날 것.
제대로 지켜야 해.
치카 : 네~에.
비이 : 뭐, 거친 일은 우리들만으로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 쪽의 걱정은 필요 없어.
지타도 물론 그럴 생각이다.
치카 일행에게는 지타의 눈이 되어
조사에 동행하는 일을 제안한다.
비이 : 확실히 마을의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된다면
스스로 조사할 수 밖에 없군……
치카 : 고마워, 지타 씨.
나, 힘내서 아무 것도 놓치지 않을께!
그리하여 지타 일행은 마을의 탐색에 나서기 시작했다.
비이 : 근데 지타는 전에 이 섬에 왔을 때에 루리아가 기척을 느꼈던 성정수를 의심하는 건가?
비이 : 루리아, 이 성정수를 불러내거나 말할거나 할 수 있을 것 같은가?
루리아 : ……모르겠어요. 금방 나와주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비이 : 굉장히 자신이 없구만.
어떻게 된 건가?
루리아 : 으~음…… 왠지 아까부터 집중할 수 없게 되어서……
이오 : ……루리아도?
루리아 : 아하하…… 괜찮아요. 분명 괜찮을 거에요.
조사를 계속하죠.
그 이후 일행은 마을의 탐색을 계속한다.
치카 : 저기, 뭐지, 저거.
리코 : 커다란 무대……?
치카가 가리킨 중앙 광장에 돌로 지은 거대한 무대가 있었다.
그곳은 과거 μ's 9명이 마을 사람들을 끌어 들여서 연습하고
합동 라이브의 무대가 되기도 했던 장소이다.
그것을 기념하듯이 간소했던 무대는 여러가지 기재가 설치되어 호화롭게 되어 있었다.
요우 : 조명이랑…… 음향 설비이려나?
엄청 훌륭한데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것 같아.
루비 : 손도 대지 않아서 완전히 손상돼있어……
왠지 가엾어 보여……
이오 : 설비로 봐서 노래라던지 연극 같은 걸 하던 거려나.
비이 : 굉장하군. 이렇게나 여러가지 달려 있으면 노래든, 연극이든 뭐든 다 할 수 있겠구만.
치카 : …………
손을 뻗어 무대를 만지는 치카.
치카 : 노래나 연극인가……
루리아 : 치…… 치카 씨! 뒤에요!
치카 : 응?
루리아의 목소리에 무심코 뒤돌아보는 치카.
거기에는……
그림자의 마물 : 으우…………
치카 : 으아아아아아앗!? 또!?
비이 : 어, 어이, 지타! 아가씨가 위험해!
순간적으로 뛰어가면서 검을 단숨에 뽑아드는 지타.
하지만 힘 조절을 잘못했는지 검은 지타의 손을 빠져나가
엉뚱한 쪽으로 날아가 버린다.
비이 : 위…… 위험하잖은가!
뭘 하고 있는 거야, 지타!
검이 이 쪽으로 날아와 버렸잖은가!
비이 : 참나, 괜찮은가?
답지 않게 말야.
비이가 주워준 검을 받아 들고
지타는 다시 무대 위의 마물을 향하여 달려갔다.
비이 : 어이어이, 왜 그러는 거야?
상태가 나빠 보이잖은가!
그런 것보다 아가씨가 위험해!
도와주러 가자구, 지타!
(명중률 페널티 디버프를 받은 채 전투)
그림자의 마물 : …………
비이 · 루리아 · 이오 : …………
이오 : 잠깐…… 어떻게 된 거야?
루리아 : 설마, 설마 지타도……
어렴풋이는 느끼고 있었다.
이 이변은 루리아나 이오에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었다.
지타는 여기서 간신히 자각했다.
검을 휘두르는 법이 기억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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