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여기는 어디?
CHAPTER 2 : 테너시 마을
치카 : 나, 우라노호시 여학원에 다니는 고등학생 타카미 치카는……
치카 : 스쿨 아이돌 「μ's」와의 만남을 계기로 「Aqours」를 결성,
9명의 동료들과 활동을 시작했어.
치카 :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나게 된 모교의 통폐합을 막기 위해서,
Aqours는 행동하게 되었어.
치카 : Aqours가 유명해져서 학교의 지명도가 올라가면
입학 희망자가 늘어서 분명 통폐합을 멈출 수 있다……
치카 : 그렇게 믿고 활동을 계속해간 결과,
우리들의 랭킹은 올랐지만 입학 희망자는 제로인 채 그대로.
치카 : 새로운 방법으로 어필하고파 하는 우리들에게
책을 좋아하는 멤버 하나마루가 굉장한 의상의 안건을 가져왔어!
치카 : 이렇게 해서 Aqours는 인터넷에 올릴 신작 PV를 제작하게 되었어!
우라노호시 여학원 스쿨 아이돌 부의 부실에
완전히 지쳐버린 치카 일행이 돌아왔다.
치카 : 다녀왔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요우 : 으…… 정박 신호 수신 양호, 요소로……
카난 : 잠깐, 치카, 요우!
지쳤다는 건 알겠지만 자기 전에 땀 정도는 닦아!
리코 : 아하하…… 여러 장소에서 PV의 시험 촬영을 해서 힘들었으니까 말야.
루비 : 하나마루가 생각한 의상이 엄청 좋았던지라
간바루비 해버렸네.
하나마루 : 에헤헤…… 마루가 좋아하는 책 속 세계의 옷을 참고로 해보았어유.
요시코 : 이계로부터 가져온 어둠의 복장……
요시코 : 내가 타천의 힘이 한층 더 고조되는 것이 느껴져!
요시코 : 다음은 이 날개를 펼치기에 적합한
타천의 땅과의 해후를 기다릴 뿐……!
카난 : 그렇네. 평소와 다른 방향성의 의상이라서
좀처럼 촬영지의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
치카 : 배경의 판넬에 공들이면 괜찮으려나……
그치만 뭔가 다른 것 같아.
치카 : 아, 정말이지 이미지 떠오르지 않아!
그치만 모처럼의 PV이니 타협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은데……
다이아 : 그 말대로입니다! 신작 PV를 만드는 데 있어서 한 점의 흐림도 없이,
최 · 고 · 의! 것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는 것!
마리 : 그럼…… 차라리 부비로 북쪽은 홋카이도, 남쪽은 오키나와까지 원정 가서 촬영지를 찾아볼래?
치카 : 뭐!? 그렇게나 부비가 나오는 거야!?
마리 : 후후, 잇츠 죠크♪
치카 : 그렇겠지……
치카 · 요우 · 리코 : 으~음……
요시코 · 하나마루 · 루비 : 으~음……
다이아 · 카난 · 마리 : 으~음……
의자에 걸터앉아 고민하는 9명.
책상에 엎드려서 노트북으로 사진을 검색하는 치카이지만
힌트가 될 만한 것도 없다.
고민만 할 뿐이라 대화도 진행되지 않고
조용한 시간이 흘러갔다.
루비 : 후아아…… 언니, 루비 졸려……
다이아 : 저도입니다, 루비……
큿…… 학생회장으로서 부실에서 졸아서는……
치카 : …………
이윽고 치카도 수마에 져서 천천히 눈을 감았다.
SE : (학교 종소리)
치카 : (음…… 종이 울리네……? 지금 몇 시지……)
요우 : 치…… 치카!
잠깐 일어나봐!
치카 : 으음~…… 벌써 아침……?
아침 빨리 오네~……
리코 : ……저기, 비몽사몽하지 마!
치카 : 그치만 졸려, 리코……
저기, 지금 몇 시?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치카 : ……어라?
정신 차리니 교사가 사라져 있었다.
본 적도 없는 초원에, 치카가 엎드려 있던 책상이나 부실에 있던 물품이 굴러 다니고 있다.
치카 : 여기…… 진짜 어디야?
오키나와……? 마리가 서프라이즈로 데려와줬다던지?
리코 : 설마……
치카 : 그보다 다른 애들은!?
요우 : 모르겠어…… 눈을 뜨니 나랑 치카랑 리코 3명이 되어 있었어.
리코 : 연락하고 싶어도 스마트폰이 연결되지 않아서……
치카 : ……어쩌지……
낯선 땅에 갑자기 내던져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치카 일행.
그곳에……
치카 · 요우 · 리코 : 우왓!?
돌풍에 몸을 움추리는 치카 일행.
책상에 있던 물건이 날아 오른다.
요우 : 노…… 노트북 날아가 버려!
치카 : 요우, 나이스 캐치……
리코 : 이 바람, 어디에서……?
머리 위부터 울리는, 프로펠러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에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보니……
리코 : 뭐야, 저게…… 비행기?
커다란 헬리콥터……?
요우 : 아, 아냐, 리코.
저거, 배야……
리코 : 그렇네. 여기가 최소한 홋카이도나 오키나와라던지,
그렇다는 말은 아니겠네……
치카 : 우으…… 정말……
치카 : 뭐가 뭔지 모르겠다구~~우!!
눈을 뜨자, 그곳은 낯선 땅이었다.
이 뒤에,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뮤즈편처럼 빠르게 하지는 못 할테고 느긋하게 천천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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