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여기는 어디?
CHAPTER 2 : 테너시 마을
제 3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
치카 일행은 라이브를 기획했지만
마을 사람들의 반응은 시원치 않은데…
치카 : 어쩌지……
왜 아무도 전단지를 받아주지 않는 거야……
마을 사람들에게 기운을 주기 위해서
라이브를 기획하는 치카 일행이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리코 : 설마 받아준 장수, 제로라니……
치카 : 설마 흥미조차 갖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마음이 꺾여버릴 것 같아……
요우 : …………
요우 : 포기할래?
치카 : 포기 안 해!
리코 : 후후, 그렇지.
치카 : 아무튼 마을 사람들을 어떻게든 돌아보게 해서
무대로 모이게 해야만 해……
이오 : …………
치카 일행을 바라보고 있던 이오는 숙소를 나왔다.
한편 그 때, 무대의 정비를 맡은 다른 멤버들은……
요시코 : 큿……! 나의 마력이 모자라다는 거야……!?
하나마루 : 결국 기재는 움직이지 못했구만유.
요시코 : 청소에 합류하는 건 괜찮은데
정작 3학년들은 뭐 하고 있는 거야?
루비 : 언니네는 촌장님에게 간 것 같아.
기재의 상담을 한대.
루비 : ……응?
마을 사람들 : …………
루비 : 삐갹!?
뒤돌아보니 마을 사람들이 멀찌감치서, 무대를 청소하는 그녀들을 보고 있었다.
하나마루 : 지, 지, 지들에게 무슨 용무래유?
여성 4 : 이제 와서 무대 같은 걸 청소해봤자……
요시코 : 후후. 이 마을에 만연한 어둠도 타천사 요하네의 힘으로
리틀데몬들의 낙원으로 만들어 주겠어!
여성 5 : 아무 것도 아니에요……
사람들은 어딘가로 사라진다.
요시코 · 하나마루 · 루비 : …………
하나마루 : 자, 청소 시작이에유.
요시코 : 후후…… 그래.
그 누구도 이 타천사의 앞길을 막을 수 없으니까 말이야.
루비 : 괜찮아, 루비도 간바루비!
이오 : …………
말에 동요하지 않는 Aqours의 멤버들을,
이오는 무언가를 느꼈다는 모습으로 바라본다.
#3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