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미소가 없는 마을
CHAPTER 2 : 다 함께 시작하자
CHAPTER 3 : 활동 자제
CHAPTER 4 : 각자의 역할
CHAPTER 4.5 : 합동 라이브! 그리고......
CHAPTER 5 : 원더 존?
CHAPTER 6 : 하늘의 문
이계의 우상 : 음……?
아무래도 냄새를 맡은 것 같군?
눈치 빠른 녀석도 있었는가.
함성이 터지고 싸우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땅울림과 함께 폭염이 건물 사이로 치솟았다.
자신의 수하들이 싸움을 시작한 것을 알고,
이계의 우상은 이 곳을 눈치챘다고 알아차린 것 같다.
이계의 우상 : 자. 이 몸도 이제 불필요한 수고를 하고 싶지는 않다.
어둠에 집어 넣기 전에 지금 다시 한 번 물어보마.
이계의 우상 : 너희들은 무엇을 위해서 노래하는가?
자, 말해 보거라.
호노카 : 며…… 몇 번을 물어봐도 똑같아!
당신의 힘이 될 일은 없어!
이계의 우상 : 참으로 담대한 계집이군.
그렇다면, 자.
원하는 대로 어둠 속으로 안내해주마.
도망칠 수 없도록 호노카 일행을 둘러싸는 이계의 마물들.
호노카 : 으으……!
우미 : 절체절명…… 이라는 건가요……
코토리 : 호노카……
서서히 이계의 마물들이 거리를 좁혀 온다.
그리고 그 손을 뻗어서……
그 순간, 어디선가 검은 그림자들이 내려와 이계의 마물들을 감싸 안았다.
이계의 마물 : 우…… 오오……!?
검은 그림자가 마물에게 스며든다 싶더니 마물들이 힘없이 쓰러진다.
호노카 : 응? 뭐지? 어떻게 된 거야?
이계의 우상 : 흐음…… 이렇게 빨리 도착했단 말인가?
재밌어 하는 것으로조차 보이는 이계의 우상.
거기에 갑자기 바닥에서 무수한 칼날이 돋아나 이계의 우상을 꼬챙이로 꿰어버리려는 듯 닥쳐온다.
아이나 : 기다리게 했군요……
겁먹게 해서 미안합니다.
괜찮은가요?
호노카 : 으, 으응……
우미 : 당신은 아이나 씨……
어째서 여기에?
아이나 : 당신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곤란하니까요.
이제 저 마물이 손끝 하나 댈 수 없도록 하겠습니다.
코토리 : 사, 살은 건가……?
이계의 우상 : 크크크…… 다시 만났군.
그 초원에서는 감쪽같이 도망쳤었지?
아이나 : 쓸데없이 싸우려 하지 않았을 뿐.
당신이 μ's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단정지을 수 없었기에……
칼날의 맹공을 따돌리며, 대담한 미소를 짓는 이계의 우상.
이계의 우상 : 크크크…… 이러한 힘을 숨기고 있었다니.
아이나 : ……그거야 난, 성정수니까.
이계의 우상 : 호오? 재밌군.
일기당천의 용사로 불려온 이 몸에게 과연 그 힘이 통할까?
아이나 : 일기당천의 용사라고……?
히히히…… 그럼 통하겠지.
아이나 : 나는 너 같은 영웅과 싸우기 위해서 힘을 얻었으니까……!
양자의 싸움은 호각으로 보였다.
아이나의 칼날과 우상의 곤봉이 불꽃을 튀겨며
옥상을 둘러싼 철책이나 바닥을 깎아 나간다.
베오백터 : …………
그 싸움을 베오백터는 잠자코 지켜보고 있다.
비이 : 드디어 꼭대기인 건가……
몇 층까지 있는 거야, 이 탑……
루리아 : 하아, 하아……
여, 여러분, 괜찮은가요?
하나요 : 지타 씨, 루리아, 비이!
린 : 괴, 굉장해!
아이나가 말야, 저 도깨비랑 싸우고 있어!
비이 : 우와, 정말인가……
터무니 없는 힘을 갖고 있구만.
루리아 : 다행이다……
아이나 씨가 늦지 않아서……
노조미 : 내한테는 그리 생각되지도 않는구만.
에리 : 노조미……?
비이 : 뭐라고? 무슨 뜻인 거냐?
노조미 : ……뭐랄까, 싫은 예감이 든대이.
저 도깨비도 계속 웃고 있고 말이지.
마키 : 듣고 보니 저… 베오백터?
계속 두 사람을 보고 있네.
루리아 : 혹시……!
루리아는 집중하여 베오백터의 기척을 찾는다.
루리아 : 저 싸움을 보는 것으로 망설임이 사라져 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어요.
이계의 우상 : 크크크……
너도 저 뮤즈와 많든 적든 연결이 되어 있겠지?
이계의 우상 : 그렇다면 그 힘, 쓰면 쓸 수록……
베오백터 : …………
이계의 마물 : 저 별의 짐승의 안에서 뮤즈와 싸움이 결부되어 갈 것이다.
크크크크크……!
아이나 : …………!!
이계의 우상 : 허나 깨달아도 이미 늦었다.
이계의 우상 : 이제 그 계집들의 그림자는 사라지고……
이계의 우상 : 대신 이 몸의 수하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계의 마물 : 이렇게 말이지.
비이 : 엄청난 수가 나왔잖은가!
돕지 않으면 상황이 안 좋아질 거야!
루리아 : 그, 그치만……
이 이상 베오백터에게 싸움을 보여주면 돌이킬 수 없게 되어 버려요!
베오백터 : 나의 역할이, 정해진다……
이계의 마물 : 크크……
지타 일행의 망설임을 차단하듯이 마물이 나타나 덮쳐 온다.
아슬아슬하게 받아내는 지타.
이계의 우상 : 뮤즈여, 애만 썼구나.
너희들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아도
이 별의 짐승은 역할을 얻을 것 같구나.
이계의 우상 : 앞으로는 이 몸의 수하를 부르기 위해
노래하고, 춤춰 주겠는가?
호노카 : 그럴 수가……!
호노카 : 그 마을의 여자 아이들이
겨우 미소짓게 되었는데……!
하나요 : 꿈을 찾아냈다고,
엄청 기뻐했는데……
마키 : 저 성정수를 만든 사람도
이런 걸 바라지 않았을 텐데……!
린 : 이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정말로 없는 거야?
니코 : 그럴 리가 없잖아!
그치만, 우리들……
우미 : 어떻게 해야……
코토리 : 어떻게 해야……
노조미 · 에리 :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호노카 : …………
싸우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와중에 호노카는 필사적으로 고민한다.
그곳에 소녀의 환영이 나타나
아무 말도 없이 사라져 간다.
소녀의 환영 : ――――――……
똑바로 호노카를 바라보는 소녀의 그림자.
그렇다, 베오백터의 의식은 기울어 가고 있지만……
호노카 : …………
호노카: 아직… 끝나지 않았어……!!
(BGM : 꿈의 문 전주)
그렇게 말한 순간,
어딘가에서 피아노의 음색이 울려 퍼져온다.
호노카 : 이 멜로디……!
저기, 다들!
니코 : 뭐야!? 너 설마, 이 상황에서!?
호노카 : 응!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
이것 밖에 없는 걸!
우미 : 참…… 이 상황에서 그런 걸 생각해나는 건
호노카 정도일 겁니다.
코토리 : 그치만 호노카가 선택한 거라면,
분명 아무도 후회하지 않을 거야.
호노카 : 그럼 다들, 가자!
8인 : 응!
(BGM : 꿈의 문)
호노카 : ♪꿈의 문 계속 찾고 있었어
우미 : ♪너와 나의 인연을 찾고 있었어
비이 : 뭐야!?
루리아 : 에엑!?
아이나 : …………!?
이계의 우상 : 무…… 무엇을 시작할 셈이냐!?
갑자기 노래하고 춤추기 시작하는 9인.
싸움이 멈췄고, 다들 μ's를 주목한다.
그녀들의 선택을 돕듯이,
기타의 반주가 힘차게 흘러 나온다.
아무리 이계의 우상이 계책을 펼치고, 베오백터를 싸움으로 이끌려고 해도
결코 끊어버릴 수 없었던 것이 있었다.
μ's : ♪Yes! 자신을 믿고서 모두를 믿고서
내일이 기다리고 있어 가야만 해
μ's : ♪Yes! 예감의 별들이 가슴에 내려 왔어
빛나라…… 헤매이면서도 일어나는 거야
베오백터 : …………
가장 강한 시선을 보낸 것은
다름 아닌 베오백터이다.
베오백터 : 그녀들의 노래가,
멈췄다…… 싸움을……
이 세계에서 스쿨 아이돌들의 노래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가,
확고히 이해하게 되었다.
이계의 우상 : 네 놈……!!
자포자기하여 μ's의 9명에게 뛰어 드는 이계의 우상.
하지만……
지타가 그것을 받아내어 튕겨낸다.
이계의 우상 : 방해하지 마라!!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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