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미소가 없는 마을
CHAPTER 2 : 다 함께 시작하자
CHAPTER 3 : 활동 자제
CHAPTER 4 : 각자의 역할
CHAPTER 4.5 : 합동 라이브! 그리고......
CHAPTER 5 : 원더 존?
CHAPTER 6 : 하늘의 문
호노카 : 안 되겠어……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
호노카는 머리를 싸맸다.
우미 : 역시 에리가 걱정한 것을 불식시키는 건 어려운 것 같네요……
호노카 : 스쿨 아이돌을 모르는 사람에게 그 매력을 전하는 건
어떻게 해야 좋은 걸까……
코토리 : 무희나 음유시인이 있는 세계라면 그 즐거움을 전하는 좋은 방법이
무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호노카 : 춤추는 걸 보거나, 노래하는 걸 듣거나,
그런 즐거움이 이 세계에는 있어……
호노카 : 그치만 우리들이 하고 있는 것은 그것과는 조금 다른……
호노카 : ……그렇지!
우미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8인 : 응! 좋아!
우미 : 시~작!
우미 : 1, 2, 3, 4, 5, 6, 7, 8……
우미의 손뼉과 함께 카운트 개시.
이렇게 마을의 한가운데서 호노카 일행의 연습이 시작되었다.
내용은 지극히 간단한 것이었다.
오른다리를 바로 옆으로 한 걸음 벌리고 왼다리를 붙이고,
다음으로 왼다리를 한 걸음 벌리고 오른다리를 붙이고……
4박자로 1 왕복, 그것을 1 세트로 하여 단순히 좌우 스텝을 반복.
그것을 끝없이 게속하는 것이다.
마키 : ……왜 하필 마을 한가운데서 연습을 시작하는 거야.
린 : 게다가 이 스텝, 우리 곡에서 할 예정 없다냐……
노조미 : 뭐, 여기는 호노카에게 맡겨보자고?
마키 : 그건 들었지만……
어색하게 주변을 바라보는 마키.
그러자……
여성 1 : ……저기, 무슨 소란이야?
여성 2 : 저 아이들은 뭘 하고 있는 거지……?
하나요 : 으으…… 점점 사람들이 모이고 있어?
호노카의 아이디어는 뭐지……?
스텝을 반복하는 호노카 일행의 주위에
차츰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호노카 : (후후훗…… 계산대로야)
우미 : (정말 이걸로 잘 풀릴까요……)
우미 : (그보다 연습으로 이렇게까지 주목받는 것도 조금 부끄럽네요……)
코토리 : (그치만 호노카의 말대로 사람들이 모였으니까……
분명 괜찮을 거야……!)
호노카 왈……
우미 : 마을 사람들을 끌어들이자구요……?
코토리 : 끌어 들이다니, 우리 활동에?
호노카 : 응. 확실히 다들 기운이 없지만 새로이 나타난 우리들을
신경 쓰고 있는 느낌이지?
호노카 : 봐봐, 거리에서 자고 있던 우리들을
「뭘 하고 있는 거지」하고 구경하러 모여들었잖아……
호노카 : 이건 즉, 새로운 것이나 희귀한 것에 대한 흥미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
호노카 : 그래서 떠올렸어.
스쿨 아이돌을 모른다면 함께 시작해 보면 되는 거야!
호노카 : 거기 당신! 지금 우리 연습 봤죠?
여성 1 : 응……? 뭐, 뭘 하고 있는건지 신기해서……
호노카 : 후후훗…… 그렇다면 함께 해보지 않을래요?
나쁜 일은 없을 거라구요~?
여성 1 : 아니, 그게…… 나는 별로……
호노카 : 자자! 연습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여성 2 : …………
이 자리에 있으면 휘말려 버린다고 꺠달은 사람들은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지만……
호노카 : 잠깐 기다려 주세요!
모처럼 여기까지 왔으니 같이 연습해요!
여성 2 : 아, 아니, 잠깐……!
그리고 호노카는 붙잡은 두 명의 여성의 등을 밀어서
연습 대형에 참가하게 했다.
우미 : 그럼 이제 한 번 처음부터!
여성들 : …………
두 명의 여성은 당혹스러움을 숨기지 않은 채 우로 좌로 스텝을 반복했다.
그것을 슬쩍 본 뒤 호노카는 달려 나갔다.
호노카 : 당신…… 지금 저랑 눈이 마주쳤죠?
여성 3 : 힉……!?
호노카 : 저랑 눈이 마주쳤다면 끝,
참가해야만 합니다……
호노카 : 그게 규칙이에요!
이런저런 이유를 대서 마을 사람들을 데려오는 호노카.
그리고……
우미 : 네, 그럼 잠시 휴식하죠!
여성들 : 후우……
연습을 지휘하는 우미가 휴식을 알렸을 때
말려들게 된 사람은 20명이 넘어 있었다.
니코 : ……또 한 명, 잘도 모으네.
우미 : 정말이지 호노카의 어거지는 여전하네요.
모두에게 폐가 되지 않는다면 좋겠습니다만……
노조미 : 괜찮아. 다들 부끄러워할 뿐이지
싫어하는 표정을 하고 있지는 않잖아?
우미 : 그럼 괜찮습니다만……
그 시선의 앞에서는 호노카가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호노카 : 저기, 연습 어땠어?
괜찮다면 감상을 들려줄래?
여성 1 : 모두의 움직임이 맞으면 신기하게 기분이 좋아요……
이게 스쿨 아이돌이라는 건가요?
호노카 : 맞아! 이런 식으로 갑자기 접해서 처음으로 봤더니 뭔가 즐거운……
그게 스쿨 아이돌인 거야!
호노카 : 저기, 그 외에 노래 연습 같은 것도 하는데 어때?
함께 해보지 않을래?
여성 1 : 네, 네……
여성 2 : 나는…… 사람 앞에 서는 건 정말로 힘들어서……
그래서 이 연습도 조금……
호노카 : 그렇구나…… 그럼 혹시 괜찮다면 이후에도 견학만이라도 해줘.
호노카 : 모처럼 이렇게 만난걸.
우리에 대한 걸 좀 더 잘 알아줬으면 해.
그 후, 일동은 발성부터 시작해서 목의 상태를 가다듬고
드디어 가창 연습에 들어갔다.
언제나 연습에서 쓰고 있는 음악 플레이어와 확장 스피커를 세트로 하여 준비 완료.
그리고……
호노카 : 간다!
재생 버튼을 누르는 것과 함께 느릿하게 피아노와 현악기의 음색이 흘러나온다.
선택한 것은 템포가 너무 빠르다고 느껴지지 않고 합창하기 쉬운,
따뜻하고 부드러운 곡.
(BGM : 사랑해, 만세(Off vocal))
사람들의 가슴에 드리운 구름이 걷히고,
슬픔을 양식으로 삼아 다시 앞을 향할 수 있도록……
그런 바람이 담긴 가사이기도 했다.
조금 전의 스텝에 손뼉을 더해서 사람들은
어설프게나마라도 호노카 일행을 따라갔다.
함께 노래 부르는 사람, 견학하는 사람,
주민들의 반응은 다양했지만 그 자리를 떠나는 사람은 없었다.
여성들 : 후후……
어느새 마을 사람들의 얼굴에는
수줍음 섞인 미소가 떠오르고 있었다
??? : 이계의 주민에 의한 영향을 관측……
??? : 그녀들은 허무의 성정수의 힘에 저항했다……
성정수가 휴면 상태에 있어 힘이 섬 안에 흩어져 있다고는 하지만……
??? : 제 2 샘플을 무작위로 추출……
??? : 샘플 반영……
촌장 : 뭐라고……
마을 사람들이 미소를……
갑자기 마을에 울려퍼지기 시작한 대합창을
이상하게 생각하여 집을 나선 촌장은
광장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촌장 : 저 아이들의 활동이라는 건 이런 것이였구나……
소녀 : …………
촌장 : 다, 당신은……?
이 마을에 또 손님이라니 드문 일도 다 있군요……
소녀 : 저것이 μ's……
촌장 : 뮤즈……? 란건?
소녀 : 저 아이들의 그룹 이름……
갑작스레 나타난 수수께끼의 소녀는 호노카 일행이 노래하는 모습을
흥미 깊게 지켜보았다.
눈 마주치면 스쿨 아이돌 해야 하는 영업왕 호노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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