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미소가 없는 마을
CHAPTER 2 : 다 함께 시작하자
CHAPTER 3 : 활동 자제
CHAPTER 4 : 각자의 역할
CHAPTER 4.5 : 합동 라이브! 그리고......
CHAPTER 5 : 원더 존?
CHAPTER 6 : 하늘의 문
그리고 마을의 한 쪽에서는 간소하게 μ's와 소녀들의
길거리 라이브가 개최되었다.
여성 1 : 노, 노래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호노카 일행이 가지고 온 음악 플레이어와 확장 스피커를
연결했을 뿐인 음향 설비이지만
루마시의 사람들 : …………
현지의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신선한 음악,
그리고 무엇보다도 웃는 얼굴로 열심히 노래하는 소녀들의 모습이
보고 있는 사람의 가슴 속에서 무언가를 울리게 했다.
서포트로 돌아다니던 호노카 일행은
때때로 박수나 손짓을 관객에게 촉구하며 회장을 달구는데 협력했다.
그리고……
곡이 끝남과 함께 사람들의 박수로 가득찼다.
호노카 : 잘 됐다…… 라이브, 대성공이네!
여성 5 : ……그 마을의 아이들이 저런 표정을 하고 노래하다니……
그 안에 감동과 놀라움이 섞인 복잡한 표정을 뛰우는 사람도 있었다.
여성 5 : 실례합니다. 저 아이들, 정말로 테너시 마을에서 온 건가요……?
하나요 : 네, 네! 다들 마을을 부흥시키려고 노력했어요!
여성 5 : 섬 바깥으로 나오는 것조차 망설이던 아이들이……
굉장해……
우미 :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여성 5 : 응……?
코토리 : 사실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노래하고 싶은데
사람 수가 완전 모자란 것 같아요.
여성 5 : …………
여성 5 : …………!
테너시 출신이라고 생각되는 여성은 라이브를 끝낸 소녀들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그것을 보고 아마도 루마시에 예전부터 살고 있었을 사람들도 뒤를 따랐다.
비이 : 뭐야, 테너시라는 마을을 떠난 녀석들에게 권유할 셈이었는데
현지 사람들에게까지 끌어들이게 된 건가.
루리아 : 아하하…… 다들 즐거워 보이니까 함께 하고 싶어지네요.
메두사 : 뭔가 진귀한 느낌이네, 이거.
축제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테나 : 그런가요? 당신은 이런 건 인간들 사이에서 흔히 행해지고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메두사 : 뭐랄까…… 내가 보아온 것은 무희나 가희를 목표로 모인다던지
마을의 인간들끼리만 춤을 추거나 하는 축제인데……
메두사 : 그런 것에는 무희라던지 마을 같이 축제의 「핵심」이 되는 것이 반드시 있었어.
루리아 : 그러고보니 확실히……
축제에는 무녀라던지 섬의 신 같은 것의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네요.
메두사 : 그치? 이런 식으로 전염병처럼
섬 바깥에까지 전해지는 건 지금까지 본 적 없어.
아테나 : 과연……
메두사 : 저 인간들,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하는데
재밌있는 일을 하고 있네.
아테나 : 후후.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두사.
메두사 : 흐흥. 너는 모를테니까 뭐든 물어봐도 괜찮다구?
아테나 : 네, 그럼 사양하지 않고.
득의양양하게 가슴을 펴는 메두사.
그러자 다시 음악이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비이 : 오, 이번엔 호노카 일행이 노래하는 것 같은데?
박수와 성원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군중들 밖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일행들.
호노카 :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다음은 저희 μ's가 노래 부르겠습니다!
니코 : 후후…… 마침내 왔어, 나의 진가를 발휘할 때가!
니코 : 니코니코니~! 당신의 하트에 니코니코니~!
미소를 전하는 야자와 니코니코~!
니코 : 니코니~라고 불러줘, 러브니콧☆
메두사 · 아테나 : …………?
루리아 : 와아……! 뭔가 엄청 귀엽네요!
비이 : 으응, 뭐라고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은 전해져 오는구만!
아테나 : 메두사, 저 「니코니코니」라는 건 뭡니까?
메두사 : 자, 자…… 이것저것 있는 거 아니겠어?
그 뒤, μ's 9명의 라이브도 성황을 이루었다.
여성 6 : 저, 저기…… 저런 거, 저희들도 할 수 있을까요?
린 : 물론! 너희도 해볼래? 엄청 즐겁다구?
테너시, 루마시의 주민을 불문하고 노래에 흥미를 품게 되었다.
그 때였다.
??? : 영향, 확인…… 새로운 샘플을……
루리아 : …………!?
이상한 기척이 느껴집니다! 누군가 보고 있는 듯한……
노조미 : 이 섬에 있는 신이려나?
루리아 : 아니에요! 유그드라실이 아니라……!
루리아의 모습에서 위험을 탐지한 지타는 검을 뽑았고
아테나도 창을 겨누었다.
아테나 : ……여러분, 건물 안으로 도망치세요!
여성 1 : 뭐, 뭔가 있는 건가요? 아직 라이브 도중인데……
아테나 : 빨리!
여성 1 : 네, 넷!
마을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건물 안으로 도망쳤다.
호노카 : 으, 응? 무슨 일이야, 다들?
에리: 호노카! 멍하니 있지 마!
우리들도 도망치는 쪽이 좋을 것 같아!
아이나 : ……이미 늦은 것 같아요.
지타 일행의 곁에 있읍시다.
호노카 : 아이나……?
숲 속에 울려퍼지는 새들의 소리가 멎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의 소리가 몹시 시끄럽게 들려왔다.
그리고 어디선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짐승인지 무엇인지가 수풀 사이를 달리는 소리가 가까이 다가왔다.
비이 : 온다, 지타!
아가씨들은 떨어지지 마!
호노카 : 힉……!?
코토리 : 호노카……!!
메두사 : …………
아테나 : …………
니코 : 흥…… 뭐, 뭐야.
아무 것도 안 나오잖……
메두사 : 바보야!!
말하자마자 그 팔을 메두사가 쥐고 잡아 넘어뜨렸다.
니코 : 우왓!?
간발의 차,
갑자기 나타난 마물이 뻗은 손은 니코를 붙잡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
마물 : 느으……
호노카 : 나……
에리 : 나……!
호노카 · 에리 : 나왔다!?
허를 찔려 뒤를 잡힌 지타는 호노카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마물 : 므… 뮤……
호노카 : 응……?
다시 손을 뻗어오는 마물의 앞을 가로막는 지타 일행.
마물 : 뮤…… 즈……
메두사 : 뭐야, 이 녀석!
기분 나쁜 게 나왔잖아!
아테나 : 이 쪽에 해를 끼칠 거라는 건 틀림없습니다!
아테나 : 지타 씨, 응전을!
(전투)
마물 : 누으으으……
호노카 : 사, 사라졌다……
메두사 : 전원 무사해?
부상 같은 건 입지 않은 거지?
니코 : …………
니코 : 고마워.
메두사 : 따, 딱히 친절을 베푸려고 한 건 아니야!
비이 : 놀랐구만……
갑자기 성정수가 나오다니……
루리아 : 아뇨…… 아까의 마물, 성정수가 아닌 것 같아요.
비이 : 뭐라고? 성정수의 기척이 느껴진다고 말했었잖아.
비이 : 게다가 저런 마물, 우린 처음으로 본 거고……
아테나 : 저도입니다.
여기서 수백년 간 있으면서 처음으로 본 모습이었습니다.
린 : 아무튼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다냐!
하나요 : 그러게. 건물에 도망친 사람들도 다치지 않은 것 같고……
어떤 방해가 있었지만 루마시의 라이브는 일단 끝마칠 수 있었다.
사람 앞에서 노래하는 것에 익숙해진 소녀들은
하나의 벽을 넘어서 자신감을 갖게된 것 같다.
비이 : 그럼 다음 목적지는 포트 브리즈로 괜찮은가?
에리 : 네. 듣자하니 그 마을에는 사람이 많고
테너시에서 이주해온 사람도 많다던가요.
루마시에서 벽을 넘은 그녀들이라면
분명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노래할 수 있을 것……
루리아 : 그러면 많은 사람들에게 테너시의 활동을 알려보죠!
포트 브리즈로 향하는 항로에서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나누는 일행들이었지만……
우미 : …………
아이나 : 저기…… 걱정이라도?
우미 : 왜일까요, 아까 마물들……
저런 것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아이나 : 그건, 당신들의 세계에서?
우미 : 아뇨. 저희들의 세계에 마물 같은 건 없습니다.
그런데 어째서일까요……
포트 브리즈에서의 라이브를 앞두고
스쿨 아이돌들은 사기가 높아지는 한편……
모두의 마음 속에는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마물들의 존재가
앙금처럼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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