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캐릭터 추가와 무술 액션까지, '붉은사막' 내년 4분기 발매 예정
붉은사막의 이번 영상은 게임 플레이 환경에서 제작되었으며, 붉은사막의 액션과 플레. 세계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전 게임쇼에서 몇 차례 시연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붉은사막의 액션은 강렬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
검격과 잡기 등을 통해서 적을 제압하는 한편, 다양한 패턴을 이용해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몬스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 다만, 이전 영상 및 시연에서 공개되지 않은 부분들이 짧게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액션이 보다 다양하게 구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주인공 클리프가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장면이 이전에 선보인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맨 주먹으로 무술과 같은 격투전 / 창을 이용한 전투 등을 펼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조작 캐릭터의 존재가 확인됐다.
여성형 캐릭터의 경우 레이피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찌르기 이후 잡기로 이어지는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형 캐릭터는 영상 상으로는 클리프와 다른 방식의 UI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붉은사막의 게임 플레이를 채우는 다양한 환경들을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중에 있는 유적과 포탈을 이용해 진입하는 콘텐츠들. 클리프 복장의 변경 기능 / 용을 타고 날아다니는 플레이 등 시연 등에서 확인할 수 없는 콘텐츠들이 본편에 자리할 것으로 보이는 상태다. 공중에서 와이번으로 지상의 적을 불태우는 등 다양한 플레이도 영상에 담겼다.
붉은사막은 오랜 기간 개발을 진행한 바 있으며, 기존에 구상했던 발매일이 조금씩 연기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그리고 드디어 내년 4분기 (연말)로 발매일을 확정했다. 발매 예정 플랫폼은 PC / PS5 / Xbox Series X|S / 맥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