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스 신작과 프그래그마타 그리고 마블 투혼 공개 -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약 40분 분량으로 진행된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작품이 공개됐다. 루미너스 시리즈의 최신작 ‘루미너스 어라이즈’를 시작으로 2년 동안 소식이 두절되었던 캡콤의 ‘프래그마타’가 최초로 게임 플레이를 공개했다. 그리고 스다51의 신작인 ‘로미오 이스 데드맨’을 비롯하여 인왕 3와 같은 굵직한 타이틀들이 자리를 빛냈다.
영상에서는 SIE에서 제작한 격투 게임 컨트롤러와 함께, 마지막에 아크시스템웍스가 마블IP를 이용하여 개발 중인 4vs4 격투 타이틀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를 깜짝 공개하면서 놀라움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PS 신작 타이틀의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루미너스 어라이즈 - 2025년 가을
PSP에서 시작되어 호평을 받았던 빛과 소리의 퍼즐 루미너스가 돌아온다. 루미너스의 특징적이라 할 수 있는 화면 구성은 신작 ‘루미너스 어라이즈’에서도 여전히 유지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기본적인 규칙도 동일하다. 잔잔하면서 매력적인 음악과 빛을 중심으로 설계되는 퍼즐 메커닉은 더 큰 사각형을 만들며 콤보와 점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메커닉과 함께 화면을 수놓는 여러 연출, 귓가를 울리는 음악 소리 그리고 퍼즐을 풀어 나가는 과정은 플레이어를 몰입 상태에 만들며 각별한 게임 플레이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상단에 표시되는 버스트 게이지를 이용해 더 폭발적인 점수를 낼 수도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있는 상태다.
오랜 만에 돌아온 빛과 소리의 퍼즐 그리고 강렬한 몰입감을 보여줄 ‘루미너스 어라이즈’는 2025년 가을로 발매일을 확정했다. 게임은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며, PS VR2에서의 대응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는 올해 여름 배포되는 체험판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프래그마타 - 2026년 발매 예정
2023년 6월을 마지막으로 2년 동안 소식이 두절되었던 캡콤의 신작 ‘프래그마타’가 최신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프래그마타는 SF 어드벤처 장르로 설계되어 있으며, 두 명의 주인공을 이용해서 적을 제압하거나 퍼즐을 풀어나가는 플레이를 핵심에 둔다. 우주복을 입은 주인공 휴와 스스로를 DI03367이라고 소개한 ‘다이애나’라는 소녀가 프래그마타의 핵심적인 요소로 다뤄진다.
두 주인공은 각자 고유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이애나는 해킹을 통해 로봇 적을 제압하는 능력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의 무대는 달이며, 기지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 구체적인 전투 플레이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등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프래그마타는 오는 2026년에 발매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영상의 말미에 개발진은 그간의 연기를 의식하여, 2026년에 ‘진짜로’ 발매된다는 멘트를 덧붙인 상태다.
● 로미오 이스 데드맨 - 2026년 발매 예정
그래스호퍼 매뉴팩쳐의 스다 고이치와 ‘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과 ‘노 모어 히어로즈 3’의 게임 디자인을 담당했던 야마자키 렌의 신작, ‘로미오 이스 데드맨’이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서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다 고이치 타이틀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독특한 비주얼과 강력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울트라 바이올런스 SF라 스스로를 정의하는 로미오 이스 데드는 시체를 얼리고 온갖 무기로 도륙을 내거나 강력한 적들을 상대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스다 고이치는 영상을 통해 블러디안 액션 게임이라고 이번 타이틀을 설명하며, 왜 타이틀이 로미오가 데드맨인지를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해달라고 전했다. 스다 고이치의 신작 ‘로미오 이스 데드맨’은 오는 2026년으로 발매 시점을 예정했다.
● 사일런트 힐 f - 2025년 9월 25일 발매
196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최신작 ‘사일런트 힐 f’는 오는 9월 25일로 발매 시점을 확정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하나코를 조작하며, 악개에 휩싸이면서 악몽과 같은 변화가 이루어진 마을 탐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안개에 의해서 기괴하게 변화한 크리처들이 주인공을 위협하게 되며, 사일런트 힐 특유의 기괴하면서 무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1960년대 일본이 가져오는 독특한 풍경과 히나코가 수행하는 전투와 같은 장면들을 트레일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블러드 스테인드 : 스칼렛 인게이지먼트 - 2026년 발매 예정
악마성의 아버지, 이가라시 코지의 개발사 아츠플레이가 개발한 ‘블러드 스테인드 : 스칼렛 인게이지먼트’는 2019년 발매된 ‘블러드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의 후속작이다. 따라서 이번 작품 또한 그간 아츠플레이가 선보였던 타이틀의 연장선에 자리한다.
전작에서 탐험 측면을 강조했던 만큼, 이번 작품 또한 더 넓은 맵과 개선된 비주얼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는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이들을 동시에 조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플레이를 하도록 했기에, 플레이어가 한 명을 조종할 때에는 다른 한 명은 AI가 전투를 지원하게 된다. 이 경우 버튼 조작을 통해 캐릭터를 전환하는 기능이 마련되어 있다.
후속작에서 두 명의 주인공과 플레이를 구축한 ‘블러드 스테인드 : 스칼렛 인게이지먼트’는 2026년으로 발매 시점을 예정했다. 이외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 2025년 10월 3일 발매
디지몬 IP를 소재로 하는 RPG 타이틀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최신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발매 시점을 오는 10월 3일로 확정했다.
사이버 슬루스 이후 10년 만에 발매되는 타임 스트레인저는 다양한 디지몬을 수집하고 육성하며, 인간 세계와 디지털 월드를 오가는 모험을 그린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다양한 디지몬들의 모습과 플레이 영상, 인게임 연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이발리스 크로니클스 - 2025년 9월 30일 발매
1997년 PS에서 처음 출시된 바 있는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가 리마스터를 거쳐 오는 9월 출시된다. 해당 타이틀은 총 두 개의 모드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하나는 ‘인핸스드’ 모드로 현 시점에 맞춰서 비주얼 및 음성, 달라진 UI, 난이도 설정과 같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해당 모드는 처음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모드다.
두 번째인 ‘클래식’ 모드는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를 원본 그대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모드다. 1997년 원작 기준의 그래픽과 특징을 유지하면서, 자동 저장과 같은 편의성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 베이비 스텝스 - 2025년 9월 8일 발매
베넷 포니, 게이브 쿠질로, 멧 보치. 에이프 아웃과 게팅 오버 잇의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걷기 시뮬레이션 타이틀 ‘베이비 스텝스’가 PS5에도 오는 9월 8일 발매된다. 두 다리를 따로 조종하는 미묘하고 화가 나는 조작법은 물론, 여기서 파생되는 위험 천만한 상황과 독특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타이틀이다.
● 히로가미 - 2025년 9월 3일 발매
히로가미는 반다이남코 싱가포르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신작이다. 종이접기를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플레이가 특징이며, 개구리나 아르마딜로, 유인원으로 변신해서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등 플레이를 가로막는 요소들을 해결하게 된다.
● 모두의 골프 월드 - 2025년 9월 5일 발매
누구나 간단하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 타이틀 ‘모두의 골프 월드’는 신규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오는 9월 5일로 발매일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기존 시리즈와 동일하게 직관적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누구나 골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1인용 모드는 물론 오프라인 멀티 플레이 /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도 지원하며, 시간대를 조정하여 야간 라운딩도 즐겨볼 수 있다. 이외에도 팩맨이 게임 내에 등장하여 팩맨으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닌자 가이덴 레이지 바운드 - 2025년 7월 31일 발매
블라스퍼머스로 이름을 알린 개발사 더 게임 키친이 제작하는 ‘닌자 가이덴 레이지 바운드’는 오는 7월 31일로 발매일을 확정했다.
해당 타이틀은 2024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되었으며, 본격적인 횡스크롤 액션 형태인 닌자 용검전 시리즈의 플레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전적이면서 호쾌한 플레이를 마주할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BGM도 포함되어 있다. 닌자 가이덴 레이지 바운드는 PS5는 물론 PS4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케언 (CAIRN) - 2025년 11월 5일 발매
클라이밍을 소재로 제작된 독특한 타이틀 ‘케언’은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PS로의 출시를 확정하고 발매 시점을 결정했다. 서바이벌 클라이밍 타이틀인 케언은 산맥을 직접 등반하는 과정을 게임 플레이로 구축한 타이틀이다.
일종의 시뮬레이션 측면의 플레이를 제공하면서도 등반 과정에서 오는 몰입감과 아름다운 풍광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언은 오는 11월 5일로 발매 시점을 확정했으며, 오늘부터 데모를 배포하고 있다.
● 모탈 컴뱃 레거시 콜렉션 - 2025년 연내 발매 예정
과거 모탈 컴뱃 시리즈를 한데 묶은 ‘모탈 컴뱃 레거시 콜렉션’이 2025년 연내 발매를 예정했다. 해당 타이틀에는 모탈 컴뱃 / 모탈 컴뱃 2 / 모탈 컴뱃 3 / 얼티밋 모탈 컴뱃3 / 모탈 컴뱃 4의 오리지널 버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GBA 휴대용 버전인 모탈 컴뱃 어드밴스 / 데들리 얼라이언스 / 토너먼트 에디션과 같은 일체를 담고 있다. 수록된 모든 타이틀은 온라인 대전도 가능하다.
● PS 격투 게임 컨트롤러 - ‘프로젝트 데피언트’ 공개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SIE가 최초로 설계한 무선 격투 게임 컨트롤러 ‘프로젝트 데피언트’(코드명)가 공개됐다. 해당 기기는 지연 현상을 최소화한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선으로 PS5와 PC와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기 자체에는 디지털 스틱과 교체 가능한 기계식 스위치 버튼 / 터치 패드가 들어가 있다. 편의성 및 휴대성을 위해서 PS 링크 USB 어댑터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기기에 설계되어 있는 상태다. SIE는 해당 기기의 무선 연결에 대해서 PS 링크 기술을 이용해 모든 입력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유선 연결을 통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프로젝트 데피언트는 오는 2026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추후 구체적인 제품명과 출시 시점, 가격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 - 2025년 8월 28일 발매
올해 초 8월 28일로 발매를 확정한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 스네이크 이터’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최신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PS2로 발매된 ‘메탈 기어 솔리드 3 : 스네이크 이터’의 리메이크 작품이라는 측면에서 추억을 자극하거나 당시의 플레이를 추억할 수 있는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다.
● 인왕 3 - 2026년 초 발매
코에이테크모의 팀닌자는 2020년 발매한 ‘인왕 2’의 후속작 ‘인왕 3’를 5년여 만에 공개했다. 1편의 사무라이 기반 전투에서 2편의 요괴 스타일을 더했던 인왕 시리즈는, 3편에 이르러 닌자 스타일을 게임 플레이에 추가한다.
이를 통해서 사무라이 스타일의 정체성을 따르면서 보다 움직임이 화려한 닌자 스타일의 플레이가 더해진 것을 볼 수 있다. 변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픈 필드를 도입해 플레이를 폭을 넓히고자 했다. 공중 동작이 생기며 지붕 위로 올라간다거나 이전과는 다른 스테이지 구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의 이름을 도쿠가와 타케치요라고 설명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기에,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정보도 알 수 있다. 닌자 스타일로 폭을 넓힌 인왕 3는 금일부터 체험판을 공개하여 피드백을 받고자 한다.
● (PS VR2) 씨프 VR 레거시 오브 섀도우 - 2025년 발매 예정
몰입감 있는 잠입 플레이를 선보였던 ‘씨프’가 PS VR2로 재해석되어 돌아온다. 플레이어는 도적이 되어 도시로 돌아오며, 각종 도구와 본인의 잠입 능력을 통해서 도시 내부에 있는 유물을 훔쳐야 한다.
원작 시리즈 자체가 1인칭으로 진행되는 타이틀이었기에 VR에서의 플레이를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몸을 숨기고 그림자 사이를 이동하는 것은 물론, 환경을 이용해 발각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을 통해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구현하고 있다. 물에 젖은 화살이나 손으로 불을 끄면 은신 가능한 범위가 넓어지기도 한다.
1인칭으로 모든 동작과 플레이에 정밀함을 요구하는 잠입 VR타이틀 ‘씨프 VR 레거시 오브 섀도우’는 오는 2025년 PS VR2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타이드 오브 투모로우 - 2026년 2월 24일 발매
로드 96을 개발한 바 있는 프랑스의 개발사 DigixArt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독특한 스토리 텔링을 가지고 있는 타이틀 ‘타이드 오브 투모로우’를 선보였다. 해당 타이틀이 스토리 텔링 측면에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사람들이 선택한 길이 보인다는 것’이다.
종말 이후 바다에서 구축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멀티 플레이어 요소를 이용해 내러티브를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부터 선행 플레이어 중 누군가를 따라가서 플레이할 것인지를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한다.
여기서 선행 플레이어의 선택을 따르거나 반대로 행동을 하면서 서로 다른 결말에 도달하게 된다. 이렇게 진행한 플레이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또 다른 이야기 구조와 선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내러티브 중심 플레이에서 비동기 멀티 플레이 요소를 도입한 ‘타이드 오브 투모로우’는 오는 2026년 2월 24일로 발매를 예정한 상태다.
● 아스트로 봇 -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컨트롤러 업데이트 발매
지난해 발매되어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을 받은 ‘아스트로 봇’은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개발사인 팀 아소비는 플레이어들의 반응에 감사를 전하며, 오는 7월 10일 추가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 말에 5개의 챌린지 레벨을 추가하여 총 90개의 행성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고스트 오브 요테이와 같은 신규 스페셜 봇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가로 아스트로봇 컨트롤러가 다시금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달했다. 추후 발매되는 컨트롤러는 터치 패드에 변화가 가미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하여 구체적인 정보는 조만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시 오브 렘넌트 (Sea of Remnants)- 2026년 발매 예정
넷이즈게임즈의 조커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시 오브 렘넌트’는 독특한 비주얼과 플레이 양상을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RPG이기도 하면서 턴 베이스 전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등을 볼 수 있다.
구체관절 인형처럼 그려지는 등장 인물들이 게임 내에 자리하는 한편, 함선을 이용해서 거대한 게와 진행하는 전투 / 배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게임 속 세상에서 오브젝트를 활성화하고 경비병을 암살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 오브 렘넌트는 현재 제작 중이며, 2026년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 소드 오브 더 시 - 2025년 8월 19일 발매
앱주와 패스리스를 제작한 자이언트 스퀴드는 자사의 신작 ‘소드 오브 더 시’의 발매일을 확정했다. 개발사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소드 오브 더 시는 서정적인 비주얼을 바탕으로 몰입감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에 목적을 둔다.
칼을 타고 서핑을 하며, 풍광을 감상하고 이 과정에서 독특한 환경 디자인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잔잔한 음악이 더해지면서 개발사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기획되어 있다. 소드 오브 더 시는 오는 8월 19일로 발매를 예정한 상태이며, 발매 시점에 PS 플러스 프리미엄과 엑스트라 카달로그에도 포함된다.
● PS 플러스 카달로그 추가 타이틀
PS 플러스 카달로그에는 오는 7월 17일로 발매를 예정한 ‘FBC : 파이어브레이크’가 추가되며, 고전작품인 ‘데이어스 엑스’ 또한 6월 17일부터 클래식 카달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7월 16일에는 ‘트위스티드 메탈 3’와 ‘트위스티드 메탈 4’가 클래식 카달로그에 추가되며, 이후 2025년 여름에는 ‘바이오하자드 2’와 ‘바이오하자드 3’의 추가도 예정했다.
● 007 퍼스트 라이트 - 2026년 발매 예정
그간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던 007 타이틀, ‘007 퍼스트 라이트’는 지금까지 공개된 본드 중에서 가장 어린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시기 상으로 이 시점의 제임스 본드는 26세이며, 아직은 어리고 치기가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초기 본드의 일면을 그리는 007 퍼스트 라이트는 MI6의 프로그램에서 시작해서 제임스 본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하는지를 게임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007 퍼스트 라이트는 현재 개발 중인 상태이며, 2026년 발매를 예정했다. 이외 구체적인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 등은 올해 말에 공개를 할 방침이다.
● 고스트 오브 요테이 - 7월 게임 플레이 딥다이브 예정
오는 10월 2일 발매되는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짧은 트레일러와 함께 추가적인 게임 설명을 진행할 예정임을 알렸다. 오는 7월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게임 플레이 딥다이브를 통해 게임이 어떻게 변화했고 어떤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인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 - 2026년 발매 예정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의 마지막은 아크시스템웍스와 마블의 협력에서 탄생한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가 장식했다.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는 아크시스템웍스에서 개발을 담당한 만큼, 격투 장르의 타이틀이다. 그것도 마블 IP 캐릭터들이 나와서 4vs4로 전투를 진행하는 독특한 일면을 보여준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미즈마블, 닥터 둠, 고스트라이더, 스톰, 스파이더맨, 스타로드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원작 디자인에 기반하여 코스튬이 만들어져 있으나, 아이언맨과 같이 이전에 없던 디자인도 보여주고 있다. 격투 타이틀인 만큼 각 캐릭터들이 나타나 전투를 진행하며, 각자 독특한 연출이 포함된 필살기도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논의 끝에 제작을 하기로 진행했고 캐릭터의 디자인이나 기술 구축 등에서 마블과 협력을 진행하며 이번 작품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협력 과정에서 아이언맨은 일본풍 디자인과 함께 아크시스템웍스 다운 연출이 들어가는 등 신작을 위한 별도의 디자인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여러 캐릭터가 동시에 화면에 등장하는 강렬한 전투를 선보일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는 오는 2026년으로 발매 시점을 예정했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