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같이 스튜디오 신작 프로젝트 센추리, '스트레인저 댄 헤븐'으로 명칭 확정
스트레인저 댄 헤븐은 과거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프로젝트 센추리’로 공개된 바 있는 작품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타이틀의 명칭을 확정하면서 몇 가지 변경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첫 공개 시에 1915년을 배경으로 했던 것과 달리,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1943년으로 배경이 달라졌다.
여기에 맞춰서 건물이나 거리의 분위기 또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 다만 이것이 게임 플레이의 시점이 아예 달라진 것인지. 아니면 1915년과 1943년 두 개의 시점이 게임 내에 존재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요소들을 통해서 용곽같이 시리즈와는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스트레인저 댄 헤븐에서 보여주는 일면은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서 어드벤처를 강조하는 요소들이 등장한다.
아이템을 확인할 때의 장면이나 잠깐 스쳐 지나가는 소지품 UI / 적을 두고 선택을 하는 장면 등에서 기존과 다른 플레이 양상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군중을 밀치고 들어가는 장면에서의 애니메이션 표현의 세밀함도 한층 증가했다.
그렇다고 액션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야쿠자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싸우면서 피가 튀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하며, 적이 총을 쏘는 것을 피하거나 화염병을 던지는 적을 상대하는 장면도 확인됐다. 이외에도 적의 파운딩을 벗어나기 위해 반격하거나 적의 다리를 들어서 다리 아래로 떨어뜨리는 등 규칙 없는 액션과 전투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다.
용과같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타이틀 ‘스트레인저 댄 헤븐’에 대한 구체적인 발매 시점이나 플랫폼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추후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