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있을 진급 시험이 걱정인 하야토.
한 번 낙제한 적이 있으니 무리도 아니죠.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하야토가 그린 그림이
공식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되었습니다.
하야토의 그림이 마음에 든 페가수스.
듀얼 아카데미아의 추천만 있다면
인더스트리얼 일루젼사에 일러스트레이터로
취직시켜준다 합니다
교장은 바로 추천해주지만,
크로노스는 반대합니다.
한 번 낙제했던 하야토를 추천할 수가 없다고.
결국 내일 있을 실기 시험에서 크로노스와
겨루기로 하는데 이기면 반대를 무를 수 있지만
지면 퇴학이라고합니다.
안 그래도 심란했는데 더 자신이 없어진 하야토.
하지만 쥬다이가 다가와 조언해줍니다.
승패 따윈 상관없다, 니가 만든 카드로
너만이 할수 있는 듀얼을 해서 즐기라고 말이죠.
다음날 시작되는 실기 시험.
선공은 하야토가 차지하는데 몬스터 1장을
세트하고 턴을 넘깁니다.
크로노스는 마그넷 서클 Lv 2를 발동하여,
앤틱기어를 특수 소환하고, 앤틱기어의
효과로 패에서 두 번째 앤틱기어도 특소하죠.
둘을 제물로 앤틱기어 골렘이 소환됩니다.
첫 턴부터 이걸 소환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크로노스는 1도 봐 줄 생각이 없죠.
골렘의 강권이 세트몹을 덮치는데...
세트몹은 데스 코알라였습니다.
데스 코알라가 파괴되고, 앤틱기어 골렘의
효과로 하야토는 관통 대미지를 받는데...
크로노스도 데스 코알라의 리버스 효과로
대미지를 받죠.
작년만 해도 리버스 몬스터인
데스 코알라를 그냥 소환해버렸던 하야토.
당시엔 괜히 낙제한 게 아니구나 싶었는데
많이 발전했습니다.
하야토는 유칼리 몰을 소환하고 카드를 하나
세트하며 턴을 넘기죠.
다시 날아드는 얼티밋 파운드.
유칼리 몰이 파괴되고 하야토는 또 다시
관통 대미지를 입습니다.
그러나 유칼리 몰의 효과로 덱에서
코알라 라는 이름 붙은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게 되는데...
빅 코알라가 나오죠.
상급몹이긴 하지만 골렘보다
약한데다 효과도 없는 바닐라라 불안합니다.
앤틱기어 솔저를 수비 표시로 소환한 뒤
턴을 마치는 크로노스.
하야토는 야성해방을 발동합니다.
빅 코알라의 공격력은 수비력 만큼 상승하죠.
골렘보다 월등히 강해진 빅 코알라.
골렘이 파괴되고 크로노스도 적지 않은
대미지를 입죠.
하야토는 케틀 뮤틸레이션을 발동합니다.
빅 코알라를 패로 돌려보낸 뒤 같은 레벨의 몬스터,
빅 코알라를 소환하죠.
이걸로 턴 엔드시 파괴되는 야성해방의
리스크가 없어졌습니다.
배틀 페이즈 중에 소환된 몬스터는
공격할 수 있기에 빅 코알라는 전투를 속행.
골렘에 이어 솔저도 파괴하죠.
하야토는 카드를 1장 세트하고 턴을 마칩니다.
욕망의 항아리로 카드 2장을 드로우하는
크로노스.
앤틱기어 팩토리를 발동합니다.
레벨 합계가 16이 되도록 묘지로 간
몬스터를 제외하죠.
크로노스의 묘지엔 앤틱 기어(2) 2체,
골렘(8), 솔저(4)가 있기에 수치가
딱 맞아 떨어집니다.
그리하여 패에 있던
두 번째 기어 골렘을 제물없이 일반 소환하죠.
힘들게 보스몹 해치웠더니 바로 새로운 놈이
출현했습니다.
드디어 하야토의 성장을 인정해주는 크로노스.
허나 그것과 실기 시험은 별개,
빅 코알라가 파괴되고 기껏 우위를 점한
하야토는 다시 패색이 짙어집니다.
하지만 하야토도 포기할 마음은 1도 없었죠.
빅 코알라가 파괴된 것으로 야수의 길을 발동,
덱에서 데스 캥거루를 패로 가져옵니다.
크로노스는 카드 1장을 버리고,
앤틱 기어 드릴을 발동하죠.
덱에서 마법 1장을 선택하여 세트합니다.
하야토를 응원하는 친구들.
BGM : 유희왕 GX - 쥬다이의 테마
"민나..."
쥬다이와 만나고 1년 간, 친구들의
듀얼을 보면서 하야토도 배운 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떤 듀얼이라도 즐겁다는 걸!
크로노스는 흡족하게 바라보죠.
더 이상 하야토를 낙제셍이라 우습게 여기지 않습니다.
본인이 만든 카드를 뽑은 하야토.
낙제했던 하야토는 작년 여름 방학 당시
호주에 있는 에어즈록에 올라 덱을 버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 순간이 오니 버릴 수 없었죠.
그리고 밝아오는 빛과 함께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정말 듀얼을 좋아한다는 걸,
어떤 형태라도 좋으니 듀얼과 같이 살고
싶다는 걸.
에어즈록 선라이즈를 발동하는 하야토.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의 정령인 데스 코알라가 흐뭇하게 바라보죠.
에어즈록 선라이즈의 효과로 부활하는
빅 코알라.
추가로 묘지에 있는 야수족, 식물족,
비행야수족 몬스터 1체당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200 낮춥니다.
방금 전엔 빅 코알라의 공격력이 올랐지만
이번엔 기어 골렘의 공격력이 내려갔네요.
이어서 발동되는 융합.
필드의 빅 코알라와 패의 데스 캥거루를
소재로,
마스터 오브 OZ가 소환되죠.
크로노스는 낙제생이었던 하야토가 여기까지
도달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상상이 되어
감개무량해집니다.
허락만 된다면 이대로 져주고 싶지만...
듀얼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며
진급 시험에 사적인 감정을 앞세울 순 없었죠.
앤틱 기어 드릴로 세트해 놨던 리미터 해제를
발동하는 크로노스.
기어 골렘의 공격력이 두 배로 올라가면서,
하야토가 지죠.
하지만 훌륭한 듀얼이었음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크로노스는 승패와 상관없이 하야토를
인더스트리얼 일루젼사에 추천해주기로 하죠.
크로노스의 명교수로서의 면은
흔히 쥬다이와의 졸업 듀얼이 거론되는데
이것도 그에 버금가는 명장면이었습니다.
짐승 vs 기계 라는 구도도 매력이었죠.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친구들보다 한 발 먼저
사회에 발을 들이는 하야토.
적지 않은 기간을 퇴장했다가 레플리카 라
사건으로 페가수스와 함께 나타났을 땐
되게 반갑더군요.
덤으로 하야토가 새로 만들어준 카드는
레플리카 라를 상대로 크게 활약했죠.
이 때 한 번만 쓰인 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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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빨리 취직한 덕분에 이세계의 듀얼 좀비 사건이랑 유벨 사건을 겪지 않고 끝나서 제일 생고생 안한 편이었죠.(비록 세븐 스타즈 편에서 다크니스 후부키 탓에 인질이 되어서 하마터면 쇼랑 사이좋게 용암에 빠질뻔한 적이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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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에 야수해방이 한장 더 있다면 이기는 게임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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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빨리 취직한 덕분에 이세계의 듀얼 좀비 사건이랑 유벨 사건을 겪지 않고 끝나서 제일 생고생 안한 편이었죠.(비록 세븐 스타즈 편에서 다크니스 후부키 탓에 인질이 되어서 하마터면 쇼랑 사이좋게 용암에 빠질뻔한 적이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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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에 야수해방이 한장 더 있다면 이기는 게임 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