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IP 기반 싱글플레이 콘솔 게임 개발 중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Wizards of the Coast)가 게임 개발사 자이언트 스컬(Giant Skull)과 미발표 신작을 제작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 양사가 추진 중인 이 타이틀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싱글 플레이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며, 대응 플랫폼은 콘솔과 PC로 확인됐다.
자이언트 스컬의 CEO 스티그 아스무센(Stig Asmussen)은 '우리 목표는 플레이어가 흠뻑 빠질만한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 영웅적인 전투, 짜릿한 탐험이 가득한 새로운 던전 앤 드래곤 세계를 만드는 것'이라 말했고,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대표이자 해즈브로의 디지털 게이밍 부문을 맡고 있는 존 하이트(John Hight)는 '스티그와 자이언트 스컬 팀은 우리가 함께 일하고 싶은 매우 재능있는 크리에이터 유형'이라 추켜세웠다.
참고로 자이언트 스컬은 '갓 오브 워 3'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으며, '스타워즈 제다이' 시리즈의 제작에도 참여한 스티그 아스무센에 의해 지난 2023년 9월 설립됐고,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는 이들 외에도 인보크 스튜디오(Invoke Studios)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타브리즈(Starbreeze)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게임로프트의 협력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D&D 기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