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더 섬세해진 비주얼과 플레이, '문명 7' 내년 2월 11일 발매 예정
지난 6월 최초 발표된 ‘문명 7’은 그 공개 만으로 많은 사람이 주목하는 작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프랜차이즈 전체로는 70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던 만큼, 그 최신작에 관심이 쏟아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오랜 시간을 넘어 다시 우리의 곁으로 돌아온 ‘문명 7’은 전작의 카툰풍 비주얼과 실사풍 비주얼의 중간 즈음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기에 더욱 개선된 비주얼과 환경 표현이 가능함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산이 폭발하거나 태풍이 지도에 크게 자리하는 등 환경적인 요소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게임 내에 표현되는 유닛이나 내부의 건축물들이 전작보다 세밀하게 표현된다. 각 문화의 건축 양식을 확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한편, 도시 내부를 채우는 각종 건물들과 불가사의와 같은 특수 건축물들이 전작 대비 섬세하게 모델링되어 있다.
여기에 외교 화면도 전작들과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각 문명의 지도자들이 한 화면에 표시되어, 상대와의 대화 혹은 선택에 따라서 반응하는 장면도 확인됐다.
이외 게임 플레이는 그간 시리즈가 지켜왔던 4X (explore, expand, exploit, and exterminate, 탐사 / 탐험 / 확장 / 말살)의 가치를 계승하고 있다. 즉, 플레이어는 문명의 시작부터 최종 승리까지의 플레이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승리는 정복이 될 수도 있으며, 우주 진출 등 전작과 마찬가지로 세분화된 승리 목표가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나오면 항상 플레이어들의 밤잠을 삭제시킨 타이틀 ‘문명' 시리즈의 최신작 ‘문명 7’은 2025년 2월 11일로 발매일을 확정했다. 발매 에정 플랫품은 PC / PS4 및 PS5 / Xbox / 닌텐도 스위치로 확정된 상태다.
|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