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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후네 케이지, 불만이 있는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

조회수 18611 | 루리웹 | 입력 2025.11.07 (00:50:00)
[기사 본문] 6일, '콘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5' 취재를 위해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를 찾은 필자는 낯익은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로켓 스튜디오 집행 임원 '이나후네 케이지'가 강연을 위해 방한한 것이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그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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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캡콤 시절 '귀무자' 인터뷰 때 이후 정말 오랜만에 본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로켓 스튜디오에 들어간 이후의 소식은 잘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지내고 있나? 로켓 스튜디오는 어떤 회사이고, 본인은 현재 어떤 일을 하는지도 소개해달라.

로켓스튜디오는 삿포로에 있는 회사로, 메이커가 아닌 게임 디벨로퍼이다. 다양한 게임을 만들고 있으며, 인원 수는 대략 100명 정도이다. 왜 로켓스튜디오에 들어갔냐고 하면, 지금 일본의 게임 퍼블리셔는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게임 제작사의 자리에서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자는 것으로, 이제까지는 퍼블리셔에서 계속 일해왔지만, 디벨로퍼라고 하는, 말하자면 게임을 만드는 아래층에서 도전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로켓 스튜디오에서는 게임 발매까지의 시스템을 만들고,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디벨로퍼라는 것은 영세한 조직이기 때문에, 캡콤과 같은 큰 조직에 비하면, 역시 리더십 등의 여러 부분이 뒤쳐져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사원 및 리더의 교육 등 말하자면 경영자 자체의 생각을 바르게 만드는 기업 컨설팅 같은 것을 포함해서 일하고 있다.

● 한국에는 얼마만에 오는 것인가? 과거에는 인터뷰 끝나고 불고기 먹으러 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요즘도 불고기 좋아하는가? 오늘 행사가 끝나면 뭘 먹으러 갈 생각인가?

7년 만에 왔다. 그 때는 일로 오지 않았고, 아내와의 결혼 25주년 여행으로 온 것이다. 일로는 10년 이상 오지 않았다. 한국을 너무 좋아하지만, 꽤나 올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 불고기는 아직도 좋아한다. 한국 요리를 좋아하며, 매운 것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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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한국은 콘솔 게임 불모지에 가까웠으나 요즘은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졌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한국의 이미지라고 말하면, 한국 뿐만이 아니긴 하지만, 역시 온라인과 모바일만의 나라에서 조금 빠져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 중국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온라인과 모바일의 한계점이라는 것이 있어서 스팀으로 내거나 콘솔로 내는 식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 완전히 변하지는 않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은 이제 완전히 모바일이 어렵기 때문에, 거의 콘솔 밖에 팔리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 중국의 경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게임 개발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올해 TGS에서는 '무한대', '이환' 등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금은 중국의 게임이 가장 기세가 있다고 보지만 그 기세의 대부분은 돈을 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도 돈을 많이 투입한 타이틀은 있으나 중국은 몇백억 엔이라는 돈을 투자할 수 있는 타이틀이 나오고 있다. 물론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기에 종이 한 장 차이기는 하지만, 역시 너무 많이 쓰면 그만큼 히트에 대한 리스크도 커지기 때문에 어렵다. 중국 밖에 할 수 없을 것처럼 돈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이 같은 방식으로 경쟁할 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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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오래된 이야기지만, 캡콤 시절 나온 '무슨 판단이냐, 돈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라는 밈은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의 커뮤니티에서도 유명했다. 하지만 '마이티 넘버 나인'으로 인해 나중에 부메랑처럼 되돌아왔는데, 당시 심정이 궁금하다. 또 루리웹에서는 4년 만에 받은 패키지 상태가 엉망인 모습도 화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 뭐라고 말하고 싶나?

기대에 부응할 만한 것을 만들려고 했는데, 사람에 따라 기대 이하라고 말하는 이도, 좋았다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기대 이하라고 말한 사람의 거의 대부분은 '록맨'을 기대했다고 한다. 록맨은 캡콤에서만 만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기대했다고 하면 어떤 게임이라도 기대 이하가 되어버린다. 록맨 같은 타이틀의 특별한 부분을 생각하고 (마이티 넘버 나인의) 특별한 부분이 록맨이 아니라고 말하는 분이 있더라. 그렇다면 캡콤의 록맨을 구입해달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루리웹 패키지 사진 갤러리에 오른 사진 을 본 후)

이건 몰랐다. 우리가 퍼블리싱을 한 것은 아니라서 퍼블리셔가 손을 놓고 있었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다. 이건 우리도 속은 것이 된다. 이쪽에서 받은 일본어판 샘플은 제대로 된 것이었다. 당시 그런 항의가 우리한테 전달도 되지 않았다. 퍼블리셔로부터 그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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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기 괴로운 질문의 연속일 지 모르겠으나, 레벨파이브 퇴사 후 나온 '판타지 라이프 i'가 흥행에 성공하지 않았나. 이제는 타사 게임이니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겠지만, 출시된 게임을 보고 어떤 기분이 들었나?

이에 관해서는 아무 대답도 해줄 수 없다. 퇴사 후에 발매되어서 이것에 관해 말하면 항의가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아무 것도 말해줄 수 없다. 레벨파이브에 판권이 있으니 레벨파이브 쪽에 물어봐달라. 만일 레벨파이브에서 물어봐도 괜찮다고 허락한다면 대답할 수 있다.

● 분위기를 바꿔서, '로스트 플래닛'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이병헌이 이렇게 유명해지리라고는 생각지 못 했을 것 같다. 요즘 그의 활약상에 대한 감상을 들려달라.

그는 정말 좋다. 지금도 그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있다. '오징어게임'도 그렇고. 당시에도 그는 게임에 나와 진취적으로 새롭게 도전하려 하는 정신이 있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묶이지 않고, 여러 나라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나가는 모습이 좋았다. 같이 일하게 되어 즐거웠으며, 거만하지도 않은,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 때 일본에서는 배용준이 제일 인기있었으니 지금처럼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지금도 응원하고 있고, 작품을 보며, 연기도 좋아하는, 굉장히 좋은 배우다. 내게 이병헌을 캐스팅 했다는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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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제작에 참여한 게임 중 가장 아끼는 게임은 무엇인가?

많이 듣는 질문이지만, 내가 만든 게임은 내 아이와 같다. 자녀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아이가 2명, 3명 있을 때 어떤 아이가 제일 좋냐고 말하는 것과 다름 없다. 나는 3명의 자녀 중 누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면 전원이라고 답한다. 물론 누구는 머리가 좋다, 누구는 상냥하다, 누구는 활발하다 같은 게 있지만, 이건 개성이다. 팔린 게임, 팔리지 않은 게임, 만드는 게 힘들었던 게임, 즐거웠던 게임 같은 게 잔뜩 있다. 그러나, 내 자식과도 같아서 진실로 전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만든 나이대도 다르다. 20대에 만들고, 30대에 만들고, 40대에 만들었다. 그 때의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20대 때는 몰랐던 것을 30대에 마케팅 같은 것을 넣어 만들거나, 40대가 되면 그보다 더 비즈니스, 코스트를 생각해서 만들게 된다. 만드는 방법이 달라져 뒤로 갈수록 복잡하게 얽히는 것을 만들어 가게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간다. 거기서 꽤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그런 부분에서 재미도 다르다.

● 한국에서는 60세를 환갑이라 부른다. 요즘이야 기대 수명이 길어져서 노인이라 칭하기는 애매하지만, 어쨌든 이제 정년에 해당하는 나이가 됐는데, 여전히 게임을 좋아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게임에 주목하고 있는가?

게임은 여전히 너무 좋아하며, 60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게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시점을 바꾼, 굉장히 독특한 것. 아마 모두가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지금까지 내가 해온 집대성으로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물론 모두가 상상할 수 있는 게임, 예를 들면 연장선상에서 록맨 같은, 그런 것도 생각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아마 20대 무렵에는 절대 생각하지 않을 것도, 퍼블리셔라면 절대 생각하지 않을 것 같은 것도 생각한다. 퍼블리셔는 퍼블리셔만 돈을 벌면 되지만, 디벨로퍼는 디벨로퍼만 돈을 벌면 된다고 생각할 수 없다. 같이 협력하는 퍼블리셔, 함께 만드는 디벨로퍼 동료도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보다 넓게 고려하는 게임을 만들게 된다.

게임은 여전히 좋아한다. 60세가 되어도 개발할 수 있는 게임도 있고. 좋아하는 게임은 유니크한 게임, 모두가 상상할 수 없는 게임, 경험을 집대성한 게임이다. 록맨처럼 모두가 알 수 있는 게임도 좋지만, 20대 때는 몰랐던 게임, 퍼블리셔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게임에 주목하고 있으며, 그런 콘셉트의 게임과 협력하고 싶다.

최근 재미있었던 게임이... 있을까. (웃음) 일본을 예로 들면 전부 속편이다. 인기 IP물의 후속이라 뭔가 신선함이 없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놀았다'거나 '건들여 봤다.' 정도가 되어버린다. 이런 현상이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한국, 중국에서도 늘고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경우 그런 속편이 있을 정도로 히트한 게임이 아직은 많지 않을지 모르나 앞으로 늘어날 것 같다. 그런 게임은 인상에 잘 남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게 아니면 돈이 안 나온다. 다른 제작사가 만들어도, '□□ 타입이라면 몇백억 낼게.' 이런 소리 밖에 안들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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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하다.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디벨로퍼로서 새로운 것을 하고 싶다. 디벨로퍼는 원래 새로운 것을 하지 못한다. 큰 메이커에서 수주를 받는 거라 뭔가 우리가 주도해서 만들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도해서 만들 수 있는 디벨로퍼 스튜디오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서 게임 관련이 아니어도 투자를 해줄 회사나 퍼블리셔와 같이 하는 구조로 협력하고 싶다. 비단 일본 국내만이 아니라 여러 국가와 그런 이야기를 해서 시작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고 싶다.

● 끝으로 루리웹 이용자들과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한국은 소중한 나라라고 생각하며, 같이 하고 싶은 것도 많이 있다. 2000년 전후부터 한국에 오고 있고, 제일 많이 오는 나라 중 하나라 친밀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한국에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으면,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무언가 같이 한다면 기쁠 것 같다. 불만이 있는 분께는 사과하고 싶다. 나에게 가능한 건... 이상한 패키지를 받으신 분과 만나면 사인해드리도록 하겠다. 내가 가능한 건 할테니 뭔가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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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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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당신이 먼저 록맨 이름 걸고 후원 받았잖아요 10년 넘었으니까 이제 다 잊어먹었을거라 생각한건가
25.11.0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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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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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넘나는 그래도 완성은 했지. 다른 수많은 킥스타터 먹튀보면 그나마 나은편...
25.11.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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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로 한국 왔었다는건 2013년쯤에 소울 새크리파이스때 온거 말하는거 같은데
25.11.0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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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아직 60 밖에 안 되었구나
25.11.0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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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이징1은 진짜 처음에 재밌게했는데
25.11.0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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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당신이 먼저 록맨 이름 걸고 후원 받았잖아요 10년 넘었으니까 이제 다 잊어먹었을거라 생각한건가
25.11.0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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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I》
마이티 넘버 고인 ㅠㅠ | 25.11.07 08: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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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I》
근 10년간 플레이한 게임중 유일하게 엔딩 못&안 본 게임. 마지막스테이지가 재미도 없게 짜증나서 유튜브로 엔딩봄. | 25.11.08 00: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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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I》
아... 나도 이거 후원 했던 것이 다시 떠올랐네 ㅅㅂ | 25.11.08 1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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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김전일
저도 비타판 골라서 받지도 못했는데... 뭔가 이후에 대체하라고 연락 갔었나보군요. ㅠ | 25.11.08 00: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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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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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797866596
이거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니 약간 악마의 편집같은 ㅋㅋㅋ | 25.11.07 0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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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128
다큐멘터리 전체 보면 이런말 나올 만 하긴 했음. 이때 한 소리 들은 사람이 지금 바이오 시리즈 총괄인 카와타인데, 기획 및 예산 심사 중에 기획서에 개발비 얼마든다고 써놓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서 어떻게 팔 건지는 안 써놔가지고 이나후네가 빡친 상황 | 25.11.10 14: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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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ans
이나후네 이미지가 나빠진 이후에 유행한 짤이라... 사람들이 저 짤만 보고서는 먹튀나 하면서 저런말 할 자격이 있나? ...이 정도로 생각했지 | 25.11.10 15: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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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아직 60 밖에 안 되었구나
25.11.0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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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로 안낸건 그냥 사기지 특전만 문제가 아니야 남탓 하지마쇼
25.11.0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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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로 한국 왔었다는건 2013년쯤에 소울 새크리파이스때 온거 말하는거 같은데
25.11.0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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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새크리파이스 진짜 좋아했었는데 아쉽다
25.11.07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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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ㄲ차단용
후속작 나왔으면 | 25.11.07 15: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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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마넘나는 그래도 완성은 했지. 다른 수많은 킥스타터 먹튀보면 그나마 나은편...
25.11.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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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449983033
유명 기획자 + 록맨 네임벨류면 저러면 안되죠. 애시당초 킥스타터 스샷이랑 인게임이랑 심각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데 완성이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 25.11.07 09: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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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449983033
뭔소리야 마넘마도 먹튀였는데 | 25.11.08 11: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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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449983033
추가 펀딩까지 열면서 돈은 왕창 끌어갔으면서 수많은 발매 지연으로 질질 끌다가 내놓은 것의 퀄리티가 개똥인데 이걸 낫다고 하면... 억지로 만들어줬다 수준의 저 퀄리티 게임인데, 이게 먹튀하고 뭐가 다름? | 25.11.08 1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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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449983033
당연히 시발 똥보다 똥맛카레가 낫겠죠 | 25.11.10 17: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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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본 사이에 많이 늙었네
25.11.0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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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떠난거 아니었나보네... 얘는 일본에서 왜 계속 쓰이는거야
25.11.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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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오르
그래도 업계에서 굴러온 경력은 있으니 외주전문 개발사에서 컨설팅 정도 해주는거 같네요. 그러니 계속 자기 게임 만들고 싶다고 하는거 같고.. 근데 디렉터로서의 수명은 이미 끝나버린거 같아서 지금 정도 위치가 말년으로 적당해보입니다. | 25.11.07 15: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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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265807965
가장 최근에 나온 관련작이 판타지라이프i 아님? 손대다 말고 나가버려서 개판오분전이라 다 갈아엎었다고 들은거같은데 | 25.11.07 16: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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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오르
https://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328492 사실 2024년 중반쯤 판타지 라이프 i에 작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당시 프로듀서를 맡고 있던 이나후네 케이지가 퇴사하게 되면서 프로젝트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동시에 이 시점의 판타지 라이프는 사내 테스트 플레이어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렙파 측에도 대놓고는 못까니 최대한 자제해서 까는 느낌 | 25.11.09 22: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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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넘나는 록맨과 달라서 문제가 아니라 그냥 똥겜이잖아요. ㅠㅠ
25.11.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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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바로 닌가 시리즈를 관짝에 쳐박은 캐XX
25.11.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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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으로 보상해야지 사과가 뭔 소용
25.11.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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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ㄹㅎㄱㅈㅃㅈㄴ
25.11.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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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시궁창 야로...
25.11.07 10:53
파워링크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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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는 60세를 환갑이라 부른다. 요즘이야 기대 수명이 길어져서 노인이라 칭하기는 애매하지만, 어쨌든 이제 정년에 해당하는 나이가 됐는데, 여전히 게임을 좋아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게임에 주목하고 있는가? 여기 대답 부분이. 이상합니다. 같은 내용이 중복되어있네요.
25.11.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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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늙긴했네
25.11.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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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수준 ㅋㅋ 판타지라이프 이야기능 ㅋㅋ
25.11.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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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판단이냐, 돈을 시궁창(내 주머니)에 버린 셈이다! [희대의 먹튀.]
25.11.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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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진짜 개쎄게 물어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25.11.07 12:36

(IP보기클릭)112.160.***.***

두유 노우 이병헌?
25.11.07 12:50

(IP보기클릭)118.235.***.***

이나후네가 때려친 게임마다 죄다 흥했지... 록맨11도 그렇고 판라i도 그렇고...
25.11.07 13:50

(IP보기클릭)211.180.***.***

소새크 어떻게 이식 안되나.
25.11.07 14:00

(IP보기클릭)121.161.***.***

소세크는 진짜 좋았어 나 강변 테크노마트 이벤트때 갔었거든 근데 마넘나는 꺼져 퇴물
25.11.07 14:21

(IP보기클릭)121.54.***.***

이나후네야 소새크 ps5 리메이크좀 해다고
25.11.07 14:40

(IP보기클릭)122.40.***.***

생각해보면 오카모토 요시키가 훨씬더 능력이 있었구나 싶네 똑같이 독립해서 말아먹은 게임이 있었지만 적어도 후원받아 이상한짓은 안했으니
25.11.07 17:08

(IP보기클릭)118.235.***.***

퇴물 주제에
25.11.07 17:56

(IP보기클릭)211.179.***.***

과거에는 록맨, 로스트 플래닛, 소울 새크리파이스 등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마넘나밖엔 안떠오른다. 내 인생 게임이 록맨 시리즈인데도, 지금은 저 얼굴과 이름만 보면 치가 떨린다.
25.11.07 19:57

(IP보기클릭)59.26.***.***

전 이분이 2020년도 시점에서는 게임업계 거물인지도 의구심이 듭니다… 근 10년간 뭔가 보여준게 있나요?
25.11.07 20:04

(IP보기클릭)218.154.***.***

썩 꺼지쇼
25.11.07 22:13

(IP보기클릭)61.81.***.***

저따위 말 하는거 보니 정신 못차린듯 석고대죄 도게자 해야 할 판이구만
25.11.0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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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부르지 말지
25.11.08 06:57

(IP보기클릭)118.235.***.***

입털지 말고 게임으로 증명하슈
25.11.08 07:29

(IP보기클릭)202.14.***.***


이 때는 쩔었다...
25.11.08 08:12

(IP보기클릭)222.103.***.***

냐이헬게른
이건 밸런싱은 좀 안 맞긴 했지만 재미는 진짜 좋았어요 | 25.11.11 21:11 | | |

(IP보기클릭)211.234.***.***

귀무자는 지금 해도 희대의 명작!
25.11.08 10:24

(IP보기클릭)223.39.***.***

지는 능력 없고 밑에 사람들만 부릴 줄 아는 인간 아니었을까 의심스러운 양반
25.11.08 11:57

(IP보기클릭)121.170.***.***

호오를 떠나서 나이든 모습을 보니 인생무상이 느껴지네
25.11.08 17:02

(IP보기클릭)222.118.***.***

마넘나.... 먹튀 욕나온다!!
25.11.08 17:44

(IP보기클릭)14.48.***.***

마넘나 망가뜨린 아저씨. 꺼져요.
25.11.08 22:51

(IP보기클릭)61.43.***.***

이나후네 아저씨 제발 여기 댓글은 보지 마세요...진짜 부끄럽네
25.11.08 23:17

(IP보기클릭)121.161.***.***

루리웹-9974604439
욕먹는건 이유가 있지 펀딩 통수치는건 괜찮고? | 25.11.10 17:26 | | |

(IP보기클릭)106.146.***.***

30여년전 철권2가 발매되던날 사러갔다가 같이 발매됐지만 아무도 안쳐다보던 바하1을 사옴 나에게도 선견지명이 있었던게 기쁘다
25.11.09 09:17

(IP보기클릭)133.106.***.***

인터뷰로 불러놓고 이렇게 꼽주기 쉽지 않은데 ㄷㄷ
25.11.09 10:32

(IP보기클릭)211.235.***.***

예전에 이나후네가 컨퍼런스 할때 이상하다고 지적 하신분 도대체 어떤 눈썰미를 가지셨던 겁니까
25.11.09 11:12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18.235.***.***

취재 제대로네요 궁금한 부분까지 완벽
25.11.09 14:59

(IP보기클릭)222.101.***.***

인터뷰 수위가 ㅋㅋㅋㅋ
25.11.10 00:33

(IP보기클릭)172.226.***.***

Max쿤 인터뷰라니 이것은 귀하네요
25.11.10 03:08

(IP보기클릭)175.196.***.***

인터뷰가 처음 절반은 거의 부관참시 내용인게 유머...
25.11.10 11:21

(IP보기클릭)121.134.***.***

어우 못본새 엄청나게 늙으셨네
25.11.10 18:58

(IP보기클릭)211.177.***.***

무슨 불만이냐? 유감으로 술값을 때울 셈이냐!
25.11.10 19:35

(IP보기클릭)121.139.***.***

순수 공돌이 였으면 경영을 몰라 그 꼴 났다고 어떻게든 변명이라도 하는데 경영까지 해봤던 사람이라 어쩌자고 그 꼴을 했는지 욕만 나옴
25.11.10 21:16

(IP보기클릭)211.200.***.***

맥스군
25.11.10 21:30

(IP보기클릭)210.113.***.***

자기만 만든 회사의 게임 패키지를 처음 볼 수가 있나??? 어떤 스타트 업 사장이라도 저 상황이면 1~10까지 다 확인하고, 샘플도 자세하게 확인하지 않나?? 그냥 자기가 불리한 상황은 피하고 회피하는 모습으로만 보인다.
25.11.10 23:01

(IP보기클릭)27.1.***.***

유저 평가는 마넘나로 개박살났고 그나마 남아있던 업계 평판도 이번에 판타지 라이프 사태로 작살나지 않았나 싶음ㅋㅋㅋ 나카 유지처럼 범죄를 저지른건 아니니 그냥 고문역으로야 계속 붙어있겠지만 이젠 명예회복은 물건너가지 않았나
25.11.11 02:14

(IP보기클릭)223.38.***.***


기대에 부응할 만한 것을 만들려고 했는데, 사람에 따라 기대 이하라고 말하는 이도, 좋았다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기대 이하라고 말한 사람의 거의 대부분은 '록맨'을 기대했다고 한다. 록맨은 캡콤에서만 만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기대했다고 하면 어떤 게임이라도 기대 이하가 되어버린다. 록맨 같은 타이틀의 특별한 부분을 생각하고 (마이티 넘버 나인의) 특별한 부분이 록맨이 아니라고 말하는 분이 있더라. 그렇다면 캡콤의 록맨을 구입해달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록맨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기대하긴 했어도 록맨이 아닌 점을 찾으려했고 액션플랫폼으로써도 기대 이하였다고!
25.11.11 13:57

(IP보기클릭)114.207.***.***

불만이요? 아나후네님도 유저를 개돼지로 보시는건가요?
25.11.11 17:02

(IP보기클릭)211.38.***.***

쓰레기의 사정..
25.11.11 20:34

(IP보기클릭)175.113.***.***

지금 뭐 만들어봐야 추억팔이 겜이나 만들겠지 걍 은퇴나 하쇼
25.11.11 20:49

(IP보기클릭)219.249.***.***

말로만 사과 아가리로 천지창조도 하겠다..
25.1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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