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은 국내 모바일 RPG 시장에 한 획을 그은 '세븐나이츠'를 만들었던 대표진과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인 게임 개발사다. 과거 넷마블넥서스의 공동 대표였던 정현호, 배봉건 공동 대표가 진두 지휘를 담당하고 있다.
사용자가 기대하는 즐거움(Fun), 사용자의 시각적, 정서적 만족을 위한 영상(Art), 사용자의 쾌적한 게임 경험(Service), 사용자가 게임에 들인 가치 유지(Timeless Value)의 네 가지 요소를 비전으로 내세운 회사이기도 하다.
이들이 만들고 있는 첫 작품 그랑사가는 드래곤의 저주로부터 왕국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기사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9월에는 모험을 앞둔 결연한 모습의 기사단 원화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그랑월드에서는 세상을 여는 돌 키스톤과 최초의 땅 에스프로젠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운명들의 서사시가 펼쳐진다. 전설이 깃들어 있는 그랑웨폰 스토리, 세계를 수호하는 검과 방패가 되어 자신의 동료들을 믿으면서 꺾이지 않는 용기와 신념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는 기사단의 스토리가 기다린다.
현재 공개된 캐릭터는 영웅왕을 섬기는 그랑 나이츠를 목표로 하는 견습 기사 라스, 폭파 마법에 집착하다 왕국에서 쫓겨나 기사단에 합류한 미케족 소녀 큐이, 쫓기던 자신을 받아준 동료들과 기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소녀 세리야드, 그랑 나이트 칼리츠에게 구원 받아 기사단에 합류한 쿠라마족 전사 윈의 4인이다.
라스, 큐이
세리야드, 윈
시공간을 넘어선 존재들과의 인연,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는 그랑웨폰은 이미 20종이 공개된 상태이다. 각기 서로 다른 캐릭터가 깃들어 있는데, 아래는 그 중 여성 캐릭터 만을 모아 보았다.
거짓의 불꽃(불꽃의 형상을 다루는 플라밍고), 별을 삼키는 자(굶주린 작은 소녀)
화염의 회오리(불을 섬기는 일족 메이린), 지옥에 핀 꽃(지옥의 간수 인페르니)
불의 심판(아케나트), 마법 포탑(마도 공학자 에일리가 만들어낸 마법 포탑)
호수의 노래(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오페스), 꿈 속의 자장가(인형을 좋아한 체르니)
고요한 물결(작은 샘의 요정 베일라), 집념의 칼날(선상 요리사 샤킬라)
복수의 사슬(마법사의 최후 세틸라), 어둠의 눈동자(저승의 딸 누네트)
영원의 불씨(불씨의 정령 파르타니), 드워프의 망치(드워프 말괄량이 넬리)
포효하는 맹수(헤게나의 입맞춤을 받은 쌍둥이 사자), 먼지 구름(어린 대장장이 트리아)
추후 엔픽셀은 티저 사이트를 통해 그랑사가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순차적으로 공개,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랑' 이란 단어와 일러스트만 봤을 때는 사이게임즈에 외주를 받아서 따로 만드는 외전작인가? 처음 든 생각이었는데 아무리 봐도 단순히 영향을 받은 것 그 이상을 넘은 느낌이라 다시 봐도 묘하게 느껴집니다.
공개 영상이 실제 인게임 그래픽으로 만든 영상이라고 하니 그래픽과 표현에는 감탄하지만 결국 모바일 플랫폼에 특징으로 내세울 다른 요소가 없다면 실망할 것 같아서 실제 게임 모습이 어떤지 공개되어야 판단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