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는 쌍권총 가능, '데스티니 : 라이징' CBT 일정 및 iOS 사전 예약 공개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공개된 ‘데스티니 : 라이징’은 공식 라이센스를 받아 넷이즈가 제작 중인 타이틀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이용하고는 있으나, 데스티니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가기 보다는 암흑 시대 도래 이후에 고스트에 의해서 부활한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전에 공개되었던 것처럼, 데스티니 : 라이징은 원작의 슈팅 플레이를 모바일로 옮기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1인칭 및 3인칭을 지원하며, 데스티니 시리즈의 인물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NPC 등을 선보이면서 원작의 방향성에 맞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컨트롤러 조작과 함께 기본적인 콘텐츠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클로즈 알파 테스트의 경우 게임 플레이 프롤로그 / 11종의 라이트베어러 / 3개의 공개 이벤트 / 6인 레이드인 건틀렛 / 신규 게임 모드 / 스마트 폭탄 및 석궁과 같은 신규 무기 유형 등 추후 게임 플레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것들을 공개했다.
영상의 공개와 함께 ‘데스티니 : 라이징’은 애플 앱스토어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서도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한 상태이며, 출시 시점은 8월 31일로 표기된 상태다. 다만, 세부 페이지에서는 해당 발매 시점이 임시로 적힌 것임을 명시하고 있다.
더불어 개발팀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CBT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테스트는 데스티니 : 라이징 공식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규 캐릭터와 무기 유형, 새로운 퀘스트 등 지난 클로즈 알파 테스트 보다 조금 더 많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최신 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 29일부터 진행되는 데스티니 : 라이징의 CBT는 현재 국내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클로즈 알파 테스트가 미국 및 캐나다 플레이어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만큼 국내 플레이어도 테스트 참여가 가능할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