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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닌텐도가 2월 1일자로 한글판 '슈퍼 마리오 런'의 서비스를 개시한다. iOS용 액션 게임 슈퍼 마리오 런을 오늘부터 국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하는 것.
단순한 조작으로 마리오의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스크린을 터치하여 코인을 모으며 골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러닝 액션 게임이다.

게임 모드로는 6개의 월드의 24개 코스를 클리어하여 쿠파성을 목표로 하는 모드, 플레이 할 때마다 코스가 변하는 대전 모드, 그리고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건물이나 장식으로 자신만의 왕국을 만드는 모드가 존재한다.

다운로드는 무료로 할 수 있으나 이 경우 3개 모드 중 일부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10.99 달러를 과금해야 모든 요소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작년 12월 15일 전 세계 150개국에 선행 발매된 슈퍼 마리오 런은 4일 만인 18일 전 세계 4천만 다운로드, 그리고 9일 만인 23일에는 5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바 있다. 덧붙여, 닌텐도 본사에서는 안드로이드 버전의 서비스 시기를 3월로 예고한 바 있는데, 국내 일정은 별도 고지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닌텐도 어카운트' 등록 접수 및 '마이 닌텐도'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닌텐도 어카운트는 각종 서비스와 스마트폰용 앱 등 닌텐도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계정이고, 1일부터 시작되는 마이 닌텐도 서비스는 닌텐도 어카운트 보유자가 이용할 수 있는 닌텐도 종합 서비스로, 마이 닌텐도 포인트를 모아 기프트와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2월 2일 일본에 론칭 되는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의 국내 서비스 여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