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살고있는 40대 외노자입니다.
이번에 생일기념으로 일본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기회가 생겨 JAL 일등석에 타게 되었습니다.
JFK 터미널 8에 도착후 체크인후 바로 라운지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JFK 8터미널에는 라운지가 3개가 있는데 첼시라운지/소호라운지/그린위치 라운지가 있습니다.
JAL 일등석 승객이 갈수있는곳은 가장 좋은 첼시라운지는 못가고 아쉽게도 소호라운지가 최고입니다.
라운지에서 저녁먹을 생각으로 점심부터 굶고 공항에도 3시간전에 도착하였으나 라운지음식은 실망이었습니다.
소호라운지에서 단품메뉴를 따로 시킬수가 있었는데 그중에 시킨 Fish and Chips와 Hell's Kitchen Chicken Sandwich입니다.
다른메뉴들은 거의다 햄버거 이런것들이라 조금 평범하지 않아 보이는 메뉴들을 시켰습니다.
Fish and Chips는 그냥 무난한 맛이였고 치킨샌드위치는 빵도 뻑뻑하고 안에 치킨패티도 뻑뻑하고 소스도 별로여서 실망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차라리 따로 준비된 뷔페 음식이 단품 메뉴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었습니다.
일등석 좌석 사진입니다. 좌석을 눕히면 정말 집 침대에 누운 것처럼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보통 비즈니스석을 탈때는 발공간이 좁아서 잘 때 좀 답답하거나 침대폭이 아쉬웠던적이 많은데
확실히 JAL일등석은 침대도 넓고 발이 자유로워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승객은 2명밖에 없는데 승무원분들이 세 분 이상 계신 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거의 전담 마크 수준의 세심한 케어를 받았고, 몸 둘 바를 모를정도로 친절하셨습니다.
나중에 탄 복귀편은 만석이라 꽤 분주한 분위기였는데, 확실히 승객이 적었던 이때의 서비스 만족도가 더 좋았습니다.
비행 중간에 오로라가 보인다고해서 저한테 알려줘서 사진을 찍었는데 제 사진스킬이 부족해서 이렇게 밖에 못찍었습니다.
처음좌석은 2A였으나 나중에 자리가 비어 있다고 하셔서 2K로 옮기고 2G은 침대용 2K는 식사/독서등등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기내식은 마운자로 효과로 인해선지 3시간전에 먹은 라운지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서 이륙후 4시간후에 달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마음대로 할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기내식은 일식 혹은 양식 중에 양식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고민을 열심히 해봤는데 구성이 왠지 더 맘에든 부분도 있고 어차피 복귀편은 일식으로 시킬예정이라 양식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아뮤즈 부쉬로 나온 메뉴입니다. 그냥 무난했던거같습니다.
전채요리의 시작인 관자요리입니다. 맛있었습니다.
빵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빵으로 배채우기 싫어서 그냥 버터빵 하나 먹겠다고 하였습니다.
양갈비구이입니다. 제가 양고기를 특유의 향때문에 좋아하진않는데 소스가 그 향을 잡아줄만큼 맛있었습니다.
술찔이지만 한번 먹어봐야된다고 해서 먹은 Salon 샴페인입니다. 진짜 맛만봤는데, 저는 술맛을 몰라서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죄송합니다)
농어요리 입니다. 그냥 무난했었습니다.
소고기 안심스테이크입니다. 미디움으로 구워달라고 했던거같습니다. 맛있었으나 너무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음식을 마무리로 디저트는 나중에 먹겠다고 하고 자러 갔습니다.
JAL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묘미는 역시 메인식사 이후에도 메뉴판에 있는 단품들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Anytime You wish' 서비스 인 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메뉴판의 다양한 음식들을 착륙 한시간 반까지 시켜 먹을수 있습니다.
한숨 자고 일어나 도착을 3-4시간 앞두고 '2차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선택한메뉴는 캐비아와 랍스터 샌드위치,
그리고 아까 배가 너무 불러 킵해두었던 디저트메뉴인 애플 타르트와 아이스크림입니다.
사실 단품메뉴중에서 가장 먹고싶었던건 명란 구운 주먹밥 오차즈케였으나 아쉽게도 이번 노선에는 준비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캐비아는 이번에 처음 경험해 봤는데, 제 입맛에는 살짝 비리고 짭조름한 맛이었습니다.
랍스터 샌드위치는 뉴욕의 유명한 랍스터 롤의 맛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평범해서 아쉬었습니다.
반면 애플타르트와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습니다. 이후 배가 한계치라 더 이상은 무리다 싶어 여기서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참 신기한 게, 일반석탈때는 연착이 되거나 해서 오래걸리더니 일등석을타니깐 아쉽게도 예정보다 한 시간 일찍 도쿄에 도착하였습니다.
하필이면 열차도 끊긴 새벽4시에 도착하였는데 다행히도 하네다공항 샤워시설이 비즈니스석이상 탑승객에게는 무료라고 해서
샤워부터하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계획은 하네다 공항에서 하코네 숙소로 당일 수하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캐리어를 미리 보내고
조식은 요코하마에 있는 스기타야에 가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숙소 도착 시 짐 배송이 지연될 수도 있다는 안내를 받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송을 취소하고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제미나이가 대형 캐리어 보관함이 JR 신스기타역에 있을거라고 해서 그냥 무작정 믿고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 근데 JR 신스기타역에 갔을때 대형캐리어 보관함을 끝내 못 찾아서
결국 포기하고 다시 요코하마로 빠꾸하고 요코하마에 있는 이치란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치란은 뉴욕에도 지점이 있어서 가능하면 이번엔 안가려고 했으나 아침에 라멘 먹을곳이 얼마 없어서 어쩔수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치란은 역시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식사후 하코네로 이동하였습니다.
원래는 점심은 고라역 두부카츠를 먹고 미술관을 보러가려고 하였으나 하코네에 도착을 늦게한 이유도 있고
후지산도 잘 보이는 날씨라서 계획을 변경하고 바로 하코네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다만 오와쿠다니에 올라갔을때는 구름에 가려져서 아쉽게도 후지산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점심은 도겐다이뷰 레스토랑에서 비프스튜 오므라이스를 먹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였으나 맛은 괜찮았습니다. 관광지 음식이라 별로일거라고 예상하였으나 다행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코네 숙소에서 먹은 가이세키에 와규 스키야키입니다.
여기숙소는 와규샤브샤브/해물샤브샤브/스키야키 3메뉴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이번 2박3일의 숙박기간동안 첫박은 스키야키 두번째는 와규 샤브샤브를 선택하였습니다.
음료도 주류포함 무료였는데 술찔이라 그냥 콜라 시켰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스키야키 경험이 많이 없어서 조리하기 살짝 힘들었던거같습니다.
직원분이 해주는게 아니고 셀프로 해먹어야하는데 제대로 해먹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로 가이드써놓은 페이지가 있었으나 읽어도 살짝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있었습니다.
여기 숙소는 밤10시인가 10시30분인가 라멘을 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저녁시간이 8시인것도 있고 시차적응도 제대로 안되어서 저녁먹고 바로 잤습니다.
시차적응을 못해서 새벽에 일찍일어나서 온천을 갔는데 이른시간이라 혼자 사용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그후 아침 조식을 먹었는데 꽤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단품요리들 + 찜요리 + 국물요리 + 생선 + 오징어젓갈/계란 + 디저트 등등 괜찮게 먹었습니다.
원래 하코네 투어를 이날 하려고하였으나, 어제 대신 했던 이유로 새벽부터 뭐를 할까 고민을 엄청하다가 고텐바 아울렛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고텐바 아울렛을 가게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즈오카현에만 있다는 사와야카 함바그를 먹으러 갔습니다.
버스중간에 후지산뷰가 좋은곳에서 잠깐 멈추시고 사진찍으라고 시간도 주시더라고요.
도착하고도 아울렛에서 보는 후지산뷰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시간후부터는 구름으로 후지산이 가려서 더이상 후지산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근데 첫버스를 타고 아침 10시에 도착하고 바로 식당에 갔음에도 앞에 대기시간 5시간이라는게 붙어있었습니다.
저는 설마 진짜 5시간이나 걸리겠어 하면서 대기표를 뽑고 쇼핑을 시작하였고 진짜 5시간 뒤인 오후 3시에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5시간 동안 쇼핑및 대기후 먹게된 함박스테이크(250g)입니다. 소스는 둘다 시키고 추가로 와사비도 시켰습니다. 맛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다만 5시간 대기는 진짜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쇼핑2-3시간후에 시차때문에 잠도 못잔것도 있고 해서 너무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식사후에 바로 숙소로 복귀하는 버스를 타고 복귀하였습니다.
2일차 저녁인 가이세키 요리와 와규샤브샤브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구성이 전날 먹었던 요리보다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밥도 그냥 흰밥이 아니고 도미밥으로 나오고 함께나온 탕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어제와 전체적으로 구성이 다른게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샤브샤브의 두가지 육수중 국물이 투명한 탕은 진짜 물에 다시마만 넣은 느낌으로 진짜 너무 맹물탕 같은느낌이여서
주로 백탕위주로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두번연속 똑같은 와규가 들어간 구성으로 시켰던게 아쉬웠습니다.
이 숙소의 해물 요리들이 전반적으로 훌륭한것 같아, 차라리 이날은 해물 샤브샤브를 시키는게 좋았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저녁을 푸짐하게 먹은이유로 밤에 무료로 제공되는 야식 라멘은 그냥 스킵하고 잤습니다.
다음날 조식입니다. 사진과 같이 진짜 어마어마 하게 나옵니다.
메인은 나베인 것 같은데 어제 샤브샤브 투명한 다시마육수에 넣은거같은 야채들입니다.
육수자체에 간이 세지않아 소스빨로 먹은거같습니다.
다만 나머지 반찬들이 꽤 괜찮아서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식사였습니다.
밥이나 죽이 선택가능한데 어제 밥을 먹어서 오늘은 죽을 선택하였는데 개인적으로 밥이 나은거같습니다.
이곳은 전날과 메뉴 구성이 겹치지 않아 특히 만족했던거같습니다.
사실 연박이라 혹시 메뉴가 똑같이 나오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매일 새로운 기분으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하코네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점심에 미도리스시에 예약한게 있어 아침일찍 체크아웃하고 다음장소로 출발하였습니다.
점심은 미리 예약해놓은 긴자 미도리스시에 왔습니다.
저는 일본 여행시, 특히 주말은 가능하면 웨이팅을 피하기 위해서 식당들을 미리 예약하고 그 일정에 맞춰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미리 예약시 주문한 Fuji 메뉴 입니다. 카니미소샐러드 / 사시미 / 스시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미도리스시는 제가 도쿄에 올 때마다 들르는 곳인데, 여전히 가성비가 너무 훌륭한 식당인거같습니다.
다만 3월2일부로 물가인상으로 인한 가격인상을 한다고 써놓은 공지가 붙어있었습니다.
추가로 시킨 피스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위들 위주로 시켰습니다.
긴자구경을 하다가 마루노우치 빌딩에 있는 히츠마부시 빈쵸에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도 미리 예약을 하였으나 일요일 저녁치고는 매장이 꽤 여유로운 편이었던거같습니다.
한마리를 시켰는데 살짝 부족함을 느꼈던거같습니다. 한마리 반으로 시켰으면 딱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파와 와사비를 넣고 먹는게 가장 좋았던거같습니다.
일단 상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후편에도 일등석 탑승기(복귀편)을 올릴 예정입니다.
부족한 글과 사진들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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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는거 많이먹고 좋은경험을 했었습니다. | 26.02.10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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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일반석 타다가 카드 마일리지 열심히 모아서 비즈니스도 타보고 이번 일등석도 탔습니다. 미국에는 마일리지 모을 방법이 많더라고요. | 26.02.10 15: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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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뉴저지쪽 오시게 되면 하나 사드리겠습니다. ㅎㅎ | 26.02.10 15: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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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맨날 통장잔고 확인하면서 한숨쉬는 평범한 외노자입니다. 이번여행때문에 돈도 가족에게서 살짝 빌렸었습니다. ㅎㅎ | 26.02.10 1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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