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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선택의 폭을 늘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26 시즌 1의 변화점 공개

조회수 188 | 루리웹 | 입력 2025.12.02 (01:00:00)
[기사 본문] 라이엇 게임즈는 금일(한국시각 2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PC MOBA 타이틀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LOL)의 2026 시즌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2026 시즌1은 전반적으로 역동성과 속도감을 증가시키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일부 변화들이 이루어진다. 이는 곧 플레이어들에게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며 역할군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변화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방향성을 따라서 맵 관련 조정 / 챔피언의 세부적인 조정과 함께 역할군마다 주어지는 이점들 / 민병대 효과의 조정 / 미니언의 생성 및 웨이브 생성 조정 / 정글의 변화 / 아이템 변화 등이 2026년 시즌1에 자리할 예정이다.

맵 전체에 있어서는 포탑에 적용되는 신규 기능 ‘수정 과잉성장’이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포탑이 시간이 지날 때마다 수정을 축적하고 - 챔피언의 공격을 받았을 때 에너지를 폭발시켜 큰 피해를 입히는 기능을 말한다. 즉, 포탑을 공격하는 것을 조금 더 까다롭게 만든 형태다. 기존에 사용하던 철거 룬은 3회 적중 시에 효과가 발동되는 형태로 조정이 이루어진다.

전반적으로 포탑의 강력함이 증가하는 변화가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는 지점이다. 관련하여 1차 포탑 방패가 14분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으며 / 2차와 3차 포탑에 3개의 포탑 방패 추가가 이루어진다. 단, 포탑을 완전히 파괴해야 골드를 얻는 것이 아니라 방패를 파괴할 때마다 골드가 분배되어 지급되는 형태로 조정이 이루어졌다. 넥서스 포탑의 경우 재생성이 될 때에 40%의 체력으로 재생성되는 규칙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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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내부의 오브젝트들도 변화를 맞이한다. 우선 에픽 몬스터의 경우 체력을 약 15% 가량 증가시키는 변화가 적용된다. 이제 처치하기 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형태로 변경되어 팀원들의 도움이 필요하게 됐다. 드래곤의 경우 드래곤의 복수가 강화되어, 보유한 드래곤 효과가 많을수록 드래곤을 처치하는 속도가 느려지도록 변화가 적용된다. 더불어 아타칸과 피의 장미 그리고 무력 행사는 삭제되며, 바론의 생성 시간이 게임 시작 20분 이후로 조정되는 변화도 만나볼 수 있다.


시야의 경우 신규 기능인 ‘요정 불빛’이 추가된다. 요정 불빛은 강화된 와드를 탐지하는 기능으로 45초 동안 고유 시야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동시에 와드의 시야 범위를 강화하여 시야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해당 기능은 요정 불빛이 드래곤 처치 이후, 지향이 변경된 이후에 등장할 예정이다.

그리고 투명 와드의 경우 쿨타임이 줄어들었으며, 예언자의 렌즈는 탐지 지속 시간이 증가하는 등의 변화도 적용된다. 수정초의 경우 신규 생성 지역이 추가되며 동시에 생성 빈도 또한 증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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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인 조정 이외에 역할군 관련 사항으로 중요한 변화는 역할군 임무(포지션별 퀘스트)다. 해당 사항은 각각의 역할군을 보다 임팩트있고 특별하게 느껴지도록 만들기 위한 결정이다. 이러한 것들이 밸런스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제한이 있었는데, 이를 포지션별 퀘스트를 완료하는 과정에서 이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

해당 퀘스트는 현재 서포터와 정글 퀘스트와 비슷한 형태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서 탑 라인의 경우 게임을 진행하면서 퀘스트를 클리어 할 경우, 순간이동 + 경험치 부스트 + 레벨 상한 상승이라는 효과를 부여받게 된다. 이미 순간 이동을 소환사 주문으로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면 쿨타임이 줄어드는 업그레이드가 부여되는 식이다. 순간이동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라면 세 번째 소환사 주문으로 순간이동을 받는다.

각 라인별 효과는 정글의 경우 강타 강화 + 캠프 획득 경험치 및 골드 증가 / 미드는 귀환 강화 + 3단계 신발 업그레이드 / 원딜은 추가 골드 획득 + 7번째 아이템 칸 생성 / 서포터는 서포터 아이템 선택 + 시야석과 같은 이점들이 퀘스트 보상으로 주어진다.

개발진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초반 15분 동안의 게임 플레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즉, 라인별 역할군 퀘스트를 통해 전투 과정에서 직접적인 변화들을 마주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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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작은 변화지만 ‘민병대 효과의 조정’이 자리한다. 해당 변화는 게임 플레이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조금 더 전략적이고 빠른 합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초반에는 민병대 효과가 1차 포탑까지. 중반과 후반에는 미니언 웨이브까지 효과가 적용된다. 해당 조정 이후에는 후반부에 이전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변경이 이루어지며, 정글 진입 및 상대 챔피언을 마주하면 효과가 종료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미니언도 일부 변화를 맞이한다. 미니언의 경우 첫 번째로는 생성 속도가 이전보다 빠르게 조정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게임 진행 자체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는 곧 플레이어들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를 더 빠르게 결정해야 함을 의미하며, 게임 내에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을 줄이는 데에 목적을 둔다.

그리고 이제 미니언은 게임 시작 이후 30초 이후부터 생성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14분부터는 25초. 30분부터는 20초로 변경되어 웨이브가 더 빠른 주기로 생성된다. 다만, 웨이브 속도가 빨라지는 대신 규모가 조금 작아지기에 현재와 비교해서 골드의 총량은 비슷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미니언들이 타워를 더 잘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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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또한 약간의 변화를 맞이한다. 우선은 정글의 피해 증폭을 줄여서 첫 번째 캠프를 클리어하는 데까지 걸리는 속도가 증가하도록 했다. 일부 구간에 따라 다르지만 개발진은 이러한 변화가 두 번째 정글 캠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라인에 서는 챔피언들이 정글러의 위협에서 조금 벗어나 주체적으로 플레이를 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빠른 갱킹이 들어올 경우 이전보다 용이가 대항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목적이다.

또한 정글에 있는 에픽 몬스터들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이 증가하는 결정도 함께 적용된다. 대신에 정글러들이 가지고 있는 강타 또한 강해진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정글러가 아닌 챔피언이 오브젝트 처치를 하는 것을 막고 정글러가 더 용이하게 오브젝트를 차지하도록 설계한다는 의도에서 출발한 것이다.

2026 시즌의 신규 아이템은 총 9개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 중 일부는 과거의 아이템을 가져온 것 혹은 재작업을 한 아이템들이 포함되어 있다. 신규 아이템 9종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개발진이 신경을 쓴 것은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이다. 충분한 빌드가 구성되지 못한 경우에 아이템을 추가하고자 했다.

원거리 아이템의 경우 사정거리를 확장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조금 더 먼 거리에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다음으로 AD 근거리, 전사형 챔피언들을 위해서는 흡혈 아이템이 추가된다.

다음으로는 오랜만에 액티브 아이템이 추가된다. 해당 아이템의 기능은 스킬 사용에 마나를 증가시키고 피해량을 늘리는 형태다. 따라서 사용 이전에 충분한 마나를 확보하고 그 소모를 대체할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한 아이템으로 설계되어 있다.

AP 전사형 챔피언을 위해서는 접근 시 효과가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조건에 따라서 오라가 부여되는 아이템 / 사용 이후 8번의 기본 공격이 무조건 치명타로 적중하게 되는 아이템 등이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삭제되었던 마법공학 총검이 돌아오며 기존 아이템 중 일부는 재작업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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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 이루어지는 시즌 1에서는 랭크 게임의 변화도 찾아올 예정이다. 우선 랭크 게임에는 용맹의 방패라는 시스템이 추가된다. 용맹의 방패는 포지션이 자동 선택된 게임에서 적용되는 보상 시스템이다. 이는 모든 티어의 랭크 게임에 적용되며, 포지션이 자동 배정된 게임에서 숙련도 C 이상을 달성하면 용맹의 방패 보상이 지급된다.

용맹의 방패 보상을 받을 시에는 패배 시에도 LP가 감소되지 않으며, 승리 시에 LP를 두 배로 획득하는 이점이 부여된다. 용맹의 방패는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수행할 때의 안정감 + 열심히 해야 하는 동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포지션이 자동 선택되었을 때에도 트롤링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플레이로 유도하기 위함이다.

챔피언 선택 단계에서 자동 배정된 포지션을 변경할 경우에는 용맹의 방패가 주어지게 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용맹의 방패를 갖기 위해 포지션을 바꾸는 등의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한 정글이나 서포트와 같이 비인기 포지션을 선택하여 기여한 경우에는 포지션 건전성에 대한 보답으로 일부 게임에서 용맹의 방패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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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칭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도 적용된다. 게임 내에서 누군가 탈주하더라도 우선 순위 포지션 매칭이 유지되며, 마스터 이상 랭크 게임에서 탈주할 경우에는 MMR이 감소하는 패털티가 부여된다. 또한 밴픽 단계에서는 아군이 선택 중인 챔피언을 밴 할 수 없도록 변경도 이루어진다. 부가적으로는 챔피언 선택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애니메이션 시간의 감소 등이 적용되어 대기 시간을 50% 가량 감소하는 변화도 선보이고자 한다.

한국 서버를 제외하고 적용되는 변화들도 있다. 랭크 게임의 경우 2026 시즌 1에서 듀오 랭크가 허용되는데, 여기서 한국 서버는 제외되어 있다. 이러한 결정은 국내 서버의 피드백에 따른 것이다. 그간 듀오 플레이의 악용 사례와 함께 커뮤니티 여론이 그리 좋지 못한 상태였기에, 국내에서의 랭크 듀오 플레이는 제외됐다. 이와 관련하여 개발진은 국내 서버의 적용은 다른 서버의 상황을 보고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랭크 게임 이외에도 기존의 플레이를 더 빠르고 간소화 해서 제공한 ‘신속 대전’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기존의 전략적인 움직임과 판단을 요구하면서도 더 빠르게 행동하고 게임 플레이를 수행하며,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초기의 의도가 배정된 공간이기도 하다.


이러한 신속 대전은 이번 시즌에서 더 빠른 액션을 할 수 있도록 변화가 적용된다. 신속 대전의 경우 레벨 3 / 1400골드 보유 상태로 시작하게 되며, 오브젝트 수의 감소 / 진행 속도 증가 / 사망 시 부활 시간 감소 / 포탑 체력이 줄어드는 돌발 처형 효과가 경기 25분 부터 발동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또한 신속 대전의 라인전에서 챔피언이 처치에 관여했을 경우에는 주위 미니언들이 광란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광란 상태에서는 미니언들의 이동 및 공격 속도가 증가하여, 라인 압박 및 포탑 공격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변화들을 선보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26년 첫 번째 시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 및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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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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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기     종

온라인

발 매 일

2009년 10월 27일

장     르

MOBA

가     격

제 작 사

라이엇 게임즈

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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