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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10시 30분 진행된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 2025'에서 CD 프로젝트 레드가 오픈 월드 액션 RPG '더 위쳐 4'에 사용된 기술을 소개했기에 이를 정리해 보았다.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한 오픈 월드 개발을 위해 에픽게임즈와 CD 프로젝트 레드는 서로 긴밀히 협력했다.
이번 기술 데모는 루멘의 성능 향상으로 일반 PS5에서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면서 초당 60 프레임으로 구동되며, 이미 알려진 것처럼 주인공은 괴물 퇴치 전문가, 위쳐가 된 시리이다.
배경은 험준한 산악 지형과 울창한 숲으로 구성된 코비르 지역으로 몬스터의 흔적을 쫓아 새로운 단서를 모으고 있고, 마을로 이동하기 위해 동료인 애마 켈피에 탑승한다.
멀티 캐릭터 모션 매칭을 통해 시리와 켈피는 완벽하게 동기화되며, ML 디포머로 켈피의 피부 아래서 움직이고 있는 근육의 움직임을 리얼하게 구현한다.
숲과 야생의 자연 환경 구현을 위해 나나이트 지오메트리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나나이트 폴리지 렌더링으로 풀과 나뭇잎을 묘사하고, 밀도가 높은 솔잎 등에는 나나이트의 어댑티브 복셀 표현을 사용했다.
삼각형을 정육면체로 바꾸면서 랜더링 속도가 향상되어 동적으로 움직이는 태양과 그림자 아래서 아티스트가 원하는대로 나뭇잎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다시 시리의 뒤를 따라 발드레스트로 입장하면 낚시, 거래, 광산의 중추인 항구 마을을 만나게 된다.
시장 입구에 도달해 켈피에서 내린 시리가 걷다 보면 마을 사람들의 리액션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사과 상자를 든 사람과 부딪쳐 사과가 떨어지자 동네 꼬마가 쫓아가 이를 줍는 장면이 나온다. 이처럼 시리를 둘러싼 반응은 때로 모든 것이 함께 동작하는 체인 리액션으로 나타난다.
만티코어에 대한 단서를 캐묻는 시리로부터 눈을 돌리면 혼잡한 장면 속에서 현실감 있는 캐릭터 움직임을 구현하는 언리얼 애니메이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제작된 마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동적인 다수의 군중을 처리하는 매스 AI 군중 스케일링도 빼놓을 수 없다.
오픈 월드 RPG의 새로운 세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품은 더 위쳐 4의 시연은 환경을 빠르고 부드럽게 불러오는 패스트 지오메트리 스트리밍으로 다시 시리 곁으로 돌아가 만티코어를 추적하는 모습과 함께 종료됐다.
[피젯트레이닝] 토범태영 2024년에 PP들어갔기 때문에 이미 컨셉/엔진/에셋 등은 정해진 상태구요(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컵셉과 레벨디자인, 캐릭터 등은 정해진 상태) 이상태에서 AAA급 게임의 개발 기간을 감안한다면 대략4~5년정도니까 빠르면 2029년~30년 정도에 출시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투입되는 인력이나 최종QA상황에 따라 개발 기간은 달라질수 있어요 | 25.06.04 09:05 | | |
2024년말 1차 트레일러때 보다 얼굴 모델링이 많이 바뀐거 같네요. 좀더 와일드헌트 때의 시리와 가까워진 모델링인거 같습니다. 맨 완쪽이 24년말 1차 트레일러때 페이스모델링이고 오른쪽3장이 이번 6월트레일러 모델링 입니다.
동영상에서 캡쳐 한거고 광원/그림자에 따라 다르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