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황정과 가라앉은 마을>
아르비오르는 겨우 센트비나 붕괴전에 도착했다.
우릳르은 망르에 남겨진, 마크가반 전 원수일행을
아르비오르에 태우고 이륙했다. 센트비나는 그대로
낙하해서, 마계-크리포트- 바다에 낙하했다.
티아의 얘기로는 이대로라면 센트비나는
호도나 아크제류스처럼, 걸쭉한 바다에 가라앉아
소멸한다고 한다. 마크가반 전원수 일행은 낙담했다.
나는 어떻게든 센트비나를 구하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났다. 아크제류스가 조각정도
밖에 남지 않은 것은, 내가 초진동으로 육지를 분해시켜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반 선생님이 세피롯을
조작한 결과 붕괴했다고 한다면, 세피롯을 어떻게든
하면 다시 부상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티아는 누구도 세피롯 제어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어려울 거라고 했다. 나는 초조해서 화를 내고 말았다.
아크제류스를 붕괴시켜 버린 것, 그것과 같은 일이
일어난 다는 것이 싫다고, 그것만을 생각하다가,
모두들 센트비나를 구할 방법을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화가 난 것이다.
그때 제이드가 나를 혼냈다. 아마, 처음일 거라고 생각한다.
아크제류스 일이나, 그 이외의 일에도, 질렸다고 하거나
싫은 소리듣거나, 무시당하는 일은 여러번 있었지만,
혼난 적은 처음이였다......
제이드는 모두들 센트비나를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나에게 말했다. 그러서 나는
알게되었다. 모두들 초조해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기에, 냉정해 지려 하고
있다는 것을. 나만, 여전히 바보같은 어린애처럼
굴고 있었다. 나는, 아직 전혀 변하지 못했다.
......꼴사납군.
제이드는 유리아 시티에서 세피롯에 관해서 물어보자고
했다. 지금은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유리아 시티에
가보자.
유리아 시티에서는 테오도로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센트비나 낙하로, 이상사태를 인식해 준것 같다.
우리들은 일단, 센트비나 사람들을 유리아 시티에
맡기기로 했다. 그 때, 마크가반 전 원수가 가르쳐
주었다. 제이드는 자기가 인정하지 않은 사람을
혼내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힘을 내라고.
정말일까? 정말 그렇다면, 조금 기쁘다. 적어도,
조금은 신뢰를 되돌릴 수 있었던 걸까.....
사실, 이전에 신뢰를 받은적도 없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신용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준 걸까.
하지만, 지금 들떠는건 좋지 않다.
힘내자. 어쨌든 테오도로씨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자.
테오도로씨에게 센트비나 주변의 대지를 구할
방법이 없는지 물어 보았다. 하지만, 일단 떨어진
외각대지를 다시 그 높은 곳 까지 올리는 것은
히들다고 한다. 다만, 마계 바다 위에 띄우는 거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론을 들은데로, 일단 적어 두자.
외각대지를 띄우는 것은, 성의 핵심에 있는
세피롯이다. 세피롯에서, 세피롯 트리라고 불리는
기둥을 불어올려, 디바이딩 라인이라고 불리는
역장을 발생시켜, 거기에 외각대지를 띄운다.
이 세피롯 트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세피롯을
제어하는 파세지링이다. 반 선생님은 이것을 조작해서
세피롯 트리를 없애고, 센트비나를 붕괴시켰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세피롯 트리을 부활시켜, 마계의
바다위에 력장을 만들어, 띄우면 된다. 하늘 높이 띄우는
건 무리지만, 그정도면 무리는 아닐꺼라고 테오도로씨가
가르쳐 주었다.
센트비나 주변을 띄우는 파세지링은 슈레 언덕이라는
장소의 지하에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여기는 이온이
이전에 타르타로스에서 납치당했을때 끌려가서
다아토식 봉주를 풀은 장소라고 한다. 원래 파세지링은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몇겹의 봉인이 걸려있고,
다아토식 봉주는 그중 하나라고 한다. 반 선생님은
그 봉인들을 전부 해방시켰다고 하는 걸까.
그리고 파세지링을 제어하려면, 제7음소-세븐스포님-
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건 문제 없지 않을까.
우리 일행에는 티아와 나타리가 제7음보술사-세븐스포니머-
이고, 나도 일단 쓸수 있을거 같고.
생각만 해서는 센트비나를 구할 수 없다.
어쨌든 슈레 언덕에 가보자.
<파세지링>
슈레 언덕에 도착했다. 다아토식 봉주의 문은
이온이 열어뒀었다. 자, 안쪽에 가보자.
파세지링이 있는 곳 까지 와보았지만, 장비들은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유리아식 봉주
라는 봉인이 풀려있지 않은 것 같다. 이상하다.
분명 반 선생님이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재봉인 했을지도 모른다. 슈레 언던을 돌아다니며
봉인을 풀 수 있는지 시험해 보자.
할 수 있는건 적부 해보았다. 이래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고민했더니, 장비가
티아에게 반응하며 움직였다. 어떻게 된걸까.
티아가 유리아의 자손이라는 것과 관계가 있는걸까.
어쨌든 이걸로 파세지링을 움직일 수 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반 선생님은 빈틈이 없었다.
세피롯으로 세피롯 트리를 재생시킬 수 없도록
수를 써놓은 모양이다. 간단하게 적으면,
세피롯의 바람 구멍을 뚜껑로 봉해서, 막아버렸단
느낌이다. 이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나는
막아버린 뚜껑을 초진동으로 지울 수 없겠냐고
제안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초진동 제어에 관해,
특훈을 해 왔다...... 제이드도 그럴 수 있다면
좋다고 하길래, 나는 조작판을 초진동으로 조작해
보기로 했다.
파세지링 조작판은, 그림과 같이 되어있다. 모든
정보가 도형화 되어있다, 도형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을
강제로 지우면, 암호는 사라진다. 나는 제이드의
지시에 따라, 둘레를 지우고, 세피롯 트리를
부활 시키는데 성공했다.
해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어판에는 엄청난
정보가 적혀있었다. 그건, 이 슈레 언덕의
세피롯 트리가 르그니카 대륙 대부분을 지지하고
있던 기둥이라는 것이다. 범위로 볼때, 적어도
엔게브는 확실하게 무너진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엔게브 사람들을
피난 시켜야 한다!
아르비오르는 기체가 가볍고, 세피롯의 도움을
조금만 받으면 충분히 외각대지에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좋아, 유리아 시티의 북동쪽에 잇는 외각의
구멍으로 아르비오르를 타고 외각대지로 돌아가자.
<비나 전쟁>
외각대지에 돌아온 우리들이 본것은......
킴라스카와 마르크토의 전쟁이었다.
우리들은 전쟁을 막을 수 없었다.
게다가 전쟁은 동 르그니카 평원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다. 당연히 이곳의 세피롯 트리는 없다. 이대로라면
전쟁에 나온 군인들도 전부 죽고 만다.
티아는 이거야 말로 반 선생님의 속셈이라고
한다. 예언-스코어-를 미워하는 선생님이 예언-스코어-
대로 역사를 움직이려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전쟁을 일으켜 전장의 세피롯 트리를 지우면, 효율좋게
외각대지 사람들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왜 선생님은 외각대지 사람들을 죽이는 걸까?
호도의 복수인걸까.
지금은 생각한다해도 알 수 없다. 중요한건, 이 전쟁을
막고, 사람들을 피난시키는 일이다. 우리들은 전쟁을
막는 나타리아 조와, 엔게브 사람들을 구하는 제이드
조로 나누기로 했다.
<전시의 백성의 목숨>
제이드는 엔게브 사람들과 상의해서, 아르비오르에
여자나 나이든 사람, 또는 어린아이들을 태우기로 하고,
남은 사람들은 전장을 가로질러 케세도니아로 향하기로
했다. 위험하지만, 아르비오르의 정원을 생각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재때에 맞출 수 없다. 가능하면
전장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나아가기로 했다.
이동중에 충격적인 일이 많이 있었다.
아크제류스 일도, 전쟁도,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망쳐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이드 조는 케세도니아에 도착하자, 전쟁을
멈추러 떠났던 나타리아가, 왜인지 전장을 가로질러
케세도니아까지 왔다. 총대장 알만다인 백작이
케세도니아에 있기때문인거 같다.
<가짜 왕녀 의혹>
케세도니아 마을 중심에 있는 국경까지오니,
알만다인과 모스가 있었다. 근데 전쟁르 멈추자고
말하는 우리들에게, 모스가 말도 않되는 소리를 했다.
나타리아가 가짜 왕녀라고 하는 것이다. 그럴리 없잖아!
절대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모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그 덕에 전쟁을
멈추는 얘기는 없어지고, 알만다인 백작은 전장에
돌아가 버렸다. 모스는 예언-스코어-대로 전쟁을
일으켜서 매우 만족한 모양이다. 유리아 시티에서는
예언-스코어-에 없는 센트비나 붕괴를 중요시
하고 있는데, 모스는 전쟁만 일으킨다면 유리아의
약속된 번영이 올거라고 믿고 있다. ㅁㅊㄴ!
이 사태만으로도 큰일인데, 모스가 이온에게
다아토로 돌아오라고 하자, 이온이 그것을 받아들였다.
이온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들이랑 떨어지면, 반 선생님 패거리가 납치해
가는게 아닐까.
하지만 모스는 그것을 부정했다. 모스는 반이
세피롯 트리를 없애고, 외각대지를 붕괴시키는
것을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거 같다. 모스와
반 선생님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
그겋다면 이온은 일단 안심해도 되는 걸가......
이온은 아니스를 우리들에게 맡기고, 모스와
함께 다아토에 돌아가 버렸다.
남겨진 우리들은, 전쟁을 멈출 최후수단으로
바치칼의 백부님께 찾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아르비오르는 엔게브 사람들을 옮기고 있으니까
쓸 수 없다.우리들은 마르크토 측에서 케세도니아에
들어왔으니, 전쟁중 국경을 넘는것은 불가능 하다.
국경을 넘을 수 없으면, 바치칼에는 갈 수 없다.
제길, 어떻게든 길이 있을 터이다. 마을 안을
돌아다녀 보자.
국경을 넘으련는 우리들은, 경계선에 걸쳐있는 술집에
가보았다. 그곳을 지나면 국경을 넘을 수 있을 거다.
하지만 거기서 칠흑의 날개가 법외의 요금을 요구하며
못 지나가게 하려 했다. 우리들은 녀석들과 교섭을
해서 어떻게 국경을 넘는데 성공 했다. 칠흑의 날개
녀석들, 언제까지 우리들 발목을 잡을 생각이냐고!
화내고 있어도 해결되지 않는다. 바치칼에 서둘르자!
사막으로 나가려 했던 우리들은, 어째선지 밖으로
나가는 것을 저지 당했다. 아무래도 사막에서 무언가
있었던 모양이다. 킴라스카 군 한명이 자세한 얘기를
아스터에게 보고하러 갔다. 아스터에게 물어보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르비오르는 겨우 센트비나 붕괴전에 도착했다.
우릳르은 망르에 남겨진, 마크가반 전 원수일행을
아르비오르에 태우고 이륙했다. 센트비나는 그대로
낙하해서, 마계-크리포트- 바다에 낙하했다.
티아의 얘기로는 이대로라면 센트비나는
호도나 아크제류스처럼, 걸쭉한 바다에 가라앉아
소멸한다고 한다. 마크가반 전원수 일행은 낙담했다.
나는 어떻게든 센트비나를 구하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났다. 아크제류스가 조각정도
밖에 남지 않은 것은, 내가 초진동으로 육지를 분해시켜
버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반 선생님이 세피롯을
조작한 결과 붕괴했다고 한다면, 세피롯을 어떻게든
하면 다시 부상 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티아는 누구도 세피롯 제어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어려울 거라고 했다. 나는 초조해서 화를 내고 말았다.
아크제류스를 붕괴시켜 버린 것, 그것과 같은 일이
일어난 다는 것이 싫다고, 그것만을 생각하다가,
모두들 센트비나를 구할 방법을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화가 난 것이다.
그때 제이드가 나를 혼냈다. 아마, 처음일 거라고 생각한다.
아크제류스 일이나, 그 이외의 일에도, 질렸다고 하거나
싫은 소리듣거나, 무시당하는 일은 여러번 있었지만,
혼난 적은 처음이였다......
제이드는 모두들 센트비나를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나에게 말했다. 그러서 나는
알게되었다. 모두들 초조해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기에, 냉정해 지려 하고
있다는 것을. 나만, 여전히 바보같은 어린애처럼
굴고 있었다. 나는, 아직 전혀 변하지 못했다.
......꼴사납군.
제이드는 유리아 시티에서 세피롯에 관해서 물어보자고
했다. 지금은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유리아 시티에
가보자.
유리아 시티에서는 테오도로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센트비나 낙하로, 이상사태를 인식해 준것 같다.
우리들은 일단, 센트비나 사람들을 유리아 시티에
맡기기로 했다. 그 때, 마크가반 전 원수가 가르쳐
주었다. 제이드는 자기가 인정하지 않은 사람을
혼내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힘을 내라고.
정말일까? 정말 그렇다면, 조금 기쁘다. 적어도,
조금은 신뢰를 되돌릴 수 있었던 걸까.....
사실, 이전에 신뢰를 받은적도 없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신용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준 걸까.
하지만, 지금 들떠는건 좋지 않다.
힘내자. 어쨌든 테오도로씨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자.
테오도로씨에게 센트비나 주변의 대지를 구할
방법이 없는지 물어 보았다. 하지만, 일단 떨어진
외각대지를 다시 그 높은 곳 까지 올리는 것은
히들다고 한다. 다만, 마계 바다 위에 띄우는 거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론을 들은데로, 일단 적어 두자.
외각대지를 띄우는 것은, 성의 핵심에 있는
세피롯이다. 세피롯에서, 세피롯 트리라고 불리는
기둥을 불어올려, 디바이딩 라인이라고 불리는
역장을 발생시켜, 거기에 외각대지를 띄운다.
이 세피롯 트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세피롯을
제어하는 파세지링이다. 반 선생님은 이것을 조작해서
세피롯 트리를 없애고, 센트비나를 붕괴시켰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세피롯 트리을 부활시켜, 마계의
바다위에 력장을 만들어, 띄우면 된다. 하늘 높이 띄우는
건 무리지만, 그정도면 무리는 아닐꺼라고 테오도로씨가
가르쳐 주었다.
센트비나 주변을 띄우는 파세지링은 슈레 언덕이라는
장소의 지하에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여기는 이온이
이전에 타르타로스에서 납치당했을때 끌려가서
다아토식 봉주를 풀은 장소라고 한다. 원래 파세지링은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몇겹의 봉인이 걸려있고,
다아토식 봉주는 그중 하나라고 한다. 반 선생님은
그 봉인들을 전부 해방시켰다고 하는 걸까.
그리고 파세지링을 제어하려면, 제7음소-세븐스포님-
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건 문제 없지 않을까.
우리 일행에는 티아와 나타리가 제7음보술사-세븐스포니머-
이고, 나도 일단 쓸수 있을거 같고.
생각만 해서는 센트비나를 구할 수 없다.
어쨌든 슈레 언덕에 가보자.
<파세지링>
슈레 언덕에 도착했다. 다아토식 봉주의 문은
이온이 열어뒀었다. 자, 안쪽에 가보자.
파세지링이 있는 곳 까지 와보았지만, 장비들은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유리아식 봉주
라는 봉인이 풀려있지 않은 것 같다. 이상하다.
분명 반 선생님이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재봉인 했을지도 모른다. 슈레 언던을 돌아다니며
봉인을 풀 수 있는지 시험해 보자.
할 수 있는건 적부 해보았다. 이래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고민했더니, 장비가
티아에게 반응하며 움직였다. 어떻게 된걸까.
티아가 유리아의 자손이라는 것과 관계가 있는걸까.
어쨌든 이걸로 파세지링을 움직일 수 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반 선생님은 빈틈이 없었다.
세피롯으로 세피롯 트리를 재생시킬 수 없도록
수를 써놓은 모양이다. 간단하게 적으면,
세피롯의 바람 구멍을 뚜껑로 봉해서, 막아버렸단
느낌이다. 이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나는
막아버린 뚜껑을 초진동으로 지울 수 없겠냐고
제안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초진동 제어에 관해,
특훈을 해 왔다...... 제이드도 그럴 수 있다면
좋다고 하길래, 나는 조작판을 초진동으로 조작해
보기로 했다.
파세지링 조작판은, 그림과 같이 되어있다. 모든
정보가 도형화 되어있다, 도형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을
강제로 지우면, 암호는 사라진다. 나는 제이드의
지시에 따라, 둘레를 지우고, 세피롯 트리를
부활 시키는데 성공했다.
해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어판에는 엄청난
정보가 적혀있었다. 그건, 이 슈레 언덕의
세피롯 트리가 르그니카 대륙 대부분을 지지하고
있던 기둥이라는 것이다. 범위로 볼때, 적어도
엔게브는 확실하게 무너진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엔게브 사람들을
피난 시켜야 한다!
아르비오르는 기체가 가볍고, 세피롯의 도움을
조금만 받으면 충분히 외각대지에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좋아, 유리아 시티의 북동쪽에 잇는 외각의
구멍으로 아르비오르를 타고 외각대지로 돌아가자.
<비나 전쟁>
외각대지에 돌아온 우리들이 본것은......
킴라스카와 마르크토의 전쟁이었다.
우리들은 전쟁을 막을 수 없었다.
게다가 전쟁은 동 르그니카 평원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다. 당연히 이곳의 세피롯 트리는 없다. 이대로라면
전쟁에 나온 군인들도 전부 죽고 만다.
티아는 이거야 말로 반 선생님의 속셈이라고
한다. 예언-스코어-를 미워하는 선생님이 예언-스코어-
대로 역사를 움직이려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전쟁을 일으켜 전장의 세피롯 트리를 지우면, 효율좋게
외각대지 사람들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왜 선생님은 외각대지 사람들을 죽이는 걸까?
호도의 복수인걸까.
지금은 생각한다해도 알 수 없다. 중요한건, 이 전쟁을
막고, 사람들을 피난시키는 일이다. 우리들은 전쟁을
막는 나타리아 조와, 엔게브 사람들을 구하는 제이드
조로 나누기로 했다.
<전시의 백성의 목숨>
제이드는 엔게브 사람들과 상의해서, 아르비오르에
여자나 나이든 사람, 또는 어린아이들을 태우기로 하고,
남은 사람들은 전장을 가로질러 케세도니아로 향하기로
했다. 위험하지만, 아르비오르의 정원을 생각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재때에 맞출 수 없다. 가능하면
전장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나아가기로 했다.
이동중에 충격적인 일이 많이 있었다.
아크제류스 일도, 전쟁도,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망쳐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이드 조는 케세도니아에 도착하자, 전쟁을
멈추러 떠났던 나타리아가, 왜인지 전장을 가로질러
케세도니아까지 왔다. 총대장 알만다인 백작이
케세도니아에 있기때문인거 같다.
<가짜 왕녀 의혹>
케세도니아 마을 중심에 있는 국경까지오니,
알만다인과 모스가 있었다. 근데 전쟁르 멈추자고
말하는 우리들에게, 모스가 말도 않되는 소리를 했다.
나타리아가 가짜 왕녀라고 하는 것이다. 그럴리 없잖아!
절대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모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그 덕에 전쟁을
멈추는 얘기는 없어지고, 알만다인 백작은 전장에
돌아가 버렸다. 모스는 예언-스코어-대로 전쟁을
일으켜서 매우 만족한 모양이다. 유리아 시티에서는
예언-스코어-에 없는 센트비나 붕괴를 중요시
하고 있는데, 모스는 전쟁만 일으킨다면 유리아의
약속된 번영이 올거라고 믿고 있다. ㅁㅊㄴ!
이 사태만으로도 큰일인데, 모스가 이온에게
다아토로 돌아오라고 하자, 이온이 그것을 받아들였다.
이온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들이랑 떨어지면, 반 선생님 패거리가 납치해
가는게 아닐까.
하지만 모스는 그것을 부정했다. 모스는 반이
세피롯 트리를 없애고, 외각대지를 붕괴시키는
것을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거 같다. 모스와
반 선생님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
그겋다면 이온은 일단 안심해도 되는 걸가......
이온은 아니스를 우리들에게 맡기고, 모스와
함께 다아토에 돌아가 버렸다.
남겨진 우리들은, 전쟁을 멈출 최후수단으로
바치칼의 백부님께 찾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아르비오르는 엔게브 사람들을 옮기고 있으니까
쓸 수 없다.우리들은 마르크토 측에서 케세도니아에
들어왔으니, 전쟁중 국경을 넘는것은 불가능 하다.
국경을 넘을 수 없으면, 바치칼에는 갈 수 없다.
제길, 어떻게든 길이 있을 터이다. 마을 안을
돌아다녀 보자.
국경을 넘으련는 우리들은, 경계선에 걸쳐있는 술집에
가보았다. 그곳을 지나면 국경을 넘을 수 있을 거다.
하지만 거기서 칠흑의 날개가 법외의 요금을 요구하며
못 지나가게 하려 했다. 우리들은 녀석들과 교섭을
해서 어떻게 국경을 넘는데 성공 했다. 칠흑의 날개
녀석들, 언제까지 우리들 발목을 잡을 생각이냐고!
화내고 있어도 해결되지 않는다. 바치칼에 서둘르자!
사막으로 나가려 했던 우리들은, 어째선지 밖으로
나가는 것을 저지 당했다. 아무래도 사막에서 무언가
있었던 모양이다. 킴라스카 군 한명이 자세한 얘기를
아스터에게 보고하러 갔다. 아스터에게 물어보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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