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예언>
우리들이 갑자기 나타나자 이온은 놀란것 같았다.
우리들은 이온에게 지금까지의 일을 설명하고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에 세피롯의 폭주가 기록
되어 있는지 물었다.
그런데 최고기밀의 모든것을 열람할 수 있는 이온이
숨겨진 예언-클로즈드 스코어-을 모른다고 한다.
정확히는 열람은 가능한 권한은 있지만, 그것을
보려한 적이 없었다는거 같다. 하지만 도사잖아?
모스에게 저지당했다고 해도, 부자연스럽지 않은가?
나의 의문은 뒤로하고, 이온은 아크제류스 소멸이나
여러가지 나에 관한 일로, 숨겨진 예언-클로즈드 스코어-를
알아둬야 겠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걸 알아뒀다면
내가 아크제류스를 소멸시킬 것도, 나와 만났을때
바로 알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아토에 돌아왔다고 한다.
숨겨진 예언-크로즈드 스코어-를 확인한 이온도
세피롯의 폭주라는 것은 기록된 기억이 없다고 한다.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의 올바른 모습을 알기위해
우리들은 예배당의 안쪽으로 향했다.
거기서 이온은 숨겨진 예언-클로즈드 스코어-읽어서
유리아의 진정한 예언-스코어-를 가르쳐 줄 모양이다.
유리아의 진정한 예언-스코어-는 굉장히 양이 많아서
모두 다 읽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온은 최근 수년 붕괴의 과한 예언-스코어-만을
읽어주기로 했다. 다만, 제7보석만은 소실되어 있으니
제1부터 제6보석에 기록된 예언-스코어-만 이지만.
하지만 그렇게 읽은 예언-스코어-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 낼 수는 없었다. 어쩌면 잃어버린 제7보석에
세피롯의 폭주가 기록되있을 지도 몰른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티아가 이상한 얘기를 했다.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에는 『레프리카』가
즉 나라는 존재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거다.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다. 그러면, 유리아의
예언-스코어-는 벌써 빗나가 있는건가. 그리고 그건
......내가 태어나 버린 탓인걸까.
한동안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탁의 방패-오라클-기사단들이
우리들을 발견하고 공격해 왔다. 우리들을 공격해
온다는 것은 대영사파 신탁의 방패-오라클-시가단 이겠지!
이대로 얌전히 붙잡히는건 위험하다. 우리들은 아르비오르에
도망치기위해, 마을 밖으로 향했다.
우리들이 마을을 나가려 할때, 모스가 신탁의 방패-오라클-
기사단을 모아서 출입구를 봉쇄하고 있었다. 티아는
유리아의 예언-스코어-는 이미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않다고
전하려 했지만, 모스는 끝까지 예언-스코어-를 믿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죽고, 전쟁이 시작되면, 세계는 대번영시대에
돌입한다고 주장했다. 도망치려 했지만, 디스트가 노엘을
인질로 삼고 나타났기때문에, 결국 우리들은 모스에게
붙잡했다. 모스는 우리들을 바치칼에 데려다 놓고
다시 전쟁을 시작할 샘인거 같다. 제길, 어떻게
않되는 건가.
<바치칼 사건>
나와 나타리아는 모두랑 떨어져서 성의 나타리아
방에 끌려가게 되었다. 거기서 독에 의한 처형이
행해지게 되었다. 그때 같이 붙잡혀서 자유롭지
못할 터인 티아 일행이 나타나서 나랑 나타리아를
구해주었다. 이대로 도망치는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나타리아는 백부를 만나러 가겠다고 한다.
처형의 진의가 궁금한 것이다. 나도 동감이다.
게다가 저쟁을 재개시키지 않기 위해서도, 백부를
만나지 않으면 않된다.
결국 모두들 납득해 주었다. 꽤 위험하지만 영면실로
가보자.
영면실에는 백부뿐만 아니라, 모스, 라르고, 디스토까지
있었다. 거기에 나타리아의 유모도.
거기서 나타리아는 사실 유모의 자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진짜 나타리아는 사산되었다. 하지만
왕비가 그 사실을 알자, 왕비 자신이 위험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제막 태어난 여자 아이를
데려왔다고 한다.
백부님은 나와 나타리아의 처형을 다시한번 명햇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마르크토에게 전쟁선포를 하겠다고.
하지만 백부님의 얼굴은 어두워 보였다. 사실 속으로는
망설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백부는 맞이해야만 하는 번영을
믿고,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이 아직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고
믿으며, 에언-스코어-를 따르기 위해서 모스가 말하는 데로
하고 있을뿐일 것이다. 예언-스코어-는 지켜야만 하는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거기에 거스르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겠지.
하지만 백부, 그걸로 정말 괜찮은 건가요?
결국 백부와 얘기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우리들은
퇴로를 잃어버렸다. 하지만 거기에 앗슈가 나타나서
우리들을 구해 주었다. 티아 일행을 구해준 것도
앗슈라고 한다. 우리들은 앗슈에게 뒤를 맡기고 성을
나갔다. 어쨌든 바치칼을 나가자. 지금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성 밖에 나오자 정원사 페르와 아버지의 부하 백광
기사단 모두가 우리들을 구해 주었다. 모두들
고마워!
추격은 끈질겼지만, 그걸 백성들이 구해주었다.
모두들 나타리아가 내놓은 약자구제 정책에
구원받은 자들이었다. 나타리아는 왕녀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왕녀로서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는
거다. 그런데, 어째서 성에서 쫒겨나게 된 걸까.
거의다 도망쳤으때, 골드버그 장군이 왔다.
골드버그는 우리를 뒤쫒기 위해 백성들에게까지
무기를 휘두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앗슈가 쫒아와서 손을 빌려 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우리들을 도망치게 도와줬을 뿐만
아니라, 사막은 붕괴되었으니 서쪽의 이니스타
습지 쪽으로 도망치라고 가르쳐 주었다.
정말 고마워. 하지만 우리들을 도망치게 해서
모두들 나중에 심한 꼴을 당하는게 않으면
좋을텐데.
<습지를 넘어서>
이니스타 습지는 세계최대의 습지대이다. 위험한
마물도 살고 있으니 여기를 지나는 여행자들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여기를 통하는
것 이외의 길은 없다. 바치칼에 남겨둔 앗슈가 신경
쓰이지만, 여기에 계속 있다간 추격자들에게 잡힐지도
모르니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여기를
빠져나가면 베르켄도 마을이 있다. 거기로 향하자.
이니스타 습지에는 베히모스라는 무섭게 강한 마물이
살고 있었다. 특수한 능력이라도 갖고 있는지
우리들의 힘으로 전혀 상대가 않된다. 이길 수
없다면 도망 칠 수 밖에 없겠지.
베히모스도 걱정이지만, 나타리아는 바치칼쪽을 계속
신경쓰는거 같아 걱정이다.
당연하겠지. 나도 레프리카라는 것을 알았을때,
많이 괴로웠다. 하지만 나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있었다. 나타리아에겐 그런 시간이 없다. 가이가
신경써서 나타리아를 기운내게 해 주었지만
속으론 아직 괴롭겠지.
습지를 거의다 빠져나갔을 때, 또 베히모스가
덥쳐왔다.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한번 공격이
통해서 상대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도망치기 위해서 이지만.
하지만 지금까지 상처 한번 줄 수 없었는데 왜
갑자기 공격이 통하는 걸까. 제이드는 티아의
보가가 관계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진짜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니스타 습지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베르켄도로 향하자.
여기서 부터라면 산을 따라 서쪽 방향이다.
<음기관 도시 베르켄도>
베르켄도에 도착했지만, 뭐를 하면 좋을지 망설이고
있으니까, 제이드가 앗슈와 행동했을 때, 스피노자와
반이 손을 잡고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는거 같더라고
알려 주었다. 실은 나도 그걸 보았지만. 확실히 무슨
인과인지 이 마을에 오게 되었으니, 한번 스피노자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
<뜻밖의 만남>
신탁의 방패-오라클-기사단 녀석들이 나를 앗슈와 착가하고
반 선생님이 있는곳으로 연행해 갔다. 그래서 아크제류스 이후로
오램만에 반 선생님과 만났다.
반 선생님은 역시 예언-스코어-를 미워하고 있는거 같았다.
그리고 예언-스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제7음소-세븐스포님-
의 의식집합체인 로레라이 라고 한다. 그러니까 로레라이가
소멸하면, 이 별은 예언-스코어-에서 벗어난다고. 그를 위한
수단이 외각대지의 붕괴라고. 어째서 외각 대지의 붕괴가
예언-스코어-부터의 해방과 연결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선생님은 그 방법을 취하는데 인류가 멸망하는것 정도는
상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예언-스코어-에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가 없는것과 마찬가지이니,
레프리카와 뒤바뀌어도 별로 상관 없다는거 같다.
......라고 하는건, 선생님은 레프리카의 세계를 만드려
하는 것일까.
결국 이 대면은, 앗슈가 우리들을 구해주러 온것으로 끝났다.
선생님은 나를 도움않되는 열화품 취급하고 피험자-오리지널-인
앗슈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나는 처음부터 앗슈의 대역일
뿐이였다. 게다가 가이 녀석도, 반 선생님의 동지였던 모양이다.
......물론 지금은 아니겠지만.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계속
혼자였다는 것을 알았다.
반 선생님과 헤어진 우리들에게, 앗슈는 건내줄 것이
있다며 여관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않돼 않돼! 시무룩해져서 어쩌자는 거냐. 그딴거 알고
있었잖아! 가이 일도 선생님의 일도 괴롭지만, 하지만
현실이니까. 게다가 내가 가이를 믿지 않으면 안되지.
어쨌든 정신차리고 여관에 가보자.
<금서가 가르키는 것>
여관에는 노엘도 있었다. 앗슈가 구해줬다고 한다.
젠장......대활약하다니 왠지 쪼금 짜증나는데.
노엘의 얘기로는 아르비오르로 여기까지 도망쳐
왔다고 한다. 다만, 부유기관을 조작하기 위한
비행보석을 빼앗겼다고 해서, 지금 아르비오르는
수상주행밖에 못한다는 상태라고 한다. 그래도
이동수단이 있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앗슈를 통해서 이온이 전해준 금서라는 것을
받았다. 창세역 시대의 역사서라고 한다. 그런
어려운 일은 제이드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여관에서
쉬도록 하자.
금서에서 중요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내 나름대로
요점을 정리해 봐야지.
일단, 현재상황을 설명하자면, 세피롯의 폭주로
외각대지가 전부 붕괴하는 위험을 직면하고 있다.
게다가 세피롯의 폭주는 원인을 알 수 없다. 이대로는
인류의 멸망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회피책으로 케세도니아 때처럼 외각대지를
마계-크리포트-에 내리는 정도 밖에 없다. 장기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외각대지를 마계-크리포트-에
내리는 것이, 본래의 올드랜드의 모습이다.
하지만 외각대지를 낙하시켰다고 해도, 세피롯의
폭주의 결과, 언젠가는 마계의 바다, 진흙의 바다에
대지가 삼켜져 버린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마계-크리포트-의 대지를 고형화 하면 된다.
그러니까, 마계-크리포트-의 대지를 고형화 시키고,
외각대지를 낙하시키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마계-크리포트- 대지는 왜 액화되어 버린걸가.
그에관한 답이 금서에 적혀 있다.
액화의 원인은, 플라넷 스톰이라고 한다. 플라넷 스톰은
세계안에 있는 혹성연료를 운반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것이 별의 중심에 있는 지각을 진동시킨다.
이 흔들림이 별 전체를 흔들고 있다는거 같다. 하지만
플라넷 스톰을 정지시키면, 보술이라던가 보업이
극단적으로 약해지고, 자원을 잃게 된다. 간단하게
정지시키자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플라넷 스톰을
기동시킨 채로, 지각의 흔들림을 정지시킬수 있는 방법이
연구 되었다. 하지만 예언-스코어-에 기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거의 사람들이 플라넷 스톰의 정지도, 지각의
흔들림도 무시해 왔다.
분명 지금까지 예언-스코어-는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예언-스코어-는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각의 흔들림을 정지시켜, 마계-크리포트-의 액화를
개선하여, 외각대지를 낙하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각의 진동을 멈추려면, 금서의 음기관을 복원시키지 않으면
않된다. 그러기 위해선 연구자들의 협력이 불가결하다. 하지만
이 마을의 연구자들은 반 선생님이나 아버지의 입김이 걸려있어
위험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더니 가이가 무언가
방법이 있는 모양이다. 제1음악기관연구소에 있는 헨켄이라는
연구자를 찾자고 한다. 좋아, 한번 찾아 볼까.
겨우 발견한 헨켄씨는, 처음에는 우리들의 협력을
거절했지만 셰리단의 이에몬씨 그룹에 대한 얘기를
꺼냈더니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연구가 반 선생님께
들키지 않도록 지사에게 설득까지 시켜 준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에몬씨와 헨켄씨 그룹은 서로 대립하고
있는거 같다. 가이는 그것을 알고 헨켄씨를 부축인거다.
우리들 얘기도 대충 듣고, 헨켄씨와 캐시씨는 지사를
설득하러 가버렸다. 할 수 없지. 우리들도 쫒아가
보자.
베르켄도의 지사는 아버지의 부하이다. 통보당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헨켄씨가 잘 설명해서 설득해
주었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빨리 음기관의
복원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그를 위해선
지각의 진동주파수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만
그것의 계측을 위해서는 아직 외각대지를 부유시키고
있는 세피롯에 가지 않으면 않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들은 마계-크리포트-에 내려져 있는 세피롯
밖에 알지 못한다.(정확하게는 세피롯의 위치는 연구
되어 있지만, 파세지링이 어딨는지 모르는 거지만)
거기서 나온게 이온이다. 이온이라면 파세지링의
장소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파세지링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다아토식 봉주를 풀지 않으면
않되니까, 어찌됐든 이온의 존재는 중요하다.
진동주파수를 계측하기 위한 음기관은, 헨켄씨 일행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다아토에 이온을 맞이하러 가기로 했다.
지사의 집에서 나오자, 반 선생님과 연결된 그
스피노자가 우리들의 얘기를 엿듣고 있었다.
스피노자가 도망쳤으니, 이대로는 반 선생님에게
우리들이 하려하는 일이 알려지게 된다.
우리들이 하려하는 일은 반 선생님의 목적에
반하는 일이고, 무엇보다 연구소는 반 선생님의
힘이 미치고 있으니까 잘못하면 헨켄씨가 위험하다.
서둘러 스피노자를 쫒아가려 하니까, 앗슈가
자신이 스피노자를 쫒아갈테니 우리들은 이온을
데리러 가라고 한다. 말투가 무지 기분 나뻐서,
나랑 앗슈는 말싸움을 하게 됐다.
결국 앗슈에게 스피노자를 맡기고, 우리들은 다아토에
가기로 했지만......솔직히 나는 내손으로 스피노자를
찾고 싶다. 사실, 앗슈보다 먼져 찾고 싶다. 왠지
그 녀석에게 지는건 싫다.
일단 다아토로 향하긴 하지만......쪼금 찾는건
괜찮겠지?
--------------------------------------------------------------------
스토리 중반은 넘지 않았을까요. 언제나 고마운 덧글 먹고 살아요^^
우리들이 갑자기 나타나자 이온은 놀란것 같았다.
우리들은 이온에게 지금까지의 일을 설명하고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에 세피롯의 폭주가 기록
되어 있는지 물었다.
그런데 최고기밀의 모든것을 열람할 수 있는 이온이
숨겨진 예언-클로즈드 스코어-을 모른다고 한다.
정확히는 열람은 가능한 권한은 있지만, 그것을
보려한 적이 없었다는거 같다. 하지만 도사잖아?
모스에게 저지당했다고 해도, 부자연스럽지 않은가?
나의 의문은 뒤로하고, 이온은 아크제류스 소멸이나
여러가지 나에 관한 일로, 숨겨진 예언-클로즈드 스코어-를
알아둬야 겠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걸 알아뒀다면
내가 아크제류스를 소멸시킬 것도, 나와 만났을때
바로 알았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아토에 돌아왔다고 한다.
숨겨진 예언-크로즈드 스코어-를 확인한 이온도
세피롯의 폭주라는 것은 기록된 기억이 없다고 한다.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의 올바른 모습을 알기위해
우리들은 예배당의 안쪽으로 향했다.
거기서 이온은 숨겨진 예언-클로즈드 스코어-읽어서
유리아의 진정한 예언-스코어-를 가르쳐 줄 모양이다.
유리아의 진정한 예언-스코어-는 굉장히 양이 많아서
모두 다 읽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온은 최근 수년 붕괴의 과한 예언-스코어-만을
읽어주기로 했다. 다만, 제7보석만은 소실되어 있으니
제1부터 제6보석에 기록된 예언-스코어-만 이지만.
하지만 그렇게 읽은 예언-스코어-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 낼 수는 없었다. 어쩌면 잃어버린 제7보석에
세피롯의 폭주가 기록되있을 지도 몰른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티아가 이상한 얘기를 했다.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에는 『레프리카』가
즉 나라는 존재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거다.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다. 그러면, 유리아의
예언-스코어-는 벌써 빗나가 있는건가. 그리고 그건
......내가 태어나 버린 탓인걸까.
한동안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탁의 방패-오라클-기사단들이
우리들을 발견하고 공격해 왔다. 우리들을 공격해
온다는 것은 대영사파 신탁의 방패-오라클-시가단 이겠지!
이대로 얌전히 붙잡히는건 위험하다. 우리들은 아르비오르에
도망치기위해, 마을 밖으로 향했다.
우리들이 마을을 나가려 할때, 모스가 신탁의 방패-오라클-
기사단을 모아서 출입구를 봉쇄하고 있었다. 티아는
유리아의 예언-스코어-는 이미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않다고
전하려 했지만, 모스는 끝까지 예언-스코어-를 믿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죽고, 전쟁이 시작되면, 세계는 대번영시대에
돌입한다고 주장했다. 도망치려 했지만, 디스트가 노엘을
인질로 삼고 나타났기때문에, 결국 우리들은 모스에게
붙잡했다. 모스는 우리들을 바치칼에 데려다 놓고
다시 전쟁을 시작할 샘인거 같다. 제길, 어떻게
않되는 건가.
<바치칼 사건>
나와 나타리아는 모두랑 떨어져서 성의 나타리아
방에 끌려가게 되었다. 거기서 독에 의한 처형이
행해지게 되었다. 그때 같이 붙잡혀서 자유롭지
못할 터인 티아 일행이 나타나서 나랑 나타리아를
구해주었다. 이대로 도망치는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나타리아는 백부를 만나러 가겠다고 한다.
처형의 진의가 궁금한 것이다. 나도 동감이다.
게다가 저쟁을 재개시키지 않기 위해서도, 백부를
만나지 않으면 않된다.
결국 모두들 납득해 주었다. 꽤 위험하지만 영면실로
가보자.
영면실에는 백부뿐만 아니라, 모스, 라르고, 디스토까지
있었다. 거기에 나타리아의 유모도.
거기서 나타리아는 사실 유모의 자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진짜 나타리아는 사산되었다. 하지만
왕비가 그 사실을 알자, 왕비 자신이 위험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제막 태어난 여자 아이를
데려왔다고 한다.
백부님은 나와 나타리아의 처형을 다시한번 명햇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마르크토에게 전쟁선포를 하겠다고.
하지만 백부님의 얼굴은 어두워 보였다. 사실 속으로는
망설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백부는 맞이해야만 하는 번영을
믿고, 유리아의 예언-스코어-이 아직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고
믿으며, 에언-스코어-를 따르기 위해서 모스가 말하는 데로
하고 있을뿐일 것이다. 예언-스코어-는 지켜야만 하는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으니, 거기에 거스르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겠지.
하지만 백부, 그걸로 정말 괜찮은 건가요?
결국 백부와 얘기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우리들은
퇴로를 잃어버렸다. 하지만 거기에 앗슈가 나타나서
우리들을 구해 주었다. 티아 일행을 구해준 것도
앗슈라고 한다. 우리들은 앗슈에게 뒤를 맡기고 성을
나갔다. 어쨌든 바치칼을 나가자. 지금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성 밖에 나오자 정원사 페르와 아버지의 부하 백광
기사단 모두가 우리들을 구해 주었다. 모두들
고마워!
추격은 끈질겼지만, 그걸 백성들이 구해주었다.
모두들 나타리아가 내놓은 약자구제 정책에
구원받은 자들이었다. 나타리아는 왕녀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왕녀로서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는
거다. 그런데, 어째서 성에서 쫒겨나게 된 걸까.
거의다 도망쳤으때, 골드버그 장군이 왔다.
골드버그는 우리를 뒤쫒기 위해 백성들에게까지
무기를 휘두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앗슈가 쫒아와서 손을 빌려 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우리들을 도망치게 도와줬을 뿐만
아니라, 사막은 붕괴되었으니 서쪽의 이니스타
습지 쪽으로 도망치라고 가르쳐 주었다.
정말 고마워. 하지만 우리들을 도망치게 해서
모두들 나중에 심한 꼴을 당하는게 않으면
좋을텐데.
<습지를 넘어서>
이니스타 습지는 세계최대의 습지대이다. 위험한
마물도 살고 있으니 여기를 지나는 여행자들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여기를 통하는
것 이외의 길은 없다. 바치칼에 남겨둔 앗슈가 신경
쓰이지만, 여기에 계속 있다간 추격자들에게 잡힐지도
모르니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여기를
빠져나가면 베르켄도 마을이 있다. 거기로 향하자.
이니스타 습지에는 베히모스라는 무섭게 강한 마물이
살고 있었다. 특수한 능력이라도 갖고 있는지
우리들의 힘으로 전혀 상대가 않된다. 이길 수
없다면 도망 칠 수 밖에 없겠지.
베히모스도 걱정이지만, 나타리아는 바치칼쪽을 계속
신경쓰는거 같아 걱정이다.
당연하겠지. 나도 레프리카라는 것을 알았을때,
많이 괴로웠다. 하지만 나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있었다. 나타리아에겐 그런 시간이 없다. 가이가
신경써서 나타리아를 기운내게 해 주었지만
속으론 아직 괴롭겠지.
습지를 거의다 빠져나갔을 때, 또 베히모스가
덥쳐왔다.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한번 공격이
통해서 상대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도망치기 위해서 이지만.
하지만 지금까지 상처 한번 줄 수 없었는데 왜
갑자기 공격이 통하는 걸까. 제이드는 티아의
보가가 관계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진짜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니스타 습지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베르켄도로 향하자.
여기서 부터라면 산을 따라 서쪽 방향이다.
<음기관 도시 베르켄도>
베르켄도에 도착했지만, 뭐를 하면 좋을지 망설이고
있으니까, 제이드가 앗슈와 행동했을 때, 스피노자와
반이 손을 잡고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는거 같더라고
알려 주었다. 실은 나도 그걸 보았지만. 확실히 무슨
인과인지 이 마을에 오게 되었으니, 한번 스피노자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
<뜻밖의 만남>
신탁의 방패-오라클-기사단 녀석들이 나를 앗슈와 착가하고
반 선생님이 있는곳으로 연행해 갔다. 그래서 아크제류스 이후로
오램만에 반 선생님과 만났다.
반 선생님은 역시 예언-스코어-를 미워하고 있는거 같았다.
그리고 예언-스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제7음소-세븐스포님-
의 의식집합체인 로레라이 라고 한다. 그러니까 로레라이가
소멸하면, 이 별은 예언-스코어-에서 벗어난다고. 그를 위한
수단이 외각대지의 붕괴라고. 어째서 외각 대지의 붕괴가
예언-스코어-부터의 해방과 연결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선생님은 그 방법을 취하는데 인류가 멸망하는것 정도는
상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예언-스코어-에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가 없는것과 마찬가지이니,
레프리카와 뒤바뀌어도 별로 상관 없다는거 같다.
......라고 하는건, 선생님은 레프리카의 세계를 만드려
하는 것일까.
결국 이 대면은, 앗슈가 우리들을 구해주러 온것으로 끝났다.
선생님은 나를 도움않되는 열화품 취급하고 피험자-오리지널-인
앗슈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나는 처음부터 앗슈의 대역일
뿐이였다. 게다가 가이 녀석도, 반 선생님의 동지였던 모양이다.
......물론 지금은 아니겠지만.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계속
혼자였다는 것을 알았다.
반 선생님과 헤어진 우리들에게, 앗슈는 건내줄 것이
있다며 여관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않돼 않돼! 시무룩해져서 어쩌자는 거냐. 그딴거 알고
있었잖아! 가이 일도 선생님의 일도 괴롭지만, 하지만
현실이니까. 게다가 내가 가이를 믿지 않으면 안되지.
어쨌든 정신차리고 여관에 가보자.
<금서가 가르키는 것>
여관에는 노엘도 있었다. 앗슈가 구해줬다고 한다.
젠장......대활약하다니 왠지 쪼금 짜증나는데.
노엘의 얘기로는 아르비오르로 여기까지 도망쳐
왔다고 한다. 다만, 부유기관을 조작하기 위한
비행보석을 빼앗겼다고 해서, 지금 아르비오르는
수상주행밖에 못한다는 상태라고 한다. 그래도
이동수단이 있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앗슈를 통해서 이온이 전해준 금서라는 것을
받았다. 창세역 시대의 역사서라고 한다. 그런
어려운 일은 제이드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여관에서
쉬도록 하자.
금서에서 중요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내 나름대로
요점을 정리해 봐야지.
일단, 현재상황을 설명하자면, 세피롯의 폭주로
외각대지가 전부 붕괴하는 위험을 직면하고 있다.
게다가 세피롯의 폭주는 원인을 알 수 없다. 이대로는
인류의 멸망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회피책으로 케세도니아 때처럼 외각대지를
마계-크리포트-에 내리는 정도 밖에 없다. 장기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외각대지를 마계-크리포트-에
내리는 것이, 본래의 올드랜드의 모습이다.
하지만 외각대지를 낙하시켰다고 해도, 세피롯의
폭주의 결과, 언젠가는 마계의 바다, 진흙의 바다에
대지가 삼켜져 버린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마계-크리포트-의 대지를 고형화 하면 된다.
그러니까, 마계-크리포트-의 대지를 고형화 시키고,
외각대지를 낙하시키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마계-크리포트- 대지는 왜 액화되어 버린걸가.
그에관한 답이 금서에 적혀 있다.
액화의 원인은, 플라넷 스톰이라고 한다. 플라넷 스톰은
세계안에 있는 혹성연료를 운반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것이 별의 중심에 있는 지각을 진동시킨다.
이 흔들림이 별 전체를 흔들고 있다는거 같다. 하지만
플라넷 스톰을 정지시키면, 보술이라던가 보업이
극단적으로 약해지고, 자원을 잃게 된다. 간단하게
정지시키자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플라넷 스톰을
기동시킨 채로, 지각의 흔들림을 정지시킬수 있는 방법이
연구 되었다. 하지만 예언-스코어-에 기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거의 사람들이 플라넷 스톰의 정지도, 지각의
흔들림도 무시해 왔다.
분명 지금까지 예언-스코어-는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예언-스코어-는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각의 흔들림을 정지시켜, 마계-크리포트-의 액화를
개선하여, 외각대지를 낙하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각의 진동을 멈추려면, 금서의 음기관을 복원시키지 않으면
않된다. 그러기 위해선 연구자들의 협력이 불가결하다. 하지만
이 마을의 연구자들은 반 선생님이나 아버지의 입김이 걸려있어
위험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더니 가이가 무언가
방법이 있는 모양이다. 제1음악기관연구소에 있는 헨켄이라는
연구자를 찾자고 한다. 좋아, 한번 찾아 볼까.
겨우 발견한 헨켄씨는, 처음에는 우리들의 협력을
거절했지만 셰리단의 이에몬씨 그룹에 대한 얘기를
꺼냈더니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연구가 반 선생님께
들키지 않도록 지사에게 설득까지 시켜 준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에몬씨와 헨켄씨 그룹은 서로 대립하고
있는거 같다. 가이는 그것을 알고 헨켄씨를 부축인거다.
우리들 얘기도 대충 듣고, 헨켄씨와 캐시씨는 지사를
설득하러 가버렸다. 할 수 없지. 우리들도 쫒아가
보자.
베르켄도의 지사는 아버지의 부하이다. 통보당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헨켄씨가 잘 설명해서 설득해
주었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빨리 음기관의
복원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그를 위해선
지각의 진동주파수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만
그것의 계측을 위해서는 아직 외각대지를 부유시키고
있는 세피롯에 가지 않으면 않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들은 마계-크리포트-에 내려져 있는 세피롯
밖에 알지 못한다.(정확하게는 세피롯의 위치는 연구
되어 있지만, 파세지링이 어딨는지 모르는 거지만)
거기서 나온게 이온이다. 이온이라면 파세지링의
장소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파세지링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다아토식 봉주를 풀지 않으면
않되니까, 어찌됐든 이온의 존재는 중요하다.
진동주파수를 계측하기 위한 음기관은, 헨켄씨 일행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다아토에 이온을 맞이하러 가기로 했다.
지사의 집에서 나오자, 반 선생님과 연결된 그
스피노자가 우리들의 얘기를 엿듣고 있었다.
스피노자가 도망쳤으니, 이대로는 반 선생님에게
우리들이 하려하는 일이 알려지게 된다.
우리들이 하려하는 일은 반 선생님의 목적에
반하는 일이고, 무엇보다 연구소는 반 선생님의
힘이 미치고 있으니까 잘못하면 헨켄씨가 위험하다.
서둘러 스피노자를 쫒아가려 하니까, 앗슈가
자신이 스피노자를 쫒아갈테니 우리들은 이온을
데리러 가라고 한다. 말투가 무지 기분 나뻐서,
나랑 앗슈는 말싸움을 하게 됐다.
결국 앗슈에게 스피노자를 맡기고, 우리들은 다아토에
가기로 했지만......솔직히 나는 내손으로 스피노자를
찾고 싶다. 사실, 앗슈보다 먼져 찾고 싶다. 왠지
그 녀석에게 지는건 싫다.
일단 다아토로 향하긴 하지만......쪼금 찾는건
괜찮겠지?
--------------------------------------------------------------------
스토리 중반은 넘지 않았을까요. 언제나 고마운 덧글 먹고 살아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